미래산업의 성장속도를 생각하면 사실 수 십년도 안 걸릴거라
생각합니다.
패권국의 지위가 단지 경제력으로만 결정되는건 아니지만
농경사회에서 산업혁명으로 인류의 문명이 재탄생했듯이
AI와 로봇산업이 인류 문명을 바꿔놓을게 명백한데
이를 대비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갖춘 나라가
중국 말고는 딱히 없어보이는게 사실이고
그래서 전 너무 무섭습니다.
현재 패권국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은
소프트웨어적인 분야 말고는 제조업의 쇠퇴와 함께
이미 기반 산업도 경쟁에서 밀려났고
트럼프라는 최악의 선택을 함으로써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우리 미국은 위대하다라는
국가 가치마저 스스로 무너트리는 중이지요.
전 결국 미국의 패권을 중국에게 넘겨주는데
트럼프가 역사에 남을 일조를 했다고 봅니다.
이번 북경 미중 정상회담에서 보여준 두 정상의 모습은
상징적으로 이러한 처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지요.
자신들의 역사와 정신세계를 문화혁명을 통해
스스로 파괴해버리고
천박한 배금주의에 기꺼이 매몰되어
기술개발에만 매달려 패권을 차지한 나라가
온 세계를 향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꼴은
적어도 제 생전엔 보고 싶지 않다고
남편과 늘 얘기할 정도로 두렵고 무서워요.
시진핑이 멱살 잡고 일사분란하게 끌어가는 모습 보노라면
무기를 휘두르며 쏟아져나오는
병마총에 잠들어 있던 병사들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두렵고 싫은데 도저히 피할 방법이 보이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