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레버리지 펀드와 변동성 디케이

ㅅㅅ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26-05-28 17:47:33

1) 왜 레버리지는 매일 리밸런싱을 해야 할까?

 

레버리지 ETF는 투자금의 몇 배에 달하는 포지션을 잡기 위해 대출(총수익스왑 등 파생상품)을 씁니다.

 

예를 들어 내 돈이 100원이면, 부채를 200원 일으켜 총 300원어치 주식을 사는 방식으로 3배를 맞춥니다. 하지만 주가가 변하면 이 비율이 깨지기 때문에, 매일 장 마감 때 강제로 비율을 맞추는 리밸런싱(추가 매수 또는 매도)을 해야 합니다.

 

2) 리밸런싱 과정을 포함한 3배 레버리지 예시

 

세팅: 투자금 100원 + 대출 200원 = 총자산 300원 (3배 레버리지 완성)

 

[1일 차] 지수 10% 하락 (폭락장)

 

시장 상황: 총자산 300원 중 10%인 30원이 손실납니다.

 

장 마감 직전 상태: 총자산은 270원이 되었고, 내 돈(순자산)은 70원이 되었습니다.

 

문제 발생: 현재 내 돈은 70원인데 주식은 270원어치 있습니다. 비율이 3.85배(270 ÷ 70)로 치솟았습니다.

 

다음 날 3배를 유지하려면 주식을 210원(70× 3)만 들고 있어야 합니다.

 

[리밸런싱 발생]: 목표 배수를 맞추기 위해 주식 60원어치를 강제로 매도(손절)합니다.

 

1일 차 최종: 내 돈 70원 + 대출 140원 = 총자산 210원 (3배 재조정 완료)

 

[2일 차] 지수 11.11% 상승 (원금 회복장)

 

시장 상황: 전날 리밸런싱된 총자산 210원에서 11.11%인 23.33원이 수익납니다.

 

장 마감 직전 상태: 총자산은 233.33원이 되었고, 내 돈(순자산)은 70원에 수익을 더해 93.33원이 되었습니다.

 

문제 발생: 현재 내 돈은 93.33원인데 주식은 233.33원어치 있습니다. 비율이 2.5배(233.33 ÷ 93.33)로 떨어졌습니다. 다음 날 3배를 유지하려면 주식을 280원(93.33 × 3)만큼 들고 있어야 합니다.

 

[리밸런싱 발생]: 목표 배수를 맞추기 위해 주식 46.67원어치를 장 마감 때 추가 매수(추격매수)합니다.

 

2일 차 최종: 내 돈 93.33원 + 대출 186.67원 = 총자산 280원 (3배 재조정 완료)

 

결론: 레버리지펀드 리밸런싱 과정에서 "비싸게 사고 싸게 파는" 악순환

 

지수가 100 -> 90 -> 100으로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ETF 내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불합리한 매매가 강제로 일어났습니다.

 

1일 차 장 마감 때: 주가가 떨어졌는데 다음 날 배수를 낮추려고 주식을 헐값에 매도(60원 손절)했습니다.

 

2일 차 장 마감 때: 주가가 올랐는데 다음 날 배수를 높이려고 주식을 비싼 가격에 추가 매수(46.67원 추격매수)했습니다.

 

결국 지수는 원점인데, 운용 구조상 ‘싸게 팔고 비싸게 사는(Sell Low, Buy High)’ 역매매가 매일 누적되면서 계좌가 녹아내리는 것(-6.67원 손실)이 변동성 디케이의 진짜 본질입니다.

 

오르락내리락하지 않고 계속 강하게 오르면 펀드는 계속 추가매수가 생깁니다. 이 경우는 수익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IP : 218.234.xxx.2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461 대처 못하는 아이.. 11 2026/05/29 2,858
    1811460 툴젠 하락률 1등 9 2026/05/29 2,603
    1811459 호주여행시 처방전 4 문의 2026/05/29 1,527
    1811458 연금저축펀드계좌는 20일 한도제한은 아니죠? 입출금계좌만 그런거.. 1 ,, 2026/05/29 1,519
    1811457 89세 폐암 환자에게 PET-CT 찍고, 대장내시경, 암 조직.. 28 ** 2026/05/29 6,682
    1811456 오세훈 욕한 사람의 정체 13 아하 2026/05/29 2,037
    1811455 ISFJ 있으신가요? 고해성사합니다. 11 모여라 2026/05/29 3,335
    1811454 딱 좋은 날씨입니다. 1 투표하기 2026/05/29 1,719
    1811453 투표할때 이런경우.. 확인좀 할께요 8 ㅁㅁ 2026/05/29 1,818
    1811452 장사의 신ㅎㅎㅎ 16 ㄱㄴ 2026/05/29 4,663
    1811451 경기도 광명으로 출장가고 있어요! 10 ㅁㄴㅁㅁ 2026/05/29 2,335
    1811450 국민을 이롭게 4 투표 2026/05/29 1,379
    1811449 infj 어떤사람이 제일 싫어요? 25 ... 2026/05/29 3,545
    1811448 삼성전자 배당금 들어왔어요 22 배당금 2026/05/29 19,023
    1811447 민주당 후보 명장면 9 최고 2026/05/29 1,908
    1811446 김용남은 최욱 법적조치 할까요? 20 ㄱㄴ 2026/05/29 3,844
    1811445 “삼성전자 생산직 성과급 6억 벌 때, TSMC 생산직 총보수는.. 15 ... 2026/05/29 6,327
    1811444 투표하러 갑시다~ 11 사전투표 2026/05/29 1,977
    1811443 장인수 - 민주당이 미쳤다. 김용남 진짜 문제없어? 24 ... 2026/05/29 4,173
    1811442 세입자 재계약 6 고민 2026/05/29 2,614
    1811441 명언 - 넘치는 환희 2 함께 ❤️ .. 2026/05/29 2,104
    1811440 지금 이 시간에 남편 너무 짜증나네요 41 ㅇㅇ 2026/05/29 16,657
    1811439 경기도 교육감은 쓰레기가 23 교육감 2026/05/29 5,590
    1811438 택배박스 버리기 전에 어디다 두시나요. 10 ... 2026/05/29 3,483
    1811437 키워드 글 잡아 ... 2026/05/29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