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형제 모이면 18명.
시부모 생신상 차려오다가 계기가 있어서
이제는 밖에서 먹습니다.
식사비는 형제들 곗돈 통장에서 계산하고요.
처음에는 음식 차리는 수고를 안하게 돼서 좋았는데
문득 장보는 비용이 안나간다는 걸 깨달았어요.
몇십만원어치 장을 봐서
남은 음식은 또 바리바리 싸서 보내줌.
이런 미친 짓을 십몇년 동안 해왔다는 것에
갑자기 열받고
지금은 해방됐다는 사실에 안도감과 희열이..
훅훅 찌는 날씨에 뻘생각을 해봤습니다
4형제 모이면 18명.
시부모 생신상 차려오다가 계기가 있어서
이제는 밖에서 먹습니다.
식사비는 형제들 곗돈 통장에서 계산하고요.
처음에는 음식 차리는 수고를 안하게 돼서 좋았는데
문득 장보는 비용이 안나간다는 걸 깨달았어요.
몇십만원어치 장을 봐서
남은 음식은 또 바리바리 싸서 보내줌.
이런 미친 짓을 십몇년 동안 해왔다는 것에
갑자기 열받고
지금은 해방됐다는 사실에 안도감과 희열이..
훅훅 찌는 날씨에 뻘생각을 해봤습니다
어쩌다가 안차리게 되었는지 그 계기가 궁금하네요.
엄마가 돌아가시고나서 얼마 안있다 시어머니 생일.
전을 부치고 있는 제가 넘 한심하면서 불쌍했어요.
그리고 외숙모 칠순이라고 연락이 와서 아버지 모시고
갔죠. (저는 칠순도 우리집에서 했음)
예쁜 뷔페식당에서 방 하나에 모여 삼삼오오 수다 떨며
여유롭게 맛있게 먹는 모습들과
그동안 발동동거려가며 음식하고 대접한 제가 너무
비교됐어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나는 폭력을 당한 거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엄마를 잃은 슬픔이 남편, 시부모에 대한 분노로 나왔고
이혼 얘기까지도 나왔지요.
쓰다보니 이런 엄청난 일을 겪어야 빠져나올 수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나는 폭력을 당한 거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엄마를 잃은 슬픔이 남편, 시부모에 대한 분노로 나왔고
이혼 얘기까지도 나왔지요.
쓰다보니 이런 엄청난 일을 겪어야 빠져나올 수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 * *
잘 하셨어요
얼마나 마음이 서러우셨을까...
잘하셨어요
남편도 남이고 역시 이 세상에 날 구할 사람은 나 뿐인걸요
앞으로도 용기있게 씩씩하게 사시길 응원할게요
4형제 그 미친짓 오래했습니다
꼭 1박2일로
아이 출산하고 100일쯤 시어머니 칠순인데 부페에서 하고도 우리집에서 1박2일 했습니다
부페에서 칠순하고 우리집에 친척까지 몰려와서 또 상 차리고
1박하고 또 상 차리고
아이 돌쯤에도 우리집에서 하고
폭력당한거 맞아요
지금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신데 생신 아무도 안 챙깁니다
지금도 그 당시 우리 시누들은 사람일까 싶거든요
한명한테 독박 씌우는거 폭력 맞아요.
한번 얻어 먹었으면 돌아가면서 하자거나 밖에서 먹자는 말이 나와야 양심이 있는겁니다.
양심 없는 자들 먹이고 대접할 필요 없어요.
자식이 며느리가 생일상 차려준다고 자랑하고 좋아하고 잘한다 고맙다 가스라이팅 하는 자들 양심 없는거에요.
폭력이죠.
누구 하나의 일방적인 희생인데 다들 모른척 하는거잖아요?
희생하는 사람만 입 다물면 나머지는 다 즐거우니까요.
잘 그만두셨어요. 그간 고생하셨구요.
제사를 독박쓰고 십수년 치르고 고생해도 당연시하길래 한번에 더는 못한다고 선언하고 엎었어요.
그놈의 제사가 뭐라고 십여명이 몰려와 때마다 그난리를 쳤는지 지나고 보니 제가 너무 미련했더라구요 ㅠ
폭력 맞아요
학교폭력이랑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