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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가 전한 그 한마디 '근사하다'

모자무싸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26-05-25 11:45:34

엄마가 자신을 경멸한다고 믿었기에, 똑같이 엄마를 증오하며 살아왔던 은아를 한순간에 내려놓게 만든 말.

“근사하다.”

 

​상처로 얽혀 있던 관계가 “근사하다…”라는 진심 어린 한마디로 풀려가고, 은아가 비로소 온전한 자신만의 삶에 안착해 가는 그 장면이 참 뭉클하고 아름다웠어요.

 

​이제는 엄마라는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 앞으로 은아의 삶이 더 따뜻하고 편안해지기를...

IP : 58.29.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아침에
    '26.5.25 12:07 PM (118.235.xxx.196)

    사람들은 그 한마디로 어떻게 용서하냐 그러던데…

    그건 오정희를 용서하는게 아니라
    은아 본인이 증오의 글레에서 벗어난거라는 생긱을 했어요.

    그 버튼이 되어준거..

  • 2. ㅇㅇ
    '26.5.25 12:20 PM (125.29.xxx.186)

    저도 변은아에 공감되며
    엄마를 용서했다기보다는 위로가 됐어요.
    나를 위로할수있는 한마디 같아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 3. ....
    '26.5.25 12:22 PM (223.38.xxx.62)

    맞아요. 스스로의 굴레를 벗어난 거에요.

    오정희는 그 현장을 목도하고 약간 두려워 하는 듯 했어요. 내 손아귀를 밧어나다니 이런 느낌.

  • 4. 근사하다
    '26.5.25 12:42 PM (122.40.xxx.251)

    너랑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근사해..
    이 한마디가 모든 아픔을 다 해소해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은아도 그리 느껴졌을거 같아요.

  • 5. ㅇㅇ
    '26.5.25 12:59 PM (58.29.xxx.213)

    작가가 저 자리에 '근사하다'를
    딱 집어넣었다는 것도
    참 대단하다 싶어요.

    그 말만큼 꼭 맞는 단어가 또 있을까...
    다른 어떤 말을 갖다 놔도
    저렇게 딱 맞아 떨어지진 않았을 것
    같거든요.

  • 6. ...
    '26.5.25 1:05 PM (219.255.xxx.153)

    낙낙낙 회의 끝물에 변은아의 코피가 나오다 그치고
    변은아의 표정이 바뀌는 모습.
    다른 장면에서도 변은아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는 모습이 있었어요.
    놀라운 작가예요. 작가가 의도한 바죠.

  • 7. 맞아요
    '26.5.25 1:16 PM (58.29.xxx.213)

    그 장면 저도 딱 멈칫했어요.
    대사 한 마디 없이 그걸 다 담아내는 게 진짜 소름이었거든요.
    배우도 배우지만 그걸 설계한 작가가 더 무섭다 싶었어요 ㅎㅎ

  • 8. 대사
    '26.5.25 1:32 PM (61.245.xxx.37)

    언어들이 제자리에서 빛나게 만드는 재주가 뛰어나요.
    그저 말장난이 아니라 퍼즐 맞추듯 너무 어울리는 단어들의 쓰임새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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