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모가 얼마전에 제게 한 말이
참..속에서 울컥하며 무슨뜻일까? 싶네요.
저도 어디가서 못 생겼다는 말은 듣지 않았고
그냥 평범한 비쥬얼이에요.
큰댁 사촌들이 딸만 5명인데 어쩜그리 모두
미인인지.. 미인들입니다..정말로.
게다가 .. 자영업 하신 큰아버님이 부자셔서
부잣집 딸5명이어서 귀티까지 났어요.
옛날엔 명절에 시골 친가에 가면 마루 처마끝에
가족사진을 액자에 넣어 집집마다 걸어놓았는데. .
자손들 누구하나 차별없이 자식 결혼사진부터
시작해서 손주들 백일사진, 돌사진,..
노부부 영정사진까지 미리 앞당겨 찍어 액자에
집집마다 걸어놓았죠.
모친이 제게 하는 말씀이
형님집 딸들은 모두 저렇게 귀티나고 예쁜데
(저의 큰댁) 정작 내 딸은(저)
못 생겨서 챙피하고
속상하셨답니다..ㅠ
실제로 옛날 어릴때 명절에 시골가면 엄마가
저 모른체 하고.. 큰엄마가 오히려 저 챙겨주시고
그랬거든요,,,
저도 이제 중년이 코앞이라 친정엄마의
사랑이 그립지는 않아요.
오히려 친정모가 연세들어 가니 저의 손이 필요
하겠지만..
근데 왜 저말씀을 제게 쏟아내듯 하셨을까요?
지능이 안되어서?
모성이 없어서?
속상하다기보다, 표현할ㅈ수 없는 감정이 저도
울컥 올라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