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신입생, 시숙은 전남대 3학년
남편은 화려한 휴가, 택시 운전사, 서울의 봄 까지 그런 맥락의 영화들
절대로 안보더군요 , 저와 딸만 보러 갔죠
그런걸 뭐하러 봐~ 그러고 말더군요
이상타 오히려 더 봐야하지 않나 싶었는데
요즘엔, 보고 싶지 않은 그 마음 조금씩 이해가 가요
팽목항에도 저 태워만 주고 절대로 차에서 안내리더군요
비까지 내리고 좀 우울하네요 오늘은
남편은 신입생, 시숙은 전남대 3학년
남편은 화려한 휴가, 택시 운전사, 서울의 봄 까지 그런 맥락의 영화들
절대로 안보더군요 , 저와 딸만 보러 갔죠
그런걸 뭐하러 봐~ 그러고 말더군요
이상타 오히려 더 봐야하지 않나 싶었는데
요즘엔, 보고 싶지 않은 그 마음 조금씩 이해가 가요
팽목항에도 저 태워만 주고 절대로 차에서 안내리더군요
비까지 내리고 좀 우울하네요 오늘은
ㅠㅠ 그 심정을 감히 헤아릴 수도 없네요.
저도 그런 영화들 절대 안봐요. 보고 싶지도 않아요. 솔직히 남들보다 더한 감정의 울렁거림이 있어서 힘들고, 피하고 싶어요.
저 어릴때 많이 맞고 자랐어요
엄마 아빠가 매일 싸우고
아빠란 인간에게 엄마가 맞아서 죽을까봐 많이도 울었네이
가정폭력 주제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 안봐요
모르고 봤으면 어쩔수없지만 굳이 찾아보지 않아요
비슷한 마음이 겠죠
그 고통을 다시 마주하기가 힘들어요
그 마음 저는 좀 알 거 같습니다. 정면으로 마주하기에는 너무 아픈 겁니다.
광주사람인데 부모님 518 이야기 한번도 안해주셨어요
사람들 총맞아 쓰러지고 죽어가는거 다 보신거죠
그런데 그런 전라도 사람들 폄하하고 왕따시키는 인간들
극혐해요
트라우마 있을것 같아요
저같아도 안보고 싶은것 같아요 나의 친구 선배 후배들이 죽어가던 그 모습을 어찌 잊을 수 있겠어요
그런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민주주의가 있고 우리가 누리고 사는건데
어떻게 그리 조롱하고 폄하할 수 있는지..무슨 생각으로 사는 인간들인지 진짜 이해가 안가요
절대 용서하면 안될 것 같아요
유가족분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이런일은 다신 일어나면 안될 것 같아요
저도 광주 91학번.
초2때 5.18
518다룬 영화는 절대 안봐요.
고등때 낭동성당에서 518 실제 비디오 상영을 계속 해줬어요.
그때도 험한 시기라 데모하면 최루탄에 화염병에 도청근처살아 집으로 최루탄 넘어오기도 하고..
하여튼 그런시기에 성당에서 비디오 틀어줬고 저는 고거 잠깐보고 며칠을 밥을 못먹고 잠도 못 잤었죠.
너무 이해가요.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그것을 볼 수 있는데 어떻게 그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겠어요?
저 대학1학년때 처음 그 사진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퉁퉁 부어서....
사진만으로도 평생 가 처음 본 사진이 안잊혀지는데
직접 겪은 분들에 대해서는
평생 나라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위로하고 보듬고 안아줘야 해요.
그 광고보자마자 정용진 개쌔끼 미친놈의 새끼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어요.
저런 것들은 제대로 본보기를 보여줘야 해요.
스벅 불매 이마트 불매 월요일부터 하고 있어요....
저도 전남대생
518영화
tv에서하는것. 안봐요
아니 못봐요.
소년이온다도 절대 못봅니다
남편이 책을 사놨는데 한페이지도 못 넘겼어요
무섭습니다. 애써 가라앉혀놓은것
다시 떠올려질까봐요
당시 광주가 집인애들은 부모가 못나가게 감시하고 심지어 머리도 밀어버린애도 있었는데
타지에서 온 애들이 많이 죽었어요
집안까지 학생들 뒤지고 다녔지요
한동안 또 가슴앓이 할듯합니다
다리에 총맞아 절단했던 그아이 어떻게 됐는지
같은 학번이라 반가워요!
저는 서울인데도 언급한 영화들 안봤어요
못보겠어요
그당시도 데모들 하곤 했었지만 사실 대부분은
그 광주의 실태를 잘몰랐어요
저들 말대로 북한소행이라면 당시 타지역들에 그토록 꽁꽁 숨겼을까요
참 어처구니 없게 야만의 시대였고 광주분들 어떻게 견뎠을지 ....
그러니 그런 영활 어떻게 봐요 떠올리기도 끔찍한데
이번 정바퀴 사태는 불매를 넘어서 (그냥 때*죽*도 션찮음 )
저라도 보기 싫을듯
그분들은 괜찮은척 하고 평생 사는건데
보는 순간 안괜찮다는거 확인하는 고통
알거 같아요
저도 못봐요. 가슴이 바윗덩어리에 매달려 꺼지는거 같고 온몸이 저려요.
어쩌다보니 자식들 결혼도 다 전라도 사돈입니다.
선거때 전라도 어쩌구 하는 사람들 사람으로 안보여요.
그 마음을 어찌 이해 못하는지..
안 겪어도 그 마음을 모르나요?
우리가 안 당했을 뿐이고 그분들 덕에 이런 대명천지가 되었는데
그 고통을 물고 뜯다다니요?
저요님 글보고 눈물이....
이런 분들이 직접 겪으신 분들이 계신데
그 놈의 정용진쌔끼나
스벅은 그런 광고를 해대고...
나와서 석고대죄해도 모자랄판에 그냥
사과로 그치고 와 진찌 미틴놈이란 소리가 저절로
절대 스벅 안가요 ㅠㅠㅠㅠㅠㅠ
오빠가 20살,, 꽃을 피워야 할 나이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시한부 삶이 나오는 영화는 잘 못 보겠더라고요.
엄마도 전남대 2학년이셨어요.
저요님 말씀대로 할머니가 몸뻬 입히고 뽀글머리 가발 씌우고 5.18 학살 있던 1주일 동안 다락방에 가둬 주셔서 살았어요
정작 할머니는 시위대 먹일 주먹밥 한다고 1주일 내내 도청 나가심..
타지에서 온 학생들..그렇군요ㅠㅠ 너무 슬퍼요
전 오십 넘어서야 겨우 알았어요.
악의란, 자신의 입장과 욕구, 신념 앞에서 타인의 감정을 왜곡, 축소하는 행위라는 것을 말이죠.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은 재벌이 무엇이 부족해서 저런 모난 짓을 하는지... 사연이 있겠죠.
그러나 재벌도 존재고 개인인 것입니다.
사람을 때리면 그 피해에 책임을 져야죠.
비 내리는 아침에 카톡의 스벅 기프티콘 환불 받고 통합회원 탈퇴 누르면서 씁쓸했어요.
불매는 나 또한 구매 자유를 포기하는 것이죠.
누가 나를 이리 몰았는가.
지인 가족이 진압 후에 끌려갔는데
나중에 면회를 가니 하도 맞아서 실어증 걸린거마냥 말을 못하더래요
온국민에게 드리운 역사적 트라우마라
철이 들수록 더 슬프고 가슴을 때려요
시사기획 창에서 하는 발신자를 찾습니다를 보고 눈물이 줄줄
대한민국 만세! 민주주의 만세!
귀한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너무 마음아파서 차마 그런류에 영화 못 봐요.........
그렇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린 제 청춘.
수많은 희생으로 이룬 귀한 민주주의, 잘 지켜내고 싶습니다.
전라도는 우리나라의 기개이고 혼인데 세월이 지날수록 너무 대접을 못받는듯이 보여서 울화통이 납니다
집안 어르신 중에 5.18 당시 전남대에 다닌 분이 있습니다
제가 90년대 고등학생 시절 눈치 없게 그 분께 살짝 여쭤봤었는데
말도 꺼내기 싫다고 하시더군요
전 92학번 그당시 국민학교 1학년.
그때도 그때지만 90년대까지도 5월이 되기전에 엄마가 집에 비상식량을 사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라면도 많이 사두고 생필품도 사두고
언제부턴가 자연스레 잊고 살았는데..생각해보니 그랬었네요.
당시 고2이던 저희 외삼촌도 할아버지가 다락에 가두고 할머니는 주먹밥 만들러가셨대요. 총알이 집안으로 날아올까 이불을 창문에 걸었던 얘기는 지금도 종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