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원가정이 정서적으로 문제가 너무 많은데요.

dd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26-05-14 22:29:17

살면서 정말 미치겠습니다. 

남편 원가정이요.. 

시부모님 두분 다... 사는 내내 사이가 너무 안 좋으셨고요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는 형제간들 사이에 사이가 또 너무 안 좋아요 

제가 처음엔 이해가 안갔어요 

그냥 멀쩡하게 다 먹고 살만한데 왜 저렇게 사소한걸로 저럴까 

재산 갖고 싸우고 이런건 오히려 정상적으로 느껴져요 

 

정말 사소한 말 한마디... 에 진짜 의절하고 인연 끊고 

난리도 아니에요 

근데 그런 사람을 소중하게 안 여기는 그 기본 밑바탕 정서가 제 결혼생활에도 영향이 내내 있어요 

남편이 화내는 포인트가 너무 비상식적이고 

기본적으로 남편 집안사람들 모두가 자기 감정만 알고 남의 감정과 절충하지를 못하더라고요 

그러니 내 기분이 나쁘면 모든게 올 스톱이고 

 

화내는 포인트가 너무너무 사소하고 너무 작은걸로 상대방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 정서가 늘 있으니 

평생 이 집안 사람들은 행복을 몰라요 

배운것도 많은데 정서적인게 진짜 꽝이에요 

기본 정서가 엉망이니 다들 건강도 너무 안 좋고 

 

진짜 너무 답답해요 

 

이렇게 사람관계를 이런식으로 하는 피는 어쩔수없는걸까요

 

가까운 사람들이랑 척지고 이런게 취미인가봐요 

 

형제간에 다 인연끊고 

진짜 이상합니다. 

 

IP : 175.208.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5.14 10:31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이호선상담소 사례 중 남자트로트 가수 나오는거 한번 보세요.
    원글님이 느끼시는 그 이상함.
    뭔지 알거 같습니다.

  • 2.
    '26.5.14 11:06 PM (61.43.xxx.159)

    자존감이 낮고..
    나 하나 지키기도 벅찬 사람들..

  • 3. 열등감 있어서
    '26.5.14 11:25 PM (1.238.xxx.39)

    사소한 것에도 발작 버튼이 눌리는거죠.
    좋게 넘어가는 법이 없고
    닭이 먼저냐? 달걀시 먼저냐? 문젠데
    애초에 그 사소한 것도 가족간 신뢰나 사랑이 바탕이 안되고
    폄하되면서 자랐을테니 서로 상처내는데 익숙하고
    이쁘게 긍정적으로 말하는 언어훈련도 안되어 안 좋게 자극했을거고요.
    나이드니 그런 사람들 다 안보고 싶어요.
    내 정신마저 피폐해지는듯해서
    계속 만나며 서로 상처내느니 안보는 것도 차라리 나을듯한데
    그러면서도 깔끔히 의절도 아니고 서로 말 옮기고 계속
    시빗거리가 있나 보죠?

  • 4. 안타깝네요
    '26.5.14 11:36 PM (211.112.xxx.45)

    이렇게 사람관계를 이런식으로 하는 피는 어쩔수없는걸까요

    피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이요.
    부모가 정상적으로 대화를 했겠어요, 사랑을 줬겠어요.
    부모가 꺾고 비틀어 놓은 가지가 그대로 있는 거죠. 자라지 못하고.
    남편네 형제들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본인들도 힘들어요.
    배우자인 원글님은 그렇지 않다면, 원글님이 너그럽게 봐주세요.
    부부는 헤어지기 전까지는 운명공동체잖아요.

  • 5. ...
    '26.5.15 3:28 AM (211.234.xxx.59)

    딱 저희 집 얘기같아요
    제가 살면서 느낀 건
    우리집은 딱 작은 정신병원 같다 예요.
    원인은 부모가 원흉입니다.
    제 부모는 끔찍하게도
    아직도 살아있어 그 고통은 더 합니다.
    책임감 없는 부모가 짐승의 행위를 해서 태어난 자식들은
    그저 짐이자 화풀이 대상이였고
    비어있는 곶간을 채워줘야 하는 보험일 뿐.
    행복이라곤 1도 없는 환경에서 자라니
    자식들 역시 보고 배운대로만 행동하고
    반박이 필요할 땐 입을 다물고
    호구노릇만 하니 답이 없어요.
    만나면 기싸움. 비아냥. 자아성찰 안되는
    고집불통과 방어적 말투 태도.
    전엔 형제들에겐 약간의 연민이라도 있었지만 이젠
    부모부터 형제들까지 전부 다 역겹습니다

  • 6. ㅣㅠㅠ
    '26.5.15 8:02 AM (125.176.xxx.131)

    글만 읽어도
    글에 다 표현하지 못한 모든 상황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서
    정말 숨통이 막혀오네요...

    부모의 문제적 정서가 원흉이니,
    자식들 모두가 피해자인데....
    정서적학대를 받고 자란 사람들은 인연을 소중히 여길 줄
    몰라요 심지어 부부의 인연도요.
    본인이 부모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느껴보지 못하고 자라서
    정서적 싸패라고 보죠

    자녀들에게 연애할 때 쎄한 느낌 있음 바로 도망치라고
    가르칩니다. 그런 집구석과 엮이면 정신병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9966 섞지 않은 압력밥솥의 밥, 살리는 법 ㅠ_ㅠ 2 tjwl 2026/06/26 1,937
1819965 이 냉동고 사라마라 참견 좀 해주세요 5 ㅇㅇ 2026/06/26 1,663
1819964 아버지가 요양원에 계신데............... 17 노환...... 2026/06/26 9,032
1819963 과자추천 1 난이미부자 2026/06/26 1,831
1819962 7시 굿바이 알북스 ㅡ 왜 고려를 주목해야 할까? [ 외.. 5 같이볼래요 .. 2026/06/26 1,130
1819961 급질) 혹시 지금 시간에 주식 매수 가능하나요? 12 ㅇㅇ 2026/06/26 4,389
1819960 조금전 박현광 기자말이(문통 초청계획) 58 2026/06/26 4,831
1819959 영과고 의대 간 친구들 어릴 때 에피소드 있나요? 24 kk 2026/06/26 3,767
1819958 중3)과학학원에서 추가수업을 들으라는데 잘몰라서요 ㅜㅜ 7 dddc 2026/06/26 1,187
1819957 네이버 냅다세일쿠폰 구매취소하면 바로 살아나나요 2 짜증난다 2026/06/26 1,639
1819956 김건희 오늘도 마스크 썼네요 5 2026/06/26 3,313
1819955 6시30분 해시티비 마로니에 ㅡ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 .. 1 같이봅시다 .. 2026/06/26 967
1819954 AI영상 제재를 했으면 좋겠어요 2 ... 2026/06/26 1,794
1819953 노각무침이오 14 자유다 2026/06/26 2,175
1819952 윤석열이 날린 돈이 조 경 단위래요 77 ㅇㅇ 2026/06/26 14,049
1819951 요즘 여자 남자 결혼해서 살기 힘들거같아요 4 2026/06/26 4,171
1819950 신의 음성이 분명했어요 45 ㄴㄴㅇㅇ 2026/06/26 9,399
1819949 보일러 뭐가 대세? 6 ㅡㅡㅇㆍ 2026/06/26 1,651
1819948 실세 5인방중 6 궁금 2026/06/26 1,779
1819947 잘못눌러져 카톡업데이트가 되버렸는데,친구목록이 상대한테 뜨는건.. 2 2026/06/26 2,604
1819946 요거프레소 치즈요? 선덕여왕 2026/06/26 899
1819945 자기는 먹지도 않으면서 자꾸 더 먹으라고 8 ........ 2026/06/26 3,382
1819944 제주렌터카 왜이리싸요? 8 아줌마 2026/06/26 3,498
1819943 레버리지etf 외인은 못사게하면 좋을듯 9 . 2026/06/26 2,482
1819942 사촌 아이돌잔치 얼마해야할까요? 12 ᆢ; 2026/06/26 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