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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기도 싫고 만날 사람도 없지만

깊은우울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26-05-13 21:27:18

사람 만나기도 싫어요

그래도 전에는 혼자 장도 보러 가고 아주 가끔이지만 혼자 까페 가서 커피도 마시고 오고 다이소 구경도 혼자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고 이렇게 저렇게 콧바람 이라도 쑀다면 요즘은 그냥 모든게 다 짜증나고 돈을 써야 하는데 조차도 돈 쓰는게 싫고 혼자 울었다 멍하게 있다 안정제 정량보다 훨씬 초과해서 먹고 그냥 자요 낮동안 계속 자요 거의.

차라리 그게 제일 편하거든요.

그 와중에 약에 취해 술에 취해 친언니한테 전화하고 친하지도 않은데요

알고 지내던 동네 부동산 사장한테 전화해서 나 이사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 헛소리도 지껄이고요

그냥 미쳐가는구나 싶어요

남편 올 시간 되면 또 안정제 먹어야 되고

어쨌든 사연이 길어요

저는 그만 살아야 겠다 자꾸 이런 생각만 들어요.

IP : 223.38.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5.13 9:29 PM (112.156.xxx.57)

    병원을 바꿔 보세요.

  • 2. ...
    '26.5.13 9:29 P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오면 안정제 먹는다니 원인이 남편이에요?

  • 3. 절반의원인
    '26.5.13 9:30 PM (223.38.xxx.117)

    남편이죠...

  • 4. ////
    '26.5.13 9:37 PM (125.137.xxx.224)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그래도 살아봐야죠....
    또 알바해라 일구해라 엄청 몰려들거예요.
    네...저 올해 4월까지 일 했었는데
    그쪽 형편이 어려워서 사람 못쓰겠다고 해서 실직했어요
    다시 알아보려고 했는데
    ....
    저 진짜 일 안가리거든요??
    그런데 추석 설 공휴일은 정말 너무 힘들어요....
    보란듯이 사람은 더 오고...
    이 문제때문에 남편이랑 싸우다가 이혼할뻔했어요
    로테이션인데 아무리 어린 친구들 시집도 안갔다지만
    어떻게 저만 그 피크 대목에 쏙 빠져요
    ㅆㅂ 그럼 내가 일 안해도 되게 돈을 더 벌어오던가
    중견기업 복지 좋은데 다닐때 ㅅㅂㄴㅁ새끼가 애 한번을 밤에 수유할때 쳐다라도 보던가
    도우미도 불편하다고 못쓰게 한 개새끼가
    추석연휴때 어린친구가 저 배려해줘서 내내 안갔는데
    설 연휴때는 어린친구도 친구랑 놀아야해서 제가 적은 굽고
    설 당일에는 일해야한다고 하니까
    시발 꼴랑 4시간 일하는 년이 빨간날도 일하러간다고 유세냐고
    소리지르고 삿대질하고 사장한테 한소리 한다고 찾아가려고 해서
    진짜 업장가서 지랄할까봐 내가 무릎을 꿇고 빌었다니까요....
    어휴 ㅅㅂ 그렇게라도 정말 애 학원비 다 대고 살았는데
    그렇게 정말 사장님 그렇게라도 로테이션으로 일하게 해주던 업장이
    어려워서 닫았어요.
    정말 악랄하게 나 하나든 어린애 하나든 연휴고 뭐고 없이 뼈빠지게 굴려야
    겨우 먹고살수 있는 환경이 요즘이예요
    사람 하나정도 더 쓰고 나도 너도 서로 하하호호 일하는거
    사장님도 너무 빡세게 알바 하나만 갈아넣고싶지 않다고 했는데도
    결국은 안되겠다고 정리해고 당했어요.
    그러고 나니 저도 바깥에 이 좋은날에 못나가고 처박혀서 오늘도 저도 울었어요
    일을 해야 병이 낫는다는데 일하기엔 이제 너무 깊이 상처받고 병들었어요....
    그래도...그래도....세상에 지지말고 조금만 더 힘을 내 봅시다.

  • 5. . . . .
    '26.5.13 11:47 PM (58.78.xxx.101)

    저도 3년 가량 정신과 다닌 사람인데, 제발 마음대로 약 복용량 늘이지 마세요. 진료날짜가 아니라도 당장 의사에게 가서 현재 힘든 상태를 말해서 약을 바꾸든 용량을 늘이든 의사가 처방하는 대로 드세요. 만약 의사가 별로다 싶으면 병원을 바꾸시고요.
    지금처럼 하시면 악화만 됩니다. 원글님도 지금 상태가 싫고 얼른 나아지길 바라시잖아요? 님에게 맞는 의사,약이 어딘가 꼭 있습니다. 세상 포기할 힘의 절반의 절반으로 치료방법을 찾으세요. 저는 이러다 내가 뭔일 저지르겠다 싶어서 절박한 마음으로 병원에 달려갔고 거의 3년만에 치료 종료했어요. 평생 이렇게 살 것 같았지만 믿기지 않게도 이런 날이 오더라구요. 원글님도 치료 잘 받아서 저처럼 회복되길 빕니다.

  • 6. 남편이
    '26.5.13 11:59 PM (118.235.xxx.201)

    원인이면 이혼하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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