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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욕은 추하고 무섭네요

.......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26-05-11 12:41:15

50대되니 생기가 바뀌고 외모도 좀 사라지니 물욕도 같이 사라지더라구요

있는 옷이나 잘 입고 꼭 필요한 것들 아니면 사지말자고 결심했어요 남편한테도 나 옷사려고 하면 말리라고 옷방 들어가서 둘러보고 오라고 말해주라고

근데 80중반 시모 이사하게 되서 짐정리 도와드렸는데 입지도 않은 새옷이며 옷을 어찌나 꼭꼭 눌러담아 쟁여놨던지 늘상 낡은 옷만 입고 계셔서 몰랐는데

자식 만날 때만 그런 옷만 골라입은거예요

철마다 옷사달라고 알록달록한 바람막이 노인정에 다들 입었다고 사달라 얇은 이너 사달라 편한 바지 사달라

어디 갈데도 없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분이

옷 얘기 종종 하길래 늙어도 고운거 입고픈 마음은 있을 수 있겠거니 사드렸는데

세상에 옷이 저보다 많아요 옷장에 정말 차곡차곡 숨겨놨어요

시모라도 남인데 남의 옷장 안을 열어보고 들춰보고 하질 않아서 몰랐어요 너무 놀랍더라구요

새옷들이 어찌나 많은지 외모는 90대로 보이는데도 욕심이 끝도 없네요

남편이 돌아가실때까지 다 못 입겠네 왜 안 입고 다 숨겨놨냐고 잔소리 하는데 보고있기도 민망할 지경으로 많아요 왜 거짓말까지 하면서 옷 사달라고 한건지.. 돈도 없고 가난한 분이 자식돈으로 사는 분이 저러니.. 참.. 환장..

치매도 아닙니다

 

 

 

 

 

IP : 211.234.xxx.19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11 12:43 PM (1.239.xxx.246)

    노욕이나 추한게 아니라
    돈 없는 분이 가지고 싶지만 아까워서 못 입고 그런거죠

  • 2. 에엥
    '26.5.11 12:44 PM (61.81.xxx.191)

    노욕이라기보다 옷욕심 무지하게 많은 여자들이 있어요..

  • 3. ㅇㅇㅇ
    '26.5.11 12:46 PM (222.233.xxx.216)

    저희 형님이 그래요 택도 떼지 않은 화려한 옷들이 차르르 걸려 있어요
    한번 보게 하면서 옷장문을 열어서 구경시켜 주셨어요 옷 욕심이 너무 많아요 왜 택도 안 떼고 안 읽냐니까 아깝대요 더 할 말이 없더군요

  • 4. ,,
    '26.5.11 12:49 PM (59.14.xxx.107)

    저희는 잘 걷지도 못하는 곧 아흔 시아버지
    골프백이랑 채가 거짓말 안하고 한방 가득이에요

  • 5. ....
    '26.5.11 1:00 PM (121.175.xxx.109)

    원글도 지금 사지 않기로 결심한걸로 다 한게 아니죠
    지켜지는지 두고 볼일이죠
    시어머니 상대로 노욕이 추하다니 어쩌니..
    90넘어도 욕심은 있는겁니다.
    이십년 삼십년 옷 안사면 인정해 드릴게요

  • 6. 옷부자
    '26.5.11 1:04 PM (211.208.xxx.21)

    옷욕심있는 할머니인가보네요

  • 7. @#$%
    '26.5.11 1:04 PM (183.102.xxx.66) - 삭제된댓글

    대뜸
    추하고 무서운 노욕으로 바라보는 시선...
    이 또한 무섭네요.

  • 8. ...
    '26.5.11 1:05 PM (211.234.xxx.31) - 삭제된댓글

    자기돈으로 하는거면 누가 뭐라해요 자식돈으로 저런게 추한게 아니라면 뭐가 추한건가요
    저는 제 물건들 전부 제가 벌어서 샀어요 50대만되도 물욕이 내려놔지는데 저 나이되서 저런게 정상인가요

  • 9. tower
    '26.5.11 1:09 PM (59.1.xxx.85)

    옷으로 젊음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나봐요.

    약간의 대리만족이고, 망상이죠.

  • 10. Ss
    '26.5.11 1:09 PM (223.38.xxx.32)

    노욕 맞는데 왜 이 분에게 뭐라고 하세요?
    이 분도 맞벌이 해서 시어머니 옷 사치에 돈 솔찮히 뺏기신 것 같은데.

    노인 많고 시어머니 많아서 그런지… 앞뒤 안 가리고 너무 편드십니다.
    이러면 82가 늙어간다는 말이나 듣지, 좋을 게 없어요. 겸사겸사 돌아봐야죠.

  • 11. .......
    '26.5.11 1:11 PM (211.234.xxx.237)

    자기돈으로 하는거면 누가 뭐라해요 자식돈으로 저런게 추한게 아니라면 뭐가 추한건가요
    저는 제 물건들 전부 제가 벌어서 샀어요 50대만되도 물욕이 내려놔지는데 저 나이되서 저런게 정상인가요
    얼마전에 병원비로 또 몇백 깨졌는데 먹고 죽을 돈도 없는 분이 저러는데 옷을 숨겨놓고 자식 만날 땐 허름한거 입고 옷없다고 옷사달라고 오죽하면 자기 아들도 혀를 찹니다.

  • 12. 늙어도
    '26.5.11 1:12 PM (125.130.xxx.119)

    옷욕심 있으신 분들은 계속 됩니다
    지인 시어머니가 한번은 며느리보고 돈좀 갚아달라고 해서
    어디에 그렇게 쓰셨냐 했더니 아주 비싼 옷은 아닌데
    야금야금 오백만원 넘게 있었다고 갚아드렸대요
    저희 시어머니도 옷욕심 많은 분인데 돌아가신 후에 카드내역 보니
    꾸준히 철마다 몇백만원씩은 옷을 사셨더라고요

  • 13. ...
    '26.5.11 1:19 PM (210.96.xxx.10)

    여기 노인 많고 시어머니 많아서 그런지… 앞뒤 안 가리고 너무 편드십니다.
    이러면 82가 늙어간다는 말이나 듣지, 좋을 게 없어요. 겸사겸사 돌아봐야죠.22222

  • 14. ..
    '26.5.11 1:19 PM (223.38.xxx.84)

    자기돈으로 하는거면 누가 뭐라해요 자식돈으로 저런게 추한게 아니라면 뭐가 추한건가요
    ......
    그쵸 이건 친정엄마가 저래도 추해요
    늙을수록 돈이 많아야 되는 것

  • 15. ...
    '26.5.11 1:26 PM (223.38.xxx.110)

    아끼느라 못 쓴대서 엄마 몇년이나 더 산다고?
    헌거 다 버리고 새거 꺼내 놨어요
    시모에게도 이거 다 입고 헌옷 버리자 해보세요
    앞으론 사주지 마시고요 있는옷도 못입겠구만
    뭐 사달란거 자식이나 부모나 조심스럽지 않나??
    당당한거 보면 참

  • 16.
    '26.5.11 1:26 PM (211.234.xxx.236)

    그런데..왜 안입는건가요?
    다들 이해하시는거 같으니 더 놀랍네요..
    입으려고 사는게 아닌..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 17. .....
    '26.5.11 1:30 PM (219.254.xxx.63)

    옷욕심에 특화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제 주위에 아는사람도 보니 옷을 엄청 좋아하는데
    거리 지나가다가도 맘에 드는옷 보이면 옷이 비싸던 싸던
    망설임 없이 바로바로 사더군요

  • 18. 노욕은 아니고
    '26.5.11 2:00 PM (39.7.xxx.48)

    돌아기시고 옷 정리하다보니 사다드린 새 내복이며 속옷들이 많더라구요.
    헌것 꿰메어 입을지언정 새걸 뜯어서 까지는 아까워서 입을수가 없었던거죠.
    겉옷도 딱히 차려입고 나갈곳이 없다보니 새옷 그대로 ㅠ

  • 19. 80에는
    '26.5.11 2:02 PM (117.110.xxx.20)

    먹는거, 입는거, 이런거나 잠시 잠깐의 즐거움일 듯.
    새옷 사는 그 찰나의 즐거움을 느끼고, 옷은 처박아 두는거거나, 입고 갈데도 없고, 옷 샀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 못하거나.

    옷 사달라고 할 때마다, 가지고 계신 새옷들 먼저 입으시라고 꺼내서 보여주세요. 80넘어서, 항상 입던 못만 입는 노인들은 대부분 옷장 열어보고 계절에 따른 새옷들 맞춰 입어보고 하는 일 조차 하기힘든 뇌 상태인 경우도 많아요. 치매 아니더라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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