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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위생관념이

ㆍㆍ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26-05-11 10:27:40

늙을수록 체취가 안좋아지니 씻는 것도 신경 쓰고

세탁도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후각이 둔해지다 보니 많이 놓치는것 같아요

옷도 단정하게 입고 꼿꼿해 보이는 할머니

70대 정도 되신 분이 마트에서 채소 고른는데 옆에 오시더라구요. 순간 몸에서 비린내가 확 나는데 너무 역해서 자리를 피했어요

안 씻어서 나는 냄새는 아닌것 같은데

물비린내? 인것 같기도하고 생선 비린내와는 다른

몸에서 나는 비린내가 나더라구요

아마도 본인은 모르셨을것 같아요

친정 엄마도 차에 탔을때 그 냄새를 느낀적 있어요. 땀을 안흘렸다고 샤워를 거르거나 그래서 인듯해요. 땀 안흘려도 꼭 씻어야한다고 얘기했는데 가끔 가면 머리도 안감았는지 정수리 냄새도 나요. 사실 머리 안감은 냄새는 마트 같은데서 연세드신 분들한테 자주 나요. 머리 감지 않고 나가려면 모자라도 꼭 써야하는데 저는 후각이 민감한지라 섬유린스도 안쓰거든요 그 인공향도 독하게 느껴져서요

근데 섬유 탈취제는 가지고 다니면서

식당 갔다가 나올때는 화장실 같은 곳에서 뿌려요

음식냄새가 은근 옷에 빨리 스며들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원래도 깔끔한 스타일은 아닌데

연세 드시면서 위생 관념이 더 없어져요

설거지를 퐁퐁도 안 묻히고 행주로 물 묻혀서 슥슥 문지르고 말고 그 행주로 식탁 닦고 수세미는 아예 사용을 안하더라구요 

얘길해도 안 고쳐지네요

친정 가서 밥 먹기가 꺼려져요 제가 다시 씻어놓긴 하지만 그때 뿐이라서요

이번에 가보니 틀니 담아 두었던 통에 물을 버리지 않고 그 통에 틀니를 또 담그고 계속 써서 곰팡이가 펴있더군요 양치컵도 물때가 잔뜩 껴있구요

입속 세균이 모든 질병의 원인 이라는데

곰팡이 핀 통에 틀니를 또 담그고 또 담그고.

며느리가 없어서 다행이지 이런 시어머니 보면 진짜 정 떨어질것 같아요 딸인 저도 싫은데요.

잔소리 잔뜩 해놓고 씻어놓고 왔지만

바뀔지 모르겠어요

젊을때도 씽크대 개수대 배수구는 안 씻어서 곰팡이 잔뜩 펴있고 제가 거름망 버리고 새로 사다 넣어두고 그랬었거든요. 보이는 방 바닥만 청소하는 스타일 이었어요 화장실 같은건 아빠가 늘 청소하셨구요

원래 깔끔 하셨던 분들은 늙어도 깔끔하시겠죠

저도 나이 들면서 세면대나 화장실은 매일 더 열심히 청소하고 안 보이는 구석을 더 깔끔하게 하려고 노력해요. 무엇보다 내 몸에서 냄새나지 않게 잘 씻고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211.234.xxx.2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11 10:2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나이 들면 몸에서 나는 냄새
    미래의 제모습일 수도 있고 해서 서글퍼요.
    나이 들어가는 것이

  • 2. !!!!!!!
    '26.5.11 10:29 AM (1.238.xxx.143)

    냄새냄새냄새냄새냄새 으이구

  • 3. 미래
    '26.5.11 10:31 AM (211.194.xxx.189)

    나이들면 눈도 귀도 몸도 힘들고 잘 안 보이고 잘 안들리니
    사는게 힘들잖아요.
    그러니 에너지도 고갈되고 ...아마 잘 안 보여서 그런거 아닐까해요

  • 4. 나이
    '26.5.11 10:31 AM (121.128.xxx.105)

    드셔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위생관념이 없으셨네요.

  • 5. ㅇㅇ
    '26.5.11 10:33 AM (112.166.xxx.103)

    틀니 세정제 쓰셔야 되는 데
    그러 모르실 수도 있어요
    그냥 맹물에 담그면 세균이 ..

  • 6. 음..
    '26.5.11 10:37 A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몸이 아파보면 그렇게 그냥 통증 덜 느끼게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지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깟 냄새 난다고 해서 법을 어기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냄새 나는데
    마치 나는 냄새 안 나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하여간 아파보면
    특히 관절부분 아파보면
    구석구석 씻고 닦고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겁니다.

    좀 냄새 소믈리에님들~제발 좀 자중해 주세요.

  • 7. 저도
    '26.5.11 10:39 AM (221.138.xxx.30)

    도대체 무슨 냄새가 그렇게 날까요? 우리나라만 그런건가요?

  • 8. ㅇㅇ
    '26.5.11 10:41 AM (211.234.xxx.70)

    틀니 세정제 담가 둔 물을 버리기 아까워서 그걸 또 반복해서 쓰는것 같아요

  • 9. ㅇㅇ
    '26.5.11 10:42 AM (211.234.xxx.70)

    눈도 침침 하시긴 한데
    설거지 행주로 대충 닦지 마래도 안되네요

  • 10. ㅇㅇ
    '26.5.11 10:43 AM (211.234.xxx.204)

    첫 댓은 무슨 소리예요???

  • 11. kk 11
    '26.5.11 10:51 AM (210.92.xxx.234)

    노인들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씻기도 힘들고 노쇠한 몸 탓도 있어서요
    질염도 그런냄새 나니 병원 가보시고요

  • 12.
    '26.5.11 11:19 AM (119.56.xxx.123)

    인공향이 싫어서 향수도 안썼었거든요. 최근들어 향좋은 바디크림을 여러 종류 구입중에 있어요, 돌려쓰려고. 어느 순간부터 샴푸를 해도 향이 머무르지않고, 실내복을 하루만 갈아입지않아도 제 체취가 느껴지고 그렇더군요. 좋은 바디크림이라도 꼬박 바르려구요.
    60초반에 암으로 투병중이셨던 친정엄마도 그 와중에도 세정관리를 철저히 하셨는데 저도 본받고싶어서 더욱 신경씁니다.

  • 13. 정말
    '26.5.11 11:34 AM (117.16.xxx.47)

    나이들수록 몸 관리하느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요.
    내 몸 하나 유지하는데 뭐 이렇게 필요한게 많나 싶어요.
    노인냄새 어쩔 수 없다... 싶은데 그래도 나는
    남한테 그렇게 되고싶지는 않고 그래요.

  • 14. 노화
    '26.5.11 12:20 PM (218.38.xxx.43)

    깔끔 정돈 청소 열심이었는데요..몸이 여기저기 아파지니까 무리안하려고 대충 살려고 해요. 씻다가 감기걸리고 청소하다가 허리 손 아프고요. 눈이 침침해지고 귀도 예전같지 않아요. 아..후각도 둔해져서 슬프네요.

  • 15. ㅡㅡ
    '26.5.11 12:34 PM (112.156.xxx.57)

    맞아요.
    노인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지나치면서 확.
    천천히 느릿느릿이라도
    부지런히 씻고 세탁하는 수밖에 없어요.

  • 16. 그러게요
    '26.5.11 12:56 PM (112.155.xxx.62)

    나이 들면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손바닥으로 늘상 방바닥 머리카락 줍던 왕깔끔 우리 외할머니도 방에 들어가면 나는 냄새가 있었어요. 그런데 요새 엄마한테서 그런 냄새가 나요. 외할머니 하도 깔끔하신 분이라 강도가 매우 약하게 나는 반면 일반적 위생 상태인 엄마는 좀 진해요. 그래서 친정 갈때마다 환기 시키고 하는데 근래 제 몸에서도 그 냄새가 나는 걸 느꼈네요. 오십대초반인디요. 그래서 향기 좋은 바디크림 열심히 바르고 있어요. 거슬릴 정도로 안나면 그걸로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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