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백합조개의 추억

항구 조회수 : 998
작성일 : 2026-05-07 18:34:27

아래 백합조개 얼리지 말라는 글 보고

예전 김제를 방문했을 때 심포항에서

본 백합조개가 있는 풍경이 떠올랐어요.

서해가 저녁놀이 예쁘잖아요.

저녁놀이 막 물들려는 시간인데

심포항 여기저기 백합조개가 산처럼

쌓여있어 어디가 끝인지 모를정도였어요.

그 산더미같은 백합조개 앞마다에는

사람들이 앉아 양손에 조개를 들고

딱 부딪히면서 속 빈 백합조개를 구별해내는

작업이 한창이어서 여기저기서

백합조개 때리는 소리가 리듬을 타고 울리더군요.

그 많은 조개는 날마다 캐도 그렇게

또 나온다고 했어요.

주변엔 온통 백합조개요리를 파는 

식당들이 즐비했구요.

저녁놀 지는 심포항에 가득한 백합조개와

속빈 조개를 가려내기 위해 조개 부딪히던 그

따악 거리던 소리 주변 식당의 분주함으로

흥청거리던 삼포항이 잊히지 않아요.

 새만금이 막히면서 더이상 볼 수 없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어요.

 

IP : 1.240.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낭만
    '26.5.7 6:55 PM (1.229.xxx.73)

    낭만 넘치는 추억이네요

    그때 백합 가격이 얼마나 저렴했을까요? 아까워라 ㅎㅎ

  • 2. 곰배령
    '26.5.7 9:24 PM (122.38.xxx.151)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저는 전라도 첫여행으로 백합죽을먹고 넘맛있어서 기억나요 곰소항도 가고 채석강의 밀물빠진 풍경도 좋았고
    밤에 바다가 물러간 모습 정말 황홀했어요

  • 3. ..
    '26.5.8 12:48 PM (14.55.xxx.141)

    망해사가 있는 마을
    전 망해사에 올라가 바다를 보면 눈물이 나요

  • 4. ㄴ님
    '26.5.8 2:55 PM (1.240.xxx.21)

    망해사 보려고 갔다가 심포항 들른 거였어요.
    지금도 망해사는 바다를 바라보며 건재하게 서있나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616 방산etf 쭉 가져가도될까요 4 방산 2026/05/07 2,339
1808615 냉동실에 완두콩 한봉지 있는데 뭐 해먹을까요? 5 양배추 2026/05/07 733
1808614 모자무싸 완전 짜증 28 욕나옴 2026/05/07 8,372
1808613 머그컵 수집하는 여자를 대하는 남편과 남친 8 .. 2026/05/07 3,099
1808612 하늘로떠난 가수 노래 듣는데 슬프네요 2 .. 2026/05/07 2,438
1808611 며느리한테 말실수한건가요? 이 사람 x도 하나봐요 4 2026/05/07 4,036
1808610 20년 직장생할 정리하고 전업주부 7개월차인데요 5 크리미 2026/05/07 3,228
1808609 오전만 일해서 160만원정도받는데 11 ㅇㅀㅇㄹㅇㄹ.. 2026/05/07 10,003
1808608 저녁에 된장찌개 끓였는데 6 맛이없다 2026/05/07 2,071
1808607 집팔아서 주식사는 바보는 설마 없겠죠 16 ㅌㅌ 2026/05/07 4,545
1808606 아침에 상온에 깎아둔사과 내일 먹어도될까요? 4 사과 2026/05/07 815
1808605 망막색소변성증 진단 받으신분 계실까요 5 망막색소변성.. 2026/05/07 1,875
1808604 거대근종 여러개, 자궁내막(2.2cm) 조직검사 2 자궁내막 2026/05/07 1,106
1808603 도박에 전재산을 탕진한 사람.jpg 2 그러게 2026/05/07 2,988
1808602 패티큐어 3 ㅇㅇ 2026/05/07 575
1808601 몰랐는데 마켓컬리가 엄청 비싸네요? 15 ㅇㅇ 2026/05/07 5,640
1808600 기본소득당, 용혜인, 생명안전기본법, 마침내 12년 만의 본회의.. 1 ../.. 2026/05/07 404
1808599 달려라 방탄 웬만한 예능보다 웃기네요 13 ㅋㅋ 2026/05/07 2,059
1808598 돈 없고 다정한 남자 vs. 돈 있고 다정하지 못한 남자 20 선택 2026/05/07 3,110
1808597 서울로 간 아들 18 경상도 사나.. 2026/05/07 3,496
1808596 지금 주식 팔아서 집 샀다는 글이 주작 같아요. 20 ㅎㅎ 2026/05/07 3,094
1808595 사람 습관이란게 참 무섭네요 2 ㆍㆍ 2026/05/07 1,655
1808594 고터에 밤12시 넘어 도착 일산행 버스있을까요 2 급질문 2026/05/07 924
1808593 조희대는 명박한 선거개입인데 3 ㄱㄴ 2026/05/07 750
1808592 김지원vs공승연 배틀... 6 역시역시 2026/05/07 2,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