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ᆢ
'26.5.3 9:18 PM
(49.161.xxx.52)
우리집 남편도 그나이에 그만두었고 지금 일년이 안됐는데 하루 보내기가 어렵지 않다네요
책을 많이 읽고 주식 공부하고 바쁘다네요
집안일 조금하고
반반살림을 퇴직하고 합니다
저는 종일근무하구요 ^^
이거라도 어딘가 합니다만
댁의 남편님도 적응 잘하셔서 건강한 은퇴후의 삶을 영위하길 바랍니다
한직장근무 그정도면 충분한듯 보이네요
2. ㅡㅡ
'26.5.3 9:21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주중에는 따로 지내시니 좀 지켜 보세요.
3. 그럼
'26.5.3 9:26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주중에도 자녀들이랑 사는 사람은 남편인가요, 원글님인가요?
아니면 자녀들도 다 따로 사나요?
남편분이 어디 편찮으셔서 퇴직하신 거 아니면 살림해야죠
하지만 말로 살림하라고 편하게 던질 분위기 아니면 초간단 요리 유튜브 쇼츠 보내시고, 산림팁도 보내보세요
반응 보며 밀땅해서 살림에 재미 붙이게 해야죠
앞으로 40년 넘게 같이 살 수 있는데 기본적인 살림은 할 수 있어야죠
4. ...
'26.5.3 9:29 PM
(39.117.xxx.28)
30년 일했는데 한동안은 좀 쉬게 두시죠.
퇴직 이후의 헛헛함도 있을거고요.
5. 조금
'26.5.3 9:30 PM
(223.38.xxx.187)
기다렸다 좋게 얘기하세요
마음이 안좋을 거예요
6. ..
'26.5.3 9:33 PM
(118.235.xxx.168)
남편친구 명퇴하고 주식해요
수익률이 좋아서 벌써 연봉 넘게 벌었대요
7. 우주
'26.5.3 9:57 PM
(124.50.xxx.140)
저도 70년생 남편 8월 명퇴예정이예요. 다행히 딸은 결혼했고 아들은 올해 졸업해요. 제가 동의한 이유는 이제 곧 승진을 앞둔 시점에 남편 성격으로 그 자리가면 책임감과 완벽추구로 퇴직까지 몸 갈릴꺼 뻔해서였어요. 웃으면서 나도 가정주부 생기는거냐고 했어요. 저는 퇴직까지 일하려고요.
8. 저희는
'26.5.3 10:00 PM
(211.173.xxx.12)
애들이 중고생인데도 명퇴결정했어요
그리고 어떻게 하지..싶었는데 아이들 학교 학원 라이딩 해주고
집안일도 하고 그래서 제가 훨씬 편하게(?) 일해요
그렇게도 살아지더라구요
9. ᆢ
'26.5.3 10:06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지방근무면 어차피 주중엔 남편분이 밥차려먹고 알아서 하시겠죠
지금까지도 그래왔던거 아닌가요
겨우 며칠갖고 벌써부터 이러시면 작은일로 폭발합니다
제가 이런 주말부부라면 6개월은 남편 그냥 내버려두겠네요
10. 아이스
'26.5.3 10:27 PM
(59.30.xxx.67)
명퇴...100%자발적인가요?
전 회사서 명목만 명퇴고 사실 고과 안좋은 사람 구조조정이라 생각했어요
울회사는 그런 케이스인데 와이프에게 선택한 듯이 말씀하신 것 같아서 짠했어요
11. ...
'26.5.3 11:07 PM
(114.204.xxx.203)
그나마 주말 부부라 다행이에요
12. 저도
'26.5.4 7:28 AM
(106.247.xxx.197)
남편 30년 일하고 퇴직한지 2년차예요.
퇴직한다고 바로 자기 역할이 달라졌다는 자각이 생기지는 않아요.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집안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생기는지
청소도 하고 빨래도 자주 돌리고 설거지도 당연히 하고
조금 푸쉬하니 간단한 반찬 같은 것도 제법 해 놓더라구요.
아직 퇴직한지 얼마 안 되셨으니 시간을 좀 주세요.
13. ㅇㅇ
'26.5.4 7:38 AM
(211.109.xxx.32)
저희도 둘다 퇴직 앞두고 있어서요 애도 아직 중딩이지만.. 우울감없이 생활에 집중하는것도 중요한것같아요 응원합니다!!
14. ㅇㅇㅇ
'26.5.4 8:03 A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븥어있었다면 수명 단축인 거죠
열심히 했다
디독여주세요
남자들은 밥 챙겨주는 게 힘들어요
15. 끄덕
'26.5.4 8:19 AM
(116.32.xxx.155)
퇴직한다고 바로 자기 역할이 달라졌다는 자각이 생기지는 않아요.
이해 가요
16. 근데
'26.5.4 9:09 AM
(182.215.xxx.73)
퇴직한지 나흘인데 그것도 못참겠나요?
어느정도는 적응기간 주면서 살림도 겸하게해야죠
17. ..
'26.5.4 9:43 AM
(210.94.xxx.89)
대화하세요.
18. 삼식이는
'26.5.4 10:29 AM
(183.97.xxx.35)
은퇴한 남편들의 통관의례 인듯..
남동생도 처음엔 청소만 하다가
올케가 사무실 차리고 나서는 요리를 배우기 시작
19. 석달
'26.5.4 10:41 AM
(211.114.xxx.107)
되었어요.
정년없는 회사 임원이었고 연봉이 꽤 되는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그만 두겠다 해서 그러라 했습니다. 딸이 하나 있는데 자기 가정 꾸리며 살고 있고 가족이라고는 부부 단 둘뿐이라 굳이 돈 더 벌자고 직장 다닐 필요는 없었거든요.
물어보지 않았지만 저는 속으로 늘 해외 트레킹을 가고 싶어하던 사람이라 그쪽으로 무슨 계획이라도 있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매일 집에서 TV 봅니다. TV 안 볼 때는 유튜브 보고 할 일이 없을땐 잠을 자기도 합니다. 그러다 맘 내키면 동네를 한바퀴씩 돌고 옵니다. 그게 지금 석달째 반복되는 일상.
그래도 저는 내버려 둡니다. 잔소리 일절 안해요. 집안 일이나 분리수거 같은 건 원래도 안했던 사람이고 주말이나 휴일에 하던 행동이 30일로 늘어난것 뿐이거든요.
그래도 퇴직하고부터는 밥 챙겨 달라는 말은 안하니 그것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퇴직한다 했을땐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사람과 한 공간에서 24시간을 어찌살지 너무 걱정이 되었는데 석달을 살아보니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남편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낮다보니 괜찮은 것일 수도 있지만 저는 제 남편이 아무 근심걱정 없이 지내는 시간이 지금뿐일 수도 있다싶어서 뭘 시키려고도 가르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모르고 못 배운 것들이야 살다보면 알게 될 것이고 또 끝내 모른다해도 본인이 불편하지 않다면 상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버려 둡니다.
햇반을 사다 두어도 전자레인지를 쓸 줄 몰라 못 데워먹고, 옷을 세탁해도 세탁기를 써 본적이 없어 탈수를 못하고, 가스차단기기가 달려있어 가스 사용을 못하고 인덕션도 켤 줄 몰라 찬물에 커피믹스를 타 먹고, 일반적인 청소기와 달리 전원이 본체에 있어 청소기 사용을 못하고 하다못해 이중 시스템 창호 창문도 못 여는 답답한 사람이지만 저는 아무 말 안하고 내버려 둡니다.
그런거 몰라도 사회생활 잘했던 똑똑한 사람이니 시간이 지나면 잘 적응하리라 믿고 기다려줄 생각입니다.
20. 중식요리기능사
'26.5.4 10:44 AM
(183.97.xxx.120)
등록시켜 주시면
최소한은 알아서 해먹을 것 같아요
지역 평생교육센터가 저렴해요
일식도 있고 양식 한식 제과 제빵 조주 떡
다양해요
21. 우리
'26.5.4 11:54 AM
(220.126.xxx.16)
위에 석달님 참 멋지십니다.
그런거 몰라도 사회생활 잘했던 똑똑한 사람이니 시간이 지나면 잘 적응하리라 믿고 기다려줄 생각입니다. 공감해요
22. 언젠가는
'26.5.4 12:01 PM
(183.97.xxx.120)
홀로 남겨질 때를 대비해서
남녀 누구나 자신이 먹을 최소한의
생존 요리 정도는 배워둬야 한다고 생각해요
23. 와
'26.5.4 12:11 PM
(118.235.xxx.49)
석달님 너무 멋지십니다 응원해요
24. 요리학원
'26.5.4 12:15 PM
(114.200.xxx.141)
잘 구슬러서 (혼자있을때라도 잘 챙겨먹어야한다 /나도이제 음식하는거 힘든데 당신도 좀 배워서 나눠서하자 등등)
요리배우라 하세요
세상 요리할일 없을듯 굴던 남편도 학원다니고 제법 잘 합니다
이젠 조금더 배워보고 싶다고 하고 요리유투브 많이보고 응용해서 해주기도 합니다
25. 딱50
'26.5.4 1:08 PM
(211.208.xxx.21)
에 퇴직한 남편있어서
그 갑갑하고도 복잡한 심정을 잘 알겠어요
힘내세요~
26. ....
'26.5.4 1:18 PM
(211.218.xxx.194)
4월 30일날 퇴사면
5월 1일부터 니가 해라 하긴 좀
그러면 내 마음이 티가 너무 많이 나는거죠.
속은 조금 감추는것도 필요해요.
그동안 성실했다면.
27. 좀
'26.5.4 1:26 PM
(49.1.xxx.69)
쉬게 하시죠???? 그정도면 평생 노력했구만
본인이 알아서 또 개척할겁니다
28. ㅇㅇ
'26.5.4 2:00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지난달말 그만둔 직원..사실은 권고사직이었고
와이프한텐 그만두기 전날 말했다고해서 짠했네요.,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래요 말하는게.
29. 꼬박꼬박
'26.5.4 2:09 PM
(123.111.xxx.138)
연휴에 끼니 꼬박꼬박 다~ 차려주지 마세요.
저는 전업인데도 휴일에 꼬박꼬박 다~ 안차려줍니다.
남편이 라면 챙겨 먹기도 하고 햄버거 사먹기도 하고요.
같이 나가서 국수나 저렴한 백반 사먹기도 합니다. 전업마누라도 같이 쉬고 싶잖아요.
젊을땐 아끼느라 외식도 잘 안했는데.
이 나이에 그동안 원글님도 수고하셨는데, 남편분이 안한다고 혼자 떠앉지 마세요.
나도 좀 쉬자~ 하며 자주 외식도 하시고, 한끼정도는 샌드위치 사먹거나 라면 먹으라 하세요.
30. 56 세
'26.5.4 2:48 PM
(116.12.xxx.179)
저도 56세인데 이 나이에 자발적인 퇴사란 회사에서의 아니꼬운 인사고과 평점, 매니저의 은근한 차별 ,압박. 회사에서 받는 수모를 참다참다 임계점에 도달했을때 내리는 결정입니다.
더 이상 나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싶을때 수십번 생각끝에 내린 판단일테니 따뜻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31. 흠
'26.5.4 3:09 PM
(49.167.xxx.252)
4월30일요? 흠
숨도 아직 안 돌렸겠는데.
32. ㅋㅋ
'26.5.4 3:23 PM
(210.96.xxx.95)
어떤 일이든 점진적으로
하나하나 성취감 들게
조련??ㅋㅋ하세요.
잘하든 못하든 칭찬은
필수로ㅋㅇㅋ
33. 4월 30일이면
'26.5.4 6:11 PM
(112.147.xxx.219)
일주일도 안지난거잖아요. ㅠㅠ
무슨 말이 하고싶더라도 자중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