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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카페에서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26-04-24 20:40:42

제가 방문한 이 카페는 작은 2인 테이블이 3개 있고, 가운데에 좁고 긴 테이블이 있는데 여기에 4~5명 정도 앉을 수 있어요.
밖에서 보니 사람이 많은데 2인 테이블 2개가 비어 있었고,
2인 테이블에서 의자를 가져다가 가운데 긴 테이블에 단체인원이 7~8명쯤 있었습니다.
다행히 2인테이블에 자리가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회의를 하는 것 같았어요. 
아무도 없이 그분들만 계실때엔 큰소리로 회의를 했었겠지만,
다른 손님이 들어오면 목소리를 조금 신경 써서 작게 이야기 나눌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더 큰 소리로 회의를 이어가더라고요. 

그리고 2인테이블에 또다른 손님이 들어왔어요. 
이제 카페는 만석이 되었어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여자들의 목소리가 왕왕왕왕~~~ 와글와글와글 
도저히 그냥 앉아서 커피를 마실수 없는 상황이 되더군요. 
다행히 저는 에스프레소라 홀짝 다 마셨고, 
동행한 분은 아메리카노였는데 아직 많이 남아서 (들어간지 10분정도 밖에 안됨)
테이크 아웃 컵에 옮겨 달라고 하고 커피를 들고 나왔습니다. 

몇번 쳐다보기도 했고, 주인에게도 너무 시끄러워서 못있겠다고 나가겠다고 했어요...
주인은 장소가 좁아서 그렇다고 하는데(엥??)
그 여성분들은 어떻게 이렇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을 수 있는지... 
모두 40대쯤 되는 여성들이었는데... 
어느 누구 하나 목소리를 줄이자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어린이날 행사를 위한 회의던데.....ㅠㅠ

82쿡은 회원이 많으니
혹시라도 어제 그 자리에 있었던 분이 계시다면 반성해주시길.... 

  

IP : 175.120.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장정리
    '26.4.25 12:32 AM (49.170.xxx.188)

    사장이 입장 정리를 잘 못했네요.
    다른 손님들이 있으니까 말소리를 좀 줄여달라고
    밀을 했어야지ㅉㅉ
    요청을 듣고안듣고를 떠나서 다른 손님들 생각도 해야하는건데..
    어렵네요.

  • 2. @@@
    '26.4.25 7:16 AM (222.106.xxx.65)

    사실 카페는 대화 하러 오는 곳인데
    거기가 입을 막으면 어디서 대화를?
    그게 사람답게 사는 모습인데
    싸움을 하고 난장판을 하지 않은 한은
    허용 되어야 할 세상 살이 아닌지 지나가다 생각 해봤습니다.

  • 3. 사는모습?
    '26.4.25 8:09 AM (59.30.xxx.162)

    카페는 소수가 조용히 이여기 하는데지
    원글 표현에 의하면 다들 소리가 컸다잖아요!!
    그리고 카페에서 왜 회의를 하고 난리야.
    카페도 작다는데.
    회의 하려면 룸이 따로 있는 카페를 가든가.

  • 4.
    '26.4.26 12:05 AM (59.27.xxx.107)

    평소에도 그 카페엔 손님이 많았고, 만석인 적 많았지만..... 이번의 경우처럼 소란스러웠던, 아니..... 완전 난장판이었던 적 없었고;;; 정말 너무 시끄럽고 귀와 머리가 다 아플지경이었어요;;;ㅠㅠ 정말 탈출하듯 그 카페를 빠져나왔다니까요;;;ㅠㅠ 그 단체 손님들은 그분들대로 또다른 테이블의 손님들은 그분들대로 서로 소리 높여서 떠드는데... 더 앉아있다가는 고막이고 머리고 다 터지겠더라고요;;;ㅠㅠ

    밖으로 나오니.... 살겠더라고요.
    암튼, 그 카페 사장님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단체손님 때문에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게 하든지 그시간 카페 전석을 대관했다고 하든지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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