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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짧은 입원 후 요양원 들어가면 이렇구나 느꼈어요

00 조회수 : 4,285
작성일 : 2026-04-13 19:30:30

무릎 수술을 받았어요

간호병동이라 보호자 필요없고 야간엔 전담 간호조무사가 다 도와줘요

하루 16000원 들어간다더라구요

4인실 병실에 모두 걷지 못하는 환자라 편하게 물도 채워주고 

식판 가져다 주고 간단한건 도움받아 고마웠어요

그런데 뭐랄까..벨을 누르면 간호실로 하루종일 여기저기서 눌러대는 벨소리에

마치 식당에 와있는듯한 느낌이고

간호사나 의사에 비해 도움주는 전담간호사는 너무 바쁜게 보여요

친철한분도 있지만 아닌분도 있고

무릎 수술이라 길게 깁스해놔서 못움직이지만

휠체어만 밀어줄뿐 부축이나 몸에 터치는 전혀 없어요

혼자 땀흘리며 낑낑대며 휠체어에 타고 밀어주면 화장실 겨우 다녀와서 다시 휠체어 타고 와요

그거라도 너무너무 감사하죠

야간에는 왠지 눈치보여 소변도 좀 참다참다 벨 누르게 되고

저뿐만 아니라 병실 환자 거의 그러더라구요

서비스로 퇴원 마지막날 머리감겨주는것도 미리 말 안해줘요

옆에 미리 알고 머리 감은 환자가 알려줘서 부탁했더니 바쁘대요

운좋게 저는 머리 감았지만 다른 환자 한분은 바빠서 못해준다 하더래요

문득 짧게 입원도 이런데 늙고 병들고 자식도 안오는 양노원에서 

기저귀 차고 누워서 기다려도 안도와주고 버린듯 두면 얼마나 힘들까

병원에 며칠 있는동안 밤인지 낮인지 정신 없고

그냥 멍하니 하루종일 멍떄리고 뭐랄까 생기없는 그 분위기

밖에서는 수다소리들이 들리는데 병실은 조용하고 생기없고 

.2박3일도 이런데 죽어야 나간다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절대 아프지 말고 건강이 최고다 느꼈네요

IP : 61.39.xxx.20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13 7:34 PM (221.160.xxx.113)

    아니ㅜㅜ너무 실감나는 글이네요.
    전 제 아이도 조카도 없는데 뭔가 슬프네요

  • 2. 그렇죠
    '26.4.13 7:34 PM (58.29.xxx.96)

    16000원짜리가

    3교대 2인 1조 24시간 아니면
    돈으로 싸바르고
    Cctv찍지않으면

  • 3. 글만
    '26.4.13 7:36 PM (175.124.xxx.132)

    읽어도 서글퍼서 마음 한켠이 무겁게 가라앉네요.
    원글님 하루 빨리 건강 회복하시기를,
    우리 82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도할게요~

  • 4. ..
    '26.4.13 7:36 PM (106.101.xxx.120)

    키크고 몸무게 좀 나가는 환자는 더 안봐준다고 하더라구요.
    요양원에 머무는 시간이 짧기를 바랄뿐..

  • 5. 간병로봇
    '26.4.13 7:36 PM (49.167.xxx.252)

    조선족보다 간병로봇 수발받는게 100배 낫다 싶어요.
    요양원도 갇힌 세상이라 거기서 부당한 대우받아도 포기하고 사는거죠

  • 6. 00
    '26.4.13 7:38 PM (61.39.xxx.203)

    정말 보호자 매일 와서 간병 하는거 서로 못할짓이고
    간호병동 너무 좋긴한데
    눈치보이는데 양노원은 대놓고 밥도 안주고 구박하다면서요 ㅠㅠㅠㅠㅠㅠ

  • 7. 근데요
    '26.4.13 7:47 PM (118.218.xxx.119)

    간호병동은 간호조무사가 그 입원실에 있지 않고
    벨 눌러야 오잖아요
    요양병원 공동간병인 보니
    1인실에 환자 5명이고 본인도 그방에 같이 먹고 자는 곳도 있어요
    하루 간병비 16000원이였구요
    침대는 6개인데 환자 5명 침대 한개는 간병인이 있어요

  • 8. ㅇㅇ
    '26.4.13 7:47 PM (39.118.xxx.9)

    나이가 있다 보니 서글프네요 ㅠㅠ
    원글님 고생하셨네요;;; 재활치료 열심히 받으시고 우리모두 건강하길요

  • 9. 00
    '26.4.13 7:50 PM (61.39.xxx.203)

    이제 나이먹다보니 아픈곳 나오고 그동안 모르고 넘어간것들이 보이네요 ㅠㅠ
    병원 입원 수술 처음인데 해보니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냥 매일 멍하고 창문도 안보이고 세상 돌아가는것도 모르고
    짧게 있는데도 이런데 늙어서 그러면 정말 희망 없을듯요

  • 10. ..
    '26.4.13 7:57 PM (1.235.xxx.154)

    제정신으로 있기힘든곳이죠
    슬프더라구요
    1인실도 마찬가지..

  • 11. 아이고...
    '26.4.13 7:57 PM (121.200.xxx.6)

    아픈거 참 서럽죠.
    제가 몇시간이라도 가서 휠체어 태워
    병원 마당이라도 거닐고 필요한 도움 드리고 오고 싶네요.

  • 12. ㅠㅠ
    '26.4.13 8:10 PM (123.212.xxx.149)

    저도 작년에 무릎수술을 해서.. 무릎수술하면 정말 움직이기도 힘들고 너무 불편해요. 그래서 더 우울하셨을거에요. 내몸을 내마음대로 못움직이고 도움 받아야 이동할 수 있다는게 엄청 자존감 떨어지더라구요. 저는 퇴원해서가 더 우울했어요.

  • 13.
    '26.4.13 8:18 PM (106.101.xxx.173)

    지금은 정신있고 정상이니 그렇게 느끼겠지만
    요양병원ㆍ요양원은 거의 치매니까 본인은 슬픈것도 느낄수없을수도 있지요

  • 14. 아킬수술
    '26.4.13 8:18 PM (58.78.xxx.168)

    화장실 갈때마다 휠체어로 데려다주는거 싫어서 밥조금먹어서 변비걸리고 저녁엔 물도 맘껏 못먹었어요. 저는 2주 입원해있으면서 남 도움없이 일상생활하는게 이렇게 소중한거구나 느꼈어요. 집와서 제일먼저 목욕하는데 와...살것같았어요.

  • 15.
    '26.4.13 8:20 PM (118.176.xxx.35)

    요양원아니라 요새 종합병원도 간호통합병동 많이 생기는데
    그게 비슷해요. 4인실 6인실 이런데 하루 원래 입원료 2만원정도인데 통합병동이라고 3만5천원정도 받으면서 그게 뭔지는 제대로 설명안해줘요. 편의점 같은 데도 가서 뭐 사다달라고 하면 해줘요. 머리도 감겨주는데 저도 말안해줘서 퇴근해야되서 안된다고만 하더라고요. 모르는 사람은 3일만 입원해도 5만원 그냥 버리는 거예요.
    좋은 점은 다 보호자 없이 생활하니 병실이 조용해요. 보호자있음 4인실이 8인실 되는거라... 밤에도 코고는 사람 둘셋은 있고.

  • 16. 그러게요
    '26.4.13 8:24 PM (117.111.xxx.148) - 삭제된댓글

    그사람들이 없으면 그일자리도 없는건데
    생리현상을 두고 참거나.
    쌌어도 올때까지 눈치나 보다 욕창걸리잖어요ㅡ
    욕창이 소변이나 대변이 깔끔히 안돼 생기는 증상이에요.
    살도 약한데 소변이나 대변 오래도록 차고 았으면 허리로 가서
    짓물러요
    빨리 눈치 안보고 필요할때 버튼만 누르면 부드러운
    로봇이 와서 아프지 않게 처리해주고 가서
    불친절한 의사도 간호사도 간병인도
    필요없는 세상에 오길 비네요

  • 17. ...
    '26.4.13 8:33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몸이 아프시니 더 서글프신것 같네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다른 시각에서 하루 간병인 비용 12~15만원 이에요.
    간병비 16,000원 이면 개인 간병 대비 매일 최소 10만원씩 벌고 계신거에요.
    오늘도 10만원 벌었다 생각하세요.

  • 18. ...
    '26.4.13 8:33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몸이 아프시니 더 서글프신것 같네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다른 시각에서 개인 간병인 하루 비용이 12~15만원 이에요.
    간병비 16,000원 이면 개인 간병 대비 매일 최소 10만원씩 벌고 계신거에요.
    오늘도 10만원 벌었다 생각하세요.

  • 19. ㅁㄴㅇ
    '26.4.13 8:35 PM (180.229.xxx.54)

    병원생활해보면요.....내집이 천국이고 내집이 제일 편하고
    늙으면 내집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느껴져요... 병원 안가고 싶어요

  • 20. 그러게요
    '26.4.13 8:35 PM (117.111.xxx.166)

    그사람들이 없으면 그일자리도 없는건데
    생리현상을 두고 참거나.
    쌌어도 올때까지 눈치나 보다 욕창걸리잖어요ㅡ
    욕창이 소변이나 대변이 깔끔히 처리가 안돼 생기는 증상이에요.
    살도 약한데 소변이나 대변 오래도록 차고 았으면 허리로 가서
    짓물러요
    빨리 눈치 안보고 필요할때 버튼만 누르면 부드러운
    로봇이 와서 아프지 않게 처리해주고 가서
    불친절한 의사도 간호사도 간병인도
    필요없는 세상에 오길 비네요
    병원에 가고 싶은 사람없는데
    사람 홀대하는거 몸으로 느끼면 나올수도 없는데
    혼자 매일 서러워 눈물 흘릴거 같아요.

  • 21. ㅁㄴㅇ
    '26.4.13 8:36 PM (180.229.xxx.54)

    입원했던 2달동안 하루도 2시간 이상 잔적이 없어요....몸에 연결되있는 링거줄들, 호수들의 불편함.... 그 불편함 말로 설명도 못해요.

  • 22. 간호통합병동
    '26.4.13 8:43 PM (117.111.xxx.124) - 삭제된댓글

    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시기 한달 가까이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기저귀 보호자가 갈아야 할일이 더 많았어요.
    말만 통합이지
    온다온다 하고 너만 보는거 아니라고 볼멘소리 드런소리
    듣느니 보호자가 갈고 마는 경우가 많아요.
    소변을 1번 대번 1번만 본다는 보장이 없는데
    하루에 최소. 요실금은 10번도 보고
    밤엔요?
    기저귀 안차고 잘돌아다님 좋지만
    통합간병 이용이 기저귀 사용자가 많거든요.
    그걸 간병사들이 망각하고
    보호자에게 가격이 싸다고 떠넘기는게 말이되는거에요.
    그럴거면 그걸 만든 취지가 뭐지?
    중국 조선족들이 간병하면서 밥 조금 주고 굶기고
    오줌 구멍에 뭔짓하고
    똥구멍에 가저귀 몇십장 쑤셔 넣는 엽기적인 만행으로 환자
    죽을뻔하거나 죽었었죠.




    죽어가는 사람들 인정사정 없어요.

  • 23. 간호통합병동
    '26.4.13 8:43 PM (117.111.xxx.124) - 삭제된댓글

    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시기 한달 가까이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기저귀 보호자가 갈아야 할일이 더 많았어요.
    말만 통합이지
    온다온다 하고 너만 보는거 아니라고 볼멘소리 드런소리
    듣느니 보호자가 갈고 마는 경우가 많아요.
    소변을 1번 대번 1번만 본다는 보장이 없는데
    하루에 최소. 요실금은 10번도 보고
    밤엔요?
    기저귀 안차고 잘돌아다님 좋지만
    통합간병 이용이 기저귀 사용자가 많거든요.
    그걸 간병사들이 망각하고
    보호자에게 가격이 싸다고 떠넘기는게 말이되는거에요.
    그럴거면 그걸 만든 취지가 뭐지?
    중국 조선족들이 간병하면서 밥 조금 주고 굶기고
    오줌 구멍에 뭔짓하고
    똥구멍에 가저귀 몇십장 쑤셔 넣는 엽기적인 만행으로 환자
    죽을뻔하거나 죽었었죠.

  • 24. 간호통합병동
    '26.4.13 8:45 PM (117.111.xxx.124)

    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시기 한달 가까이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기저귀 보호자가 갈아야 할일이 더 많았어요.
    말만 통합이지
    온다온다 하고 너만 보는거 아니라고 볼멘소리 드런소리
    듣느니 보호자가 갈고 마는 경우가 많아요.
    소변을 1번 대번 1번만 본다는 보장이 없는데
    하루에 최소. 요실금은 10번도 보고
    밤엔요?
    기저귀 안차고 잘돌아다님 좋지만
    통합간병 이용이 기저귀 사용자가 많거든요.
    그걸 간병사들이 망각하고
    보호자에게 가격이 싸다고 떠넘기는게 말이되는거에요.
    그럴거면 그걸 만든 취지가 뭐지?
    중국 조선족들이 간병하면서 밥 조금 주고 굶기고
    오줌 구멍에 뭔짓하고
    똥구멍에 가저귀 몇십장 쑤셔 넣는 엽기적인 만행으로 환자
    죽을뻔하거나 죽었었죠.
    통합간병실 업무는
    기저귀 가는 업무가 최우선 돼야해요.

  • 25. Mmm
    '26.4.13 9:33 PM (70.106.xxx.95)

    그런데 결국은
    내몸 편하려면 누군가 옆에서 나만 하루종일 봐줘야 한다는거에요
    어쩌겠어요.
    시설 안가려고하니 며느리 자식 딸 아들이 고생해야하는거고 .

  • 26. 중국로봇
    '26.4.13 9:55 PM (49.167.xxx.252)

    유튜브서 보니 중국은 간병로봇이 꽤 발달했던데 약챙겨주는거. 몸 뒤집는거 밥 떠먹이고 변 보고 비데처럼 아래서 씻기는거 섬세한 모션 더 개발하면 간병로봇이 상용화되서 요양원이나 병원서 쓸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27. ㅠㅠ
    '26.4.13 11:22 PM (39.7.xxx.88)

    개인 간병인 하루 비용이 12~15만원 이에요.
    간병비 16,000원 이면 개인 간병 대비
    매일 최소 10만원씩 벌고 계신거에요.
    오늘도 10만원 벌었다 생각하세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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