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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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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인가

내 발등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26-04-13 13:28:05

능력없는 시댁 

결혼하면서부터 월생활비 100만원씩 보내드렸어요

지금20년째

3년후부턴 4억시세집 주택연금 받기로 하셨어요

제나이 50인데

갱년기가 왔는지

지금까지 시댁에보내드린돈이 너무 아깝고 내 젋음을 가져간거 같아서

화가 납니다

시아버님 5년전 돌아가셨고

어머님은 80중반이신데 엄청 건강하셔서

지금도 새벽에나가서 종일 관광차 타고 돌아다녀도

다음날 벌떡일어나 또 꽃구경 가십니다

내 젊음이 어머님한테 넘어간거 같아요

내 등에 빨때꼽고 다 빨아간거같아요

건강하셔서 좋지만 너무 신나서 돌아다니시니 얄밉기도해요

 

전 지금 온몸이 너무너무 아프고 무기력하거든요

결혼후 생활비 받으시면서 일 그만두셨고

외동아이 3년 등하원 도와주셨어여

애 키워줬으면 그런말 하지마라 벌받는다 하지마세요

제 선택이였지만 정말 발등을 찍고싶어요

일하지 않으면 생활비드리고 정말 허덕였을거라 육아휴직도 제대로 못하고

지금까지 일만 했네요

gpt한테 지금까지 하소연 했는데

로보트 같은 대답에 이제 더이상 상담하기도 싫고

여기에 그냥 끄적여 적어봅니다

 

IP : 121.157.xxx.1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6.4.13 1:29 PM (118.235.xxx.166)

    백만원씩 계속 드릴거면 일을 시키시지…
    저라면 그정도 돈을 드릴거면 계속 가사 도움 받았을거 같아요

  • 2.
    '26.4.13 1:32 PM (211.114.xxx.77)

    음... 남편과의 관계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내 선택이었다면 다 묻으시고 지금부터라도 님의 인생 찾고 즐기세요.
    지나간거 어떡하겠어요. 앞으로라도 내가 선택한대로 살아야죠.
    근데 100만원 드리고 애기 키워주신거 아닌지. 사람사서 해도 그 비용 들지 않나요?

  • 3. 제기준
    '26.4.13 1:33 PM (221.138.xxx.92)

    아무리 수입이 좋다고해도
    부모님께 생활비 100 만원 드리는 건
    너무 치명적일 것 같아요.

    엄청..여러가지로..힘드셨을것 같아요..
    님 노후는 어쩌나요.
    체력도 안좋으실텐데 ㅜㅜ

  • 4. 아정말
    '26.4.13 1:33 PM (121.157.xxx.198)

    내 애기 3년 봐주실땐 200씩드렸네요
    남편이랑 사이는 좋습니다
    남편이 이것때문에 미안해서 지금도 저한테 너무 잘해주는데
    요즘 제가 그냥 너무 우울해요

  • 5. 조금의 위안
    '26.4.13 1:35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조금의 위안을 드리자면

    100만원 안 주었어도, 원글님 몸은 아프기 시작 할 나이예요
    몸이 아프니 과거의 억울함이 10배로 다가오는것이겠죠

    지금 이 시기를 잘 넘기세요
    토닥 토닥,, 우리는 노후 준비 잘해서, 다른 누구의 등에 빨대 꼽지 않게 잘해봅시다

    토닥 토닥,,, 억울한것은 사실이예요
    그런데, 내가 살려면 그깟 백만원 옛다 먹어라 그런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 6.
    '26.4.13 1:35 PM (211.114.xxx.77)

    남편이랑 알콩달콩. 잘 지내시는것도 행복이에요.
    내 손에 있는것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셔요. 그래도 짧은 시간입니다.
    큰돈 들었지만 그래도 내 아이 잘 컸으면 그걸로 만족.
    앞으로는 님 하고 싶은것만 하고 사셔요. 앞으로도 시간 많아요.
    뒤는 돌아보지 마셔요.

  • 7. 에고
    '26.4.13 1:36 PM (116.36.xxx.180)

    많이 드렸네요. 할만큼 하신 듯해요. 주택연금 받으신다니 이젠 줄이시던지 중단하시면 되겠네요. 계속 참으면 울화병 생기니까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 8. 토닥토닥
    '26.4.13 1:36 PM (122.43.xxx.29)

    맘고생 얼마나 힘드셨을지...
    시부모라 더 대처하기 힘들었을것 같아요

    저는 시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시고
    시댁식구들 아무도 안 봅니다
    그동안 참고 살다가 폭발해서
    남편한테 선언했고
    내 뜻이랑 다르면
    따로 살자고 강요 안한다고 했더니
    군말 않고
    따라주네요
    그래도 화가 치밀때가 있는데
    이제 시댁관계자들 모두 잊는게
    저의 소심한 복수입니다

  • 9. ..
    '26.4.13 1:37 PM (14.32.xxx.34)

    주택 연금은
    왜 3년 후부터 받으시나요
    그냥 올해 바로 받으시라 하시죠

    경험상 그 울분?이 어머니 돌아가셔도
    문득 문득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 10. .....
    '26.4.13 1:52 PM (106.101.xxx.194)

    지나간 일 다 잊으시고 지금이라도 작은 행복 챙기면서 살아가세요 후회해봤자 내손해죠
    80중반에 쌩쌩하신 분이면 별일 없으시면 십년 더 신나게 노실거에요
    이제 원글님위주로 인생 사세요 안그러면 십년 더 후회해요
    기 빨리는 기분...내가 먼저 갈거같은 기분 알아요
    너무 원기왕성하시면 보는 사람이 지쳐요

  • 11. ,,
    '26.4.13 1:59 PM (70.106.xxx.210)

    반절로 줄이세요. 혼자사시니까 더더욱.

  • 12. 주탁연금을
    '26.4.13 2:03 PM (58.236.xxx.72)

    지금 바로 돌리세요
    그리고 시어머님 월 100씩 받으셨다면
    그나마라도 별도로 월 20씩 이런식으로 내려서
    용돈조로 달라고 하실듯요
    남편한테 미리 합의해서
    아예 거절하시고
    이제 우리 노후문제도 있어서 명절 생신 정도만
    20 드릴거라고 통보 하세요
    어쩔수없어요
    이 상황에 또 월 몇십이라도 말리면 님 홧병나요

  • 13. kk 11
    '26.4.13 2:08 PM (114.204.xxx.203)

    화날만 해요 ...
    60대면 뭐라도 하시지 100씩 어찌 받고 사시나요
    그런 80대 노인들이 자식보다 더 건강하대요

  • 14. ........
    '26.4.13 2:26 PM (121.137.xxx.241)

    50대였으면 충분히 일할수있는데
    그 세월을 완벽하게 빨대꼽고 사셨네요.
    와....남의일인데도 저도 치미네요.
    이제 나도 갱년기라 혈압,고지형,당뇨 올나이고 아프다.
    일하기 힘드니 연금받으라하고 용돈만 몇십만원 드리세요.
    노인네 진짜 양심도 없다.

  • 15.
    '26.4.13 2:30 PM (106.101.xxx.202)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도 월 백만원 받는데 맞벌이라 새활비 교육비 내가 거의 내는데 시모 남편 미안한거 모르고 집이 있어도 주택연금 받을 생각도 없어요.
    병원비도 달라는거 안줬구요. 받은돈은 다른집 손자 용돈 거액 주고요. 돈 더 달라 안하기만 바래야죠.
    자기딸 놔두고 병원동행 원해서 남편이 전화해보라는거 안했어요. 시모 건강검진 가는데 아들딸 대신 동행하면 진짜 내수명 뺏어가는 기분 들거 같고 욕심 많으니까 그런걸 원할거 같기도 해서 최대한 피합니다.

  • 16. ....
    '26.4.13 2:40 PM (121.170.xxx.138)

    제가 다 화가납니다. 저도 갱년기라 여기저기 아프고 정신적으로 무기력해요. 천하의 못된 시모 지금은 아파서 요양원 입소시켰어요. 툭하면 나오고 싶다고 눈물바람이고 저는 과거의 파렴치했던 기억이 생생해서 측은지심이 없어요.
    자식들 위해서 빨리 돌아가시길 바랄뿐이예요.
    그런 노인들은 자식 목숨 뺏어서 사는 거 맞아요.

  • 17. 에휴..
    '26.4.13 4:05 PM (124.49.xxx.188)

    고생많앗어요.... 저도 그상황이면 인연 끊을듯.... 뭘믿고 일을 안하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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