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매엄마가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치매엄마가 조회수 : 8,455
작성일 : 2026-04-11 22:44:15

작년1월에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엄마.

1년동안 많이 악화되어 올해 2월에 치매판정을 받고, 요양등급도 받고, 담당의사가 반드시 요양보호사라도 쓰라고 판정했습니다.  그간 수많은 일이 있었던 상태이죠.

그런데 요양보호사분이  오셨던 3일, 하루는 한시간만에 쫓아내고, 담날 문잠그고 안열어주고, 그 요양보호사분께 밤새 열통넘게 전화해서 오지말라고 해서. 결국은 그분이 못하겠다하고, 사실상 쫓아낸 상탭니다.

 

엄마는. 원래의 성정이 남의 말은 귓등으로도 안듣는데다 통제광이고, 평생 남들 눈에 본인이 어떻게 보일지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예요.  아버지가 엄마한테 얼마나 잘 잡혀사는지, 자식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잘하고, 얼마나 성공한 삶을 사는지.아버지를 비롯해 저와 두명의 동생의 많은 것들까지 자신 생각대로 해야하고, 첫딸인 저는 자신에게 전혀 중요한 존재가 아니었는데도, 불과 얼마전까지도 입는 옷,머리모양, 몸매까지도 통제하려고했더 사람... 56살,저는 71년생이예요.

막내동생은 먼 데로 이민간 지 십년 넘고, 저는 한시간 좀 넘는 거리에 살며 반대방향으로 삼십분쯤 거리의 직장을 다니고있는 상태.  집에서 이십분거리의, 직장에서 외출도 자유로운 상태인데다, 아빠없어도 얘만 있으면 된다던 엄마가 사랑하고사랑하는 둘째동생,장남이 거의 매일 약도, 식사도 챙기면서 지내오던 상태입니다. 당연히 형제끼리도 어느정도의 갈등상태도 있는 상태였고요.

사랑을 받은 기억이 단 한번도 없는 제 경우는 대부분 엄마와 대척상태예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냥 일년에 한번쯤 보고사는 것도 싫지만. 그래도 이제 치매상태로 들었고, 동생이 독박으로 케어한다는게 제게도 큰 부담이니까요.

억지로억지로 치매약병원, 또 지병때문에 한달에 두번쯤 가야하는 병원은 제가 휴가내서 다니고있는 상태였어요.

지금 살고있는 열몇평 주택, 백몇십평쯤되는 밭 정도로 쓰이는 땅, 그리고 예금으로 넣어둔 현금이 팔천 정도있습니다. 땅은 둘째동생에게 주겠다고 선언한 상태이고.. 그런데   은행에 둔 돈에 대한 집착이 어마어마해요. 그 예금통장을 하루에도 몇번씩 확인하며 사는 게 낙인데.. 두어달 전부터는 단기기억이 많이 상실되어, 자신이 넣어둔 통장을 못찾고, 다른사람이 훔쳐갔다고 생각하는 상태이고, 제일 자주 들르는 동생이 도둑이라고 생각하며 통장을 다시 찾는 순간까지  잠도 안자고 가족들에게 전화를 밤새도록 50통에서 100통까지 해댑니다. 저와 동생,그리고 며느리,사위,엄마동생인 삼촌, 그것도 모자라 사회초년생인 아이들한테까지. 받고 얘기하고 끊고, 또 계속, 그러다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수없이 전화해서 잠도 못자게하고, 통장을 만든 은행까지 찾아가서 재발급 받은것도 열몇차례 . 은행에서 더이상 못만들어준다고하면 만들어줄때까지 영업방해가 될정도로 버티고 있고, 하루에도 몇번씩 그은행에 전화도 한다고해요. 지방 단위농협이니 가능한 일이죠. 

 

아버지가 오년 전쯤 돌아가셨는데.  선비같은 성정의, 그래서 그 순하고 단정하셨던 아버지는 오랜시간동안 엄마의 성질받이로 사셨어요. 우리가.. 자주 다니며 그러지마시라고 아무리 그랬어도. 엄마는 자기맘대로 아버지를 휘둘렀죠. 그냥 뭐. 병을 얻어 결국은 돌아가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아빠는 엄마때문에...

돌아가시고 제일 처음 들었던  걱정은 저 짜증받이해 줄 사람이 없어졌으니 이제 큰일났다. 동생과 했던 생각입니다.

작년부터는  인지장애 온 자신이 그런 상황인걸 숨겨야하니 외출도, 이런저런 문회센터의 배움터도 점점 멀리하고, 자신보다 연령대가 더높은 사람이 많은 경로당을 잠깐씩 가곤했어요.

그러니 생각보다 너무 빨리 심하게 치매로 온것같은데..

 

제 큰아이가 5월에 결혼을 합니다. 서울에 살고있고, 결혼전 마지막으로 그제 집에 왔고, 한시간여 거리에서 인턴생활하던 둘째아이의 인턴이 끝나서 이사를 해야해서 ,이삿짐을 꾸리러 가기 전에, 이상하게 들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편과 큰애와 엄마집에 잠깐만 들르자고해서 갔는데. 아픈듯이 누워있더라고요. 이불이며 옷에 토한 흔적이 많고, 많이 아픈듯보여서 큰애와 남편은 둘째 이사를 해야하니 차 두대 다 보내고, 병원을 가자하는데. 계속 토하면서 동생욕을 하는거예요. 통장이랑 도장 다 훔쳐갔다고.  택시불러서 병원을 가려는데 안가겠다고 버티고 만지지도못하게해서 할수없이 119에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하고.  출동해서 오는걸 기다리며 더럽혀진 옷을 갈아입히고, 화장실 가서 앉은사람을 챙기는데 그때 얘기하는거예요. 죽을라고 제초제를 먹었다고.  순간. 망치같은걸로 머리를 얻어맞은것 같았어요.

출동한다고 연락왔던 구급대원에 전화로 설명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마셨을만한 병을 곳곳을 뒤져서 찾아냈어요.

무슨 살충제같은거였고, 여러군데 구급대원이 전화를돌려 받아준다는 병원을 갔고, 응급실에서 위세척에. 많은 것들을 했습니다.  경과관찰을 해야하니 입원을 해야했는데, 자살시도를 했으니. 24시간 직계가족이 곁을 지켜야한답니다.  자식이 셋. 막내는 오래전 먼 데로 이민 간 상태. 

둘째부르고, 어제저녁부터 내일아침까지 동생이  5인실 병실에서 같이 있는데, 저녁이 되어 밥도 먹고, 기력이 다시 살아나니. 어제밤부터 주변사람들 아랑곳않고 밤새

왜 나를 또 이런곳에 가둬놨냐며 밤새 잠도 못자게 괴롭혔다고합니다. 오늘도 다르지않고, 내일 아침에 제가 교대하기로해서 가야해요. 그런데 정말. 죽을것같이 싫어요.

진짜 내가 먼저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는 엄마를 사랑하지않는 정도를 떠나 이제는 정말...

자살시도라서 주말지나고 월요일에 정신과진료를 받기로했는데. 제 마음으로는 그냥 정신병동에 집어넣고싶을정도입니다. 동생도 이제는 그런 생각을 하는듯하고, 내일오전에 교대할때, 남편과 동생,올케와 얘길 좀 하기로 했어요.

어제 그 순간부터는 그냥.평상시의 숨쉬기로는 숨이 막혀 계속 큰호흡으로 겨우 숨을 쉬고있습니다.

천식이 있고, 최근 심장쪽에 이상이 있는것 같다고해서 검사해놓고, 월요일에 결과보기로한 상태에서 이런일들이 생겼어요.

내일아침이 올거라는게 지금 저는 너무너무 싫고무서워요.

이런 현실을. 어디가서 말도 할수없고. 

저는.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대나무숲에 대고 소리를 지르는 심정으로 여기에다 두서없는 글을 부려놓아요.

다음주엔 심리상담할 곳을 찾아보려합니다.

82님들...  저는. 제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무섭습니다.

 

 

IP : 121.176.xxx.21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푸
    '26.4.11 10:53 PM (121.160.xxx.78)

    하아 원글님… 저는 원글님 같은 처지가 된다면 독하게 마음먹고 병원이든 요양원이든 처박아버리고 그 인간의 인생에 걸맞는 마무리다라는 생각만 오억만번 반복하리라 마음먹고있긴 합니다만
    아무리 독하게 마음을 먹어도 막상 실행에 옮기려면 지옥같겠다 싶기는 해요 ㅠㅠ
    그냥 죄책감 너무 느끼지 마시라고… 스스로 자초한 마지막 모습이라고 생각하셔요 ㅠㅠ
    어떻게 위로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 2. 똑같아요
    '26.4.11 10:55 PM (58.29.xxx.145)

    우리 아버지랑 똑같네요. 통장 없어졌다고 옆에 사람 괴롭히고 다른 사람들 못자게 하고...

  • 3. 똑같아요
    '26.4.11 10:55 PM (58.29.xxx.145)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158596

    제가 쓴 글이예요. 댓글들 보시고 좀 도움되시길...

  • 4. 비슷한
    '26.4.11 10:58 PM (58.228.xxx.20)

    경험자로로서 요양원에서는 감당 못하고 정신병동에 입원시켜야할 것 같습니다.. 정말 지옥이 따로 없지요..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 5. 옹옹
    '26.4.11 11:00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발병 전에도 워낙 고역하셨던 분들은
    가족들이 성격과 증상을 잘 분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엄마는 이미 중증 이상이고
    혼자 밥 차려먹고 화장실 간다고해서 경증인게 아니에요
    병원가서 증상 설명하고 약조절하세요
    진정 시킨다고 무조건 중환자처럼 누워서 잠만자는거아니고
    약 조절하다보면 자기한테 맞는 약이 있어요
    진정 시키다가 조절되는거랑 처지는거라우봐가면서
    다시 조절하고 조절하고
    그렇게 각자한테 맞는 약과 용량을 찾는게 관건이에요
    요양원 입소 시켜서 관리하게끔 해야지
    더는 가정생활 불가능한 상태에요
    요양원 입소할때 상황설명 있는 그대로 하세요
    그래야 위함상황 대처 가능합니다
    저런 증상 흔하니까 걱정마시고요

  • 6. 옹옹
    '26.4.11 11:02 PM (220.70.xxx.74)

    발병 전에도 성격이 고약하셨던 분들은
    가족들이 성격과 증상을 잘 분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엄마는 이미 중증 이상이고
    혼자 밥 차려먹고 화장실 간다고해서 경증인게 아니에요
    말을 문장에 맞게 한다고해서
    그게 이성적 의사표현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앞뒤 상황과 이성적 상황에 맞지않으면 그건 증상이에요
    병원가서 증상 설명하고 약조절하세요
    진정 시킨다고 무조건 중환자처럼 누워서 잠만자는거아니고
    약 조절하다보면 자기한테 맞는 약이 있어요
    진정 시키다가 조절되는거랑 처지는거라우봐가면서
    다시 조절하고 조절하고
    그렇게 각자한테 맞는 약과 용량을 찾는게 관건이에요
    요양원 입소 시켜서 관리하게끔 해야지
    더는 가정생활 불가능한 상태에요
    요양원 입소할때 상황설명 있는 그대로 하세요
    그래야 위함상황 대처 가능합니다
    저런 증상 흔하니까 걱정마시고요

  • 7. 일단
    '26.4.11 11:09 PM (122.34.xxx.60)

    폐쇄병동에서 정신과약 규칙적으로 드시게 해보세요
    온가족이 모두 동의할 듯.
    망상에 시달리는 본인에게도 그게 나을 듯.
    극단적 선택 시도한 거 밝히고 정신과 진료 받게 하세요
    지금 병원에서 정신병원으로 바로 전원 가능한지 뭘 준비해야하나 정신병원 입원절차 알아보세요

    어머니에게도 그게 편하시고, 현실적으로 24시간 붙어있을 수가 없어요
    자녀중 누군가 돌보다가 자해라도 하시면 돌봄하녀 자녀가 정신적 충격을 감당 못할겁니다

    입원시키셔야합니다

  • 8. 똑같아요
    '26.4.11 11:10 PM (58.29.xxx.145) - 삭제된댓글

    우리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지금은 요양원에 계셔요. 요양원에서도 골칫덩어리라고 하네요. 독방에 계신다고.. 한숨나고 괴로워요. 옆에서 보살피기 얼마나 힘든지 알기때문에 요양원에서 손발 묶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어요.

  • 9. .....
    '26.4.11 11:16 PM (175.117.xxx.126)

    일단 전신과 폐쇄병동 입원시켜서
    자살시도에 대한, 우울증이든 뭐든.. 그 약을 받게 하고,
    맞는 약 찾고..
    이 과정을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끝낸 다음,
    자살 충동이 약해진 상태에서
    치매요양병원이든 어디든.. 으로 입원을 시켜야할 듯요..
    24시간 누가 곁에 있어야한다는데
    그게 가능하지 않잖아요..

  • 10. .........
    '26.4.11 11:18 PM (115.139.xxx.246)

    저 요양병원에서 일하는데
    정신병원 아닌 노인 요양병원에서 치매약+정신과 약 많이 써요.
    가정의학과 샘들 있는 노인요양병원 입원시키면 치매랑 항우울제 기분조절제 항정신병약으로 증상 조절 잘 해주세요
    입원시키세요

  • 11. 정신과약
    '26.4.11 11:18 PM (121.176.xxx.212)

    한달쯤전에 치매약 병원에 증상을.얘기하고, 행동을 좀 완화시킨다는 약을.받아서 저녁마다, 그 나라에서 아침인 시간에 막내동생이 영상통화로 약드시게 하고있었는데요. 효과는 전무한것 같습니다 ㅠㅠ

  • 12. Lbfl
    '26.4.11 11:21 PM (1.234.xxx.233)

    이래서 남자들도 은퇴 후에 이상한 여자랑 같이 살지 말고 이혼을 하든 별거를 하든 해야 돼요.
    저희도 치매 시어머니 때문에 치매 진단 전부터 시아버지가 너무 힘들었고 결국 먼저 돌아가셨어요. 급성 신부전 오셔서.
    치매 걸린 시모는 온몸이 멀쩡하고 충치도 하나 없답니다
    요양보호사 내쫓는 것도 똑같네요

  • 13. .........
    '26.4.11 11:21 PM (115.139.xxx.246)

    노인요양병원 입원시켜서 약 조절하게 하세요
    치매환자들 치매약+항우울.기분조절.항정신병약 거의 골고루 들어가요
    약도 1주 단위로 조제해서 나갑니다
    매일 증상에 따라 처방 바꾸기도 하시고요

  • 14. 네..
    '26.4.11 11:23 PM (121.176.xxx.212)

    우선 평시에 본인을 데리고 정신과는 절대 갈수가 없는 상황이니, 월요일에 입원한병원 정신과진료에 가족모두가 기대를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들 말씀처럼 최대한, 우선이라도 폐쇄병동 입원이 가능하도록 애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5. 지나갑니다
    '26.4.11 11:26 PM (211.234.xxx.195)

    그 약이 제초제가 아니었군요.
    제초제였으면 시간이 갈수록 고통스럽게 되고 결국 자살로 끝나게 되거든요.
    제초제 먹고 회복한 사람 거의 없습니다.
    어쨌거나 감당 가능한 정도를 하시게 될 겁니다. 그게 맞는 거고요.

  • 16. 사실
    '26.4.11 11:36 PM (121.176.xxx.212) - 삭제된댓글

    저와 동생생각에도 죽기위해서 약을 먹은건 아닌것같습니다. 저는병원쪽 일을 하고, 동생은 강력계에서 일합니다. 그 약병이 있었지만, 냄새는 잘 모르겠고, 뭔가를 먹기는했지만 죽을정도는 아닌 걸 먹은것같아요. 일종의 경고나 그런게 아닌가합니다.
    바로 전날밤에 동생,올케한테 통장얘기로 정확히 50통넘게 전화했는데, 그 전날 제가 비슷한 일로 심하게 화내서 제게는 전화를 안했거든요. 정신없는 그와중에 50통씩전화를 하고도 화가 안풀리니그런 행동을 한 것같습니다.

  • 17. 사실
    '26.4.11 11:41 PM (121.176.xxx.212)

    저와 동생생각에도 죽기위해서 약을 먹은건 아닌것같습니다. 저는병원쪽 일을 하고, 동생은 강력계에서 일합니다.
    음독사망한 경우도, 동생은 많이 봤죠.
    그 약병이 있었지만, 냄새는 잘 모르겠고, 뭔가를 먹기는했지만 죽을정도는 아닌 걸 먹은것같아요. 일종의 경고나 그런게 아닌가합니다.
    바로 전날밤에 동생,올케한테 통장얘기로 정확히 50통넘게 전화했는데, 그 전날 제가 비슷한 일로 심하게 화내서 제게는 전화를 안했거든요. 정신없는 그와중에 50통씩전화를 하고도 화가 안풀리니그런 행동을 한 것같습니다.
    본인은 어떤 빌미를 위해 저지른 일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이제어떠한 측은지심마저 없어졌어요.
    자승자박이라고 생각해요

  • 18. ㅡㅡ
    '26.4.11 11:4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자살쑈가 유행이군요
    수면제 20알인지가 노인들 사이에서 돌았는지
    울시엄니도 119에 응급실갔고
    비슷한 시기 제지인 시모도 그랬다네요
    시골은 살충제 정도인가요
    제초제는 토하는 정도 아닐거라 안드셯라봐요
    근데 치매가
    본인 치매인걸 남들 모르게 가리고 속이고
    그럴수도 있나요 ㅜ
    장수는 재앙 맞네요
    울시엄니도 금고에 금이랑 뭐가 없어졌다는데
    시작인가봐요
    제가 사준옷도 본인이 장사할때 팔던거래요
    그때 유행이었다는 얘기까지 지어내더라구요
    왤께 끔찍하죠
    그나저나 고생 많으시네요 ㅜㅜ

  • 19. 남들에게 숨기지만
    '26.4.11 11:55 PM (121.176.xxx.212)

    사실 동네 모든분들은 다 알고, 몇몇분은 동생부부와 수시로 연락합니다. 본인만 모르고, 남들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본인이 치매라는걸 본인만 모르는 상태죠 ㅠㅠ

  • 20. ㅡㅡ
    '26.4.12 12:01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본인에게 말을해줘도 안믿나요?
    아님 그걸 잊어버리나요?
    그래놓고 아닌척 연기는 또 뭐예요
    너무 징그럽고 이상하자나요 ㅜㅜ

  • 21. 자기가
    '26.4.12 12:09 AM (121.176.xxx.212)

    정신이 깜빡깜빡한다, 정신놓지않기위해 통장이며 뭐며를 단속한다고하는데.
    집에가면 엄마가 통장없어졌다고 울어요. 그럼 여기저기를 뒤져서 찾아주고, 제가 잠깐 돌아서서 뭘 하는 사이에 어디에 또 숨기고 또 통장없어졌다고, 동생이 가져갔다고해요. 또 제가 찾아주고, 또 잠깐 사이에 숨기고.. 제가 말해도 거짓말같은데.
    이주 전쯤에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하…. 다섯번쯤 찾아주고, 집에 간다고 출발한지 오분만에 또 없어졌다고해서 다시 가서 찾아주고. 그 다음부터 전화안받았더니 밤새도록 동생부부한테 전화…
    저도 이게 거짓말이었으면 좋겠어요.

  • 22.
    '26.4.12 12:15 AM (218.49.xxx.99)

    치매의 첫증상이
    의심이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하루종일 뭔가를찾아요
    그리고 찾을때까지 괴롭히고
    주변인들이 괴롭네요

  • 23. ㅡㅡ
    '26.4.12 12:29 AM (211.217.xxx.96)

    괴로워마시고 치매에 맞게 대응하세요
    정신과 진료후 요양원으로 모시구요
    살충제 마실 정도면 상태가 심각한거에요
    혼자두는게 더 위험해요
    님도 머릿속에 여러가지 생각을 담아두지 마시고 생각과 감정을 정리해보세요

  • 24.
    '26.4.12 12:31 AM (1.236.xxx.93)

    농약 드시면 서서히 돌아가십니다
    치매로 너무너무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며 힘들게하시군요 ㅜ

  • 25.
    '26.4.12 1:06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정신 멀쩡한 자식들이 넷이나 있는데 정신혼미한 치매노인 한명에 끌려다니는지
    가짜든 진짜든 자살시도할 정도로 클리어하지 않은 멘탈에
    이미 많은 정신과적 증상이 혼재해있는데 강제성을 띄더라도 병동에 넣던지 보호사를 곁에 둬야죠
    메디컬 개입여부는 님엄마가 하는게 아니라 온전한 정신의 자식들과 의료진이 협업해하세요

  • 26.
    '26.4.12 1:08 AM (175.213.xxx.37)

    정신 멀쩡한 자식들이 넷이나 있는데 정신혼미한 치매노인 한명에 끌려다니는지
    가짜든 진짜든 자살시도할 정도로 클리어하지 않은 멘탈에
    이미 많은 정신과적 증상이 혼재해있는데 강제성을 띄더라도 병동에 넣던지 보호사를 곁에 둬야죠
    메디컬 개입여부에 님엄마는 선택권이 없어요 온전한 정신의 자식들과 의료진이 협업해 강제시행할수 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615 SPC 반복되는 인명 사고..."강도 높은 사법 조치 .. ㅇㅇ 04:45:57 213
1804614 남편한테 평생 가스라이팅 당하고 사는 여자들 많을 거예요. 4 .. 04:23:25 614
1804613 오늘 서울형키즈카페에 처음 갔는데요 3 서울형키즈 04:17:09 259
1804612 유전이 진짜 신기한게  1 유전자 02:59:27 1,159
1804611 미성년자 강제추행한 중국인, 고작 '집행유예' 선고 논란 4 .... 02:36:12 436
1804610 불없이 가능한 음식 적어볼께요 다른 것도 추천해주세요 5 n우라리 02:20:47 912
1804609 이스라엘은 행한만큼 당하기를.... 4 02:12:42 823
1804608 김병세 미국 집 봤는데 1 ㅇㅇㅇ 01:45:52 1,786
1804607 이스라엘, 협상 비웃듯 또 레바논 공습 6 ㅇㅇ 01:43:50 1,325
1804606 이스라엘 한인 회장 페북 글 32 ... 01:28:31 3,609
1804605 [성명] 이스라엘. 레바론 공습,집단학살 규탄 성명 2 침묵방관하지.. 01:26:38 1,133
1804604 대통령사진을 왜 쓰지 말란거래요? 2 대통지우기 01:08:26 637
1804603 코메디보다 더한 민주당안산시장 예비후보 정견발표 3 Adg 00:59:48 831
1804602 우리나라가 언제 이렇게 성장한건지 신기해요 3 ㄱㄴㄷ 00:59:27 963
1804601 식용유도 고민 안하고 그냥 쓰려구요 11 식용유 00:50:46 2,324
1804600 와인이 몸에 좋아요? 3 00:40:57 681
1804599 네타냐후, 또 재판 연기 신청 12 ㅇㅇ 00:40:28 1,661
1804598 남편 뜻밖에 감동 7 ㅇㅇ 00:29:38 1,867
1804597 사람들이 왜이리 몰려있나 했더니 1 후리 00:29:35 1,869
1804596 우리 부서에서 적응못하고 다른 부서에 피해자코스프레를 하는 팀원.. 1 eden 00:29:19 646
1804595 아까 비빔면 먹었는데 1 ㅇㅇㅇ 00:28:55 801
1804594 중국영화여배우가 살찌우면 찍은 영화 5 진주 00:27:18 2,220
1804593 대학생 의류 구입 5 초보엄마 00:25:18 756
1804592 친정모가 하는 모든 말이. 이래서 싫은거에요. 1 . . 00:21:15 1,215
1804591 시어머니가 흉본거 말하는 남편 4 .. 00:20:19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