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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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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안한다는 딸 걱정하시는 분께

지나다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26-04-09 09:01:41

요즘 애들 연애 안해요.

일단 성향 자체가 많이 틀려요.

요즘은 남녀 모두 부모들의 애정과 최대한 지원받으며 교육받아서 다들 자존감이 어마어마해요.

여자인 경우는 독립적이고 남녀평등이 기본이며 진보적 성향

남자인 경우는 엄마가 다 해주는 것이 탑재되어 있고 역차별 당하고 있어 억울해서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는 성향

 

이 성향이 만나서 연애하기가 생각보다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리고 만나자마자 자거나 3개월안에는 다 자는 성향이라 여자애들이 더 연애 안하려고 해요.

(뭔가 한번 자고 나면 끌려다니는 느낌 - 이별후 제게 하소연하는 신입이야기여서)

더치페이 기본으로 하고 나중에 보면 어느덧 남자좋아하는 쪽으로 끌려간다고

차라리 자기개발이나 여행이나 쉬면 남는거라도 있는거라면서요.

 

그리고 직장맘인 제가 봤을때 신입 남자들의 마인드가 아직 80년대를 벗어난 남자들이

극소수예요.

근데 반반결혼에 결혼후 직장생활은 당연한 것을 기본으로 깔고 가요.

가사일은 2시간이면 된다고 모든 가전들이 다 있는데 뭐가 힘드냐는

유치원 들어가자마자는 전업이면 꿀빠는 세상이라는 마인드라 무조건 유치원 이후는

맞벌이해야 한다는 생각 가지고 있는 남자들이 대부분이예요.

(경단녀 취직 힘들고 최저시급밖에 없거나 육체노동하는 일 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

생각을 안해요. 능력 있다면 다 취직한다고 내 아내 맨날 취업한다고 노래만 부르면서

집에서 내돈 축내며 논다는 생각 가지고 있는 남직원 많아요)

 

새로운 신입들 저나 직장선배들 일 하는 거

(직장후 아이들 챙기는 거나 시댁일 챙기는거 그래도 직장맘이라 시댁쪽에서 많이 이해해줌에도)

보고 신입들은 자기 결혼하고 싶지 않대요.

정말 정말 괜찮은 남자 아니고는요.

저 역시 남편과 7년 연애하면서 남편이 많이 바뀌어주고 이해해주고 지원해주고

(그럼에도 제게 무언적으로 요구하는 한국남자들의 마인드가 깔려 있어요 ㅠㅠㅠㅠ)

 

괜히 결혼해서 힘들어 하는거보다는

정말 정말 괜찮은 남자 찾아서 결혼하거나 결혼하지 않는 것도 괜찮다 생각되는 

직장맘의 생각이었습니다.

IP : 14.50.xxx.20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과 아들 둔 엄마
    '26.4.9 9:10 AM (125.186.xxx.190)

    매우 공감합니다
    능력있음 혼자 살으라고 저도 얘기합니다
    특히 딸들은 결혼하면...ㅠㅠ 넘 힘들 것 같아요
    좋은 기계가 있어도 사람 손이 다 가야하고,
    아이 낳아야하고, 아기 키우는 것도 여자 몫이 더 큽니다
    넘 힘든 우리 딸들....그리고 지금의 우리들..

  • 2. 멀리가네요
    '26.4.9 9:13 AM (221.138.xxx.92)

    이렇게 좋은 날 이쁜 내딸도 연애했음싶다는 글에
    너무 가는 것 아닌가요.
    무슨.. 결혼까지...

  • 3. ㅇㅇ
    '26.4.9 9:16 AM (218.39.xxx.136)

    이혼 하라마라 만큼
    남의 자식 결혼 하라마라도
    오지랍인듯요.

  • 4. ...
    '26.4.9 9:19 AM (221.140.xxx.68)

    그래도 이 좋은 봄날
    연애는 해도 좋을 거 같아요.

  • 5. ㅋㅋㅋ
    '26.4.9 9:23 AM (121.134.xxx.245) - 삭제된댓글

    댓글 보고 많이 웃었어요 범접 못할 미인이라 그럴 거라는 둥 우리 동네 할머니들 같으셔서 ㅋㅋㅋ
    아무튼 원글님 말씀엔 매우 동의합니다!

  • 6. 그러다
    '26.4.9 9:25 AM (220.125.xxx.220) - 삭제된댓글

    결혼시기 놓쳐서 미래가 불안하고 우울하니 정신과 약 먹는 여자들 많이 봤어요.
    그리고 결혼도 못하고 능력없는 자식은 짐덩어리에요.
    적당한 사람 만나서 가정 이루고 사는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 7.
    '26.4.9 9:26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4학년 딸아이...친구들도 그렇고 대학원, 취업으로 복잡합니다 연애 할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제가봐도ㅜ

  • 8. 전업은
    '26.4.9 9:27 AM (118.235.xxx.42)

    무직이라고 82회원들도 인정하더만
    남편 퇴사후 아이 케어 살림해도 무직이라더니
    전업이 꿀빠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다 할려고 하는거고
    그리 힘들면 전업 남자가 하라고 공론화했죠

  • 9. ...
    '26.4.9 9:37 AM (202.20.xxx.210)

    제가 그 글을 읽고 웃었어요. 예쁜데 ... 물론 부모눈에 예쁘죠. 내 자식은 다 이쁩니다. 저도 제 초등생 남자 애 이뻐요.

    그런데 연애 시장은 안 그래요. 남자들의 눈에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은 거에요. 요즘 애들은 예전과 다릅니다. 그냥 예쁘다고 좋아하고 그런 게 아니에요. 직업은 괜찮은가.. 다른 조건은 괜찮은가 다 봐요. 그런 걸 봤을 때 아닌거죠. 아쉽지만 그냥 두면 알아서 나중에 맞는 상대 찾아서 (비슷한 수준의 사람) 연애하고 그렇게 됩니다. 문제는 눈이 높으면 그냥 못하고 혼자 사는 거고. 제가 주변에 20,30대 많이 봤는데 요즘은 자존감이 높아요. 그래서 자기를 더 높게 평가하거든요. 그래서 연애가 잘 안되요.

  • 10. 그리고
    '26.4.9 9:40 AM (211.234.xxx.63)

    무엇보다...요즘은 혼자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 11. ㅇㅇ
    '26.4.9 9:43 AM (218.39.xxx.136)

    혼자하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비혼으로 이제 50된 여동생 갱년기 오니
    자다가도 혼자라서 눈물이 난대요.

  • 12. ...
    '26.4.9 9:48 AM (106.101.xxx.122) - 삭제된댓글

    돈 없는 것 보다 무서운 것이 고독입니다.
    젊을때야 결혼 안해도 친구들도 많고 재밌지만
    50전후로 혼자라는 고독감이 온몸으로 느껴질때가 옵니다.

  • 13.
    '26.4.9 9:49 AM (118.235.xxx.120)

    이상한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남여 다 많지만

    불법촬영이나 데이트폭력
    혹은 일베
    미리 알기도 어렵고 피하기 어려우니 방어적인 태도가 되는 것 같아요

    가다실 맞는 남자들도 적고요

  • 14. ..
    '26.4.9 9:52 AM (203.247.xxx.44)

    남자들이 반반 주장하는건 일리가 있죠.
    요즘 집이 한두푼 하나요. 지방도 요즘은 새아파트 10억 넘어요.
    저도 여자지만 가전제품 너무 잘나오는건 사실이죠.
    육아는 아직도 너무 힘든건 맞아요.
    남자나 여자나 모두 이해가 갑니다.

  • 15. ㅋㅋ
    '26.4.9 9:54 AM (222.120.xxx.110)

    너무 멀리가신다.
    지금 연애안한다고 나중에 좋은 남자 만난다는 보장은 없어요. 그렇게 좋은 남자가 내 딸을 기다리고 있는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강단있는 애들은 지 맘에 드는 남자 만나 실컷 연애하다 나중에 결혼할 남자 잘 찾아가겠죠.
    대학교2학년. 이제 연애시작하는 제 딸도 그랬으면하고 바랍니다.

  • 16. 그러게요
    '26.4.9 9:55 AM (14.4.xxx.150)

    조건 딱딱 따져서 결혼할거면 혼자 사는게 맞죠
    디지털 시대에 사랑도 이젠 없어지나보네요
    저는 딸맘이라서인지
    출산과 육아 부담이 여자에게 큰데
    그걸 하찮게 여기는 남자는 아니라고 봐요
    돈을 떠나서요
    자식이 잘 성장하려면 아내에게 잘하는 남자가 현명한거죠

  • 17. 연애에
    '26.4.9 9:57 AM (118.235.xxx.174)

    왜 결혼으로 넘어가나요? 남녀다 모솔은 이상한거 맞아요
    싱글로 사는것과 연애 한번 못안해본 사람은 달라요

  • 18. ㅡㅡ
    '26.4.9 9:58 AM (112.156.xxx.57)

    여자인 경우는 독립적이고 남녀평등이 기본이며 진보적 성향

    남자인 경우는 엄마가 다 해주는 것이 탑재되어 있고 역차별 당하고 있어 억울해서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는 성향
    ㅡㅡㅡㅡ
    요즘 딸이든 아들이든 엄마가 다 해주는건 마찬가지인데,
    왜 남자만 엄마가 다 해주는것이 탑재되어 있다는걸까요?
    이런식으로 남녀 갈라치기 하는 남녀들이 연애도 결혼도 못하는거죠.

  • 19. ...
    '26.4.9 9:59 AM (125.132.xxx.53)

    전업인데 솔직히 편한거 맞죠
    그런데 맞벌이 친구들 너무 힘들게 사는걸 봐서
    내 딸이 그렇게 산다면 결혼 안시키고 싶어요
    이십대 남자애들 방어적이고 더 보수적인 것도 무섭구요

  • 20. ....
    '26.4.9 10:07 AM (180.69.xxx.82)

    애 손안갈 시기에 전업 하는거 꿀빠는거 맞죠
    요즘세상에 맞벌이 안할생각 하는게 무서운거죠

    경단녀 경단녀 외치는 여자들 보면
    능력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애낳기전에 대단한일 한것도 아님

    그리고 여자들이 독립적이고 남녀평등하면
    끌려가는 연애를 할리가 없죠

    제일 웃기는 말이
    딸한테 능력있으면 혼자살아라!! 얘기한다고..
    능력 없는딸 시집보내고 사위가 델고 살아주니
    평등할리가 있나요

  • 21. 딸들
    '26.4.9 10:08 AM (106.101.xxx.181) - 삭제된댓글

    전업 시킷고 싶으면 좋은대학 좋은 직장은 남자들만 가져야합니다.남편이 외벌이로 잘 벌어야 내딸 전업시키죠.

  • 22. 정말기본
    '26.4.9 10:12 AM (61.39.xxx.228)

    일단 성향 자체가 많이 틀려요.

    일단 성향 자체가 많이 (((((달라요.)))))

  • 23. 연애
    '26.4.9 10:1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결혼은 조건까지 포함해야 하나
    연애는 무조건 매력이 있어야 가능하죠. 성격이건 외모건.
    그리고 연애 못하고 안하는 사람 중 본인 조건에 대한 객관화가 안되고 무조건 완벽한 상대만 찾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요. 이러면 만날 수가 없어요. 50이 넘었는데 모솔...

  • 24.
    '26.4.9 10:24 AM (118.235.xxx.37)

    연애를 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알지 눈만 높아 조건만
    따지면 나이만 들죠.
    연애를 하려면 어느정도 매력은 있어야가능하죠.
    근데 길가다보면 세기말 커플로 보이는 사람들도 꽤 되는거보면, 서로 주파수맞는 남녀끼리 만나면 가능하다는거죠.

    딸이든 아들이든 독립적인 사람이어야 결혼해도 좋은 관계로 유지가능합니다.
    요즘애들 부모가 다 해주는데 무슨 딸만 독립적인것처럼 써놨네요. 징징이 딸도 천지빽가리에요.

  • 25. ...
    '26.4.9 10:35 AM (211.206.xxx.191)

    지금은 아니지만 사택에서 20년 넘게 살아서
    지인들과 아직 연락하고 혼사에 참석하는데
    아기 때 부터 본 30대 중반 자녀들
    어디서 자기랑 어울리는 짝 다 찾아서 때 되니 다들 결혼 하더군요.

    자식 삶에 결혼 안 하면 좋겠다 하면 좋겠다 그건 부모 마음이고
    자기들 인생이니 알아서 합니다.

    둘이 마음 맞춰 힘을 합쳐서 살면 혼자 보다 낫죠.

  • 26. ..
    '26.4.9 11:24 AM (211.114.xxx.69)

    회사 다니면서 젊은 직원들 보면서 느낀 제 느낌과 같아요.
    아직도 애 아프면 남편보다 제가 조퇴 더 많이 하고 시집 대소사 전화 받는 저 보면서 애들이 결혼을 하고 싶겠나 싶어요.
    저희 때는 정치 성향이라도 비슷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달라서 서로들 엄청 조심해요.

  • 27. 원글
    '26.4.9 12:18 PM (119.203.xxx.70)

    제가 점심시간에 들어오니 댓글들이 많네요.

    결혼하라 마라 한다는 거 아니고 직장 맘 입장에서 왜 딸들이 연애 안 하는지에
    대한 것이예요.
    반반결혼 좋다 나쁘다 아니라 여 신입들이 왜 연애 안하냐 하니
    나열한 이야기들이예요.

    여자애들 독립적이라고 한 것은 부모가 다 지원해주는 것은 남녀 동일하지만
    예전처럼 무조건 부모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라. 남자 형제들 챙겨라.
    부모말대로 해라 라는 말에 즉각 반발한다는 말이였어요.

    저런 이유때문에 연애기피 결혼기피 한다고요.

    물론 위에 적었잖아요.
    정말 희귀하게 괜찮은 남자 만나면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니
    너무 재촉하지 말고 놔두면 알아서 한다고요.

  • 28. 원글
    '26.4.9 12:19 PM (119.203.xxx.70)

    성향 자체가 다르기도 하고 틀리기도 해요.

  • 29. 지나가다가
    '26.4.9 1:35 PM (221.138.xxx.92)

    성향은 다르다고 하는겁니다.

  • 30. ...
    '26.4.9 1:40 PM (115.138.xxx.39)

    아무리 시대가 달라졌어도 청춘남녀 눈맞는건 만국공통 아닌가요
    연애 할 사람은 다 하고 있어요
    이성적 매력이 없으니 솔로로 있는거지

  • 31. 원글
    '26.4.9 1:46 PM (119.203.xxx.70)

    이성적 매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내 눈에 차는 사람이 없어도 연애 못해요.
    울 회사 신입들 최고학력에 최고학점에 솔직히 미모도 넘사벽인데
    괜찮은 남자들이 없어서 다들 포기수준이고
    외모 괜찮다 싶어 좀 사귀다보면 성향이 틀리고 다르고
    그래서 포기하는 대부분이예요.

  • 32. 원글
    '26.4.9 2:17 PM (119.203.xxx.70)

    성향 틀리다라고 하는 것은
    성향은 다르다가 맞지만

    가사분담같이 정확히 해줘야 하는 것에 대해 미지근한 태도
    (내 남편포함 ㅠㅠ 신혼때 정말 열심히 싸웠는데)

    요즘 애들은 싸워 뜯어 고치는 대신
    이혼하거나 아예 남친이랑 이야기했다가
    헤어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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