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제라늄이나 수국살까 했는데
꽃집가서 한눈에 반하는 꽃이 있는거예요
생전 첨 보는 꽃인데
큼지막한 크기의 꽃이 너댓송이가
아련한 분홍색으로 활짝 펴있는데
진짜 넘 이뻐서 띠용~~!!!
허벅지 정도까지 올라오는 큼직한 화분인데
그자리에서 사서 한아름 들고 왔습니다
들고 걷고 또 버스타고 오는데
진짜 거짓말 쬐끔 보태서 수십명은 멈춰서 이쁘다고 감탄을..ㅎㅎ
걷는데도 맞은편에 걸어오시는 분이 제게 물어보시고
버스정류장서 버스기다리는데에서도
버스타고 있는 동안에도
또 집에 걸어오는 길에서도
어디서든 시선강탈이었어요
보시는 분들마다 꽃보며 감탄하시곤
바로 말을 걸으시더타고요
이 꽃 진짜 이쁘다 이름이 뭐냐 어디서 샀냐 얼마냐 등등
진짜 계속 그러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고요ㅎㅎ
아무튼 무엇보다도 제가 이 꽃 볼때마다
너무 기분좋고 행복합니다
정말이지 봄꽃의 위력이란..
갑자기 온몸에 생기가 돌고
사는게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까지는 지루하다는 생각도 했었거든요
꽃 이름 궁금하시죠? ㅎ
이 꽃 잎파리를 차로 마시면
만병을 극복할수가 있는 만병통치꽃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만병초 예요 !
들어보셨나요?
근데 검색해서 나오는 이미지 속의 꽃들도 이쁘지만
이 꽃이 더 이쁜거 같아요
암튼 요 꽃 덕분에
예기치않게 넘 행복해졌습니다
진짜 소확행으로 꽃 강추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