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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장학금이요

저기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26-04-07 01:39:15

유명한 사립대학일수록 학부는 merit-based (공부 잘해서 주는 장학금)은 거의 없고 need-based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주는 보조금)은 아주 generous 한가요.

저도 미국에 오래 살았지만 애도 늦게 가졌고 아이 진학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한 건 최근 1-2년 일이니까 관심이 없어서 몰랐나봐요. 

미국에 사는 대학 동창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회포 풀고 재밌게 수다 떨다가 그 친구가 그러네요. 미국 대학들은 너무 불공평 하다고, 아무리 공부 잘해도 가난한 애들한테만 장학금 준다고요. 그 친구 아이들도 제 아이랑 나이가 비슷하고 공부도 잘 한대요. 얼마전에 아이비리그 대학중 하나는 장학금을 15만불로 늘렸다고 하길래, 아 그럼 공부 잘하는 애들은 15만불이나 준다는 거야? 물었더니, 그게 아니라 부모 연봉 합산 15만불이 안 되는 집 애들은 admission만 받으면 4년 장학금을 준다는 거래요. 어, 그럼 우리집은 되겠네! 그랬더니, 아니 부모 합산이라니까 너만 아니고. 그래서 나랑 남편 합쳐도 우리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랬다가. 분위기 좀 쎄해졌죠.

친구는 니가 어쩌다 이렇게 됐니 생각하는 것 같고 저는, 니가 그렇게 부자였구나, 그럼 내가 밥 산다고 괜히 고집 부렸나... 근데 정말인가요. 부모 연봉 그 정도 안 되는 애들은 등록금 공짜로 해주는 미국 대학이 그렇게 많나요. 친구는 좀 셀쭉하게 그럼 너네 누구는 아이비 가면 되겠네, 우리 애들은 주립대 가야되는데 그러고 그 대화는 종료했어요. 얘는 아이비랑은 거리가 먼 것 같은데 그냥 궁금해서요. 

IP : 74.75.xxx.1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7 2:23 AM (121.88.xxx.74)

    미국 시민은 그렇군요. 저희애는 유학생이라 그냥 쌩돈을..
    아마 성적 장학금, 형편 장학금 각각 있지 않을까요?
    특히나 아이비는 기부금도 많이 들어올텐데요..

  • 2. dd
    '26.4.7 2:44 AM (76.219.xxx.119)

    네 맞아요. 어떤 아이비들은 $250K까지 부모 소득이 미만이면 등록금 무료에요.
    저희는 그 마진 바로 위라 쌩돈으로 4년동안 $400k 내야해요. ㅠㅠ

  • 3. ㅇㅇ
    '26.4.7 3:27 AM (73.109.xxx.54) - 삭제된댓글

    “어드미션만 받으면 4년”
    이 부분은 틀렸어요
    그걸 어드미션 주면서 누구나 다 주는게 아니라
    어떤 애는 $50k 주고 어떤 애는 $70k 준다 하고
    어떤 애는 집이 가난해도 그랜트를 오퍼하지 않아요
    아이들 중 학교가 선호하는 순위가 분명히 있는거죠

  • 4. ㅇㅇ
    '26.4.7 3:30 AM (73.109.xxx.5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아이들도 여러군데 어드미션을 받아도 그랜트 금액이 결정에 큰 부분을 차지해요

  • 5. ...
    '26.4.7 4:37 AM (172.56.xxx.94)

    아이비 말고도 좋은 학교는 부부 연봉 합산 20만달러 이하면 학비 면제해주는 곳이 늘었는데,
    그게 연봉 뿐만 아니라 온갖 자산, 저축액, 빚까지 다 들여다 봅니다.
    오죽하면 대장 내시경 받는 기분이라고 하겠어요.
    그리고 그렇게 받는 돈은 장학금이 아니라
    재정 보조라고 부릅니다.

  • 6. 네...
    '26.4.7 5:05 AM (141.153.xxx.15)

    미국은 아이비 포함 탑사립대학는 성적 장학금이란게 없어요. (성적으로 치면 이미 아이들 모두 탑이니까요)
    아이비에서 전액 장학금 받았다는건 결국 재정보조 받았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 저소득 보조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막 못사는게 아니에요.
    연봉 20만불이 넘어도 어느정도 보조가 나와요. (한국으로 치면 연봉이 3억이 넘는데 생각하면 이상하지요^^) 그래서 연봉을 속일수 없는 회사원들, 특히 아이들 대학 갈 즈음 살림이 핀 집들경우 힘들어요.
    자영업 하는 경우나 한국에서 기러기 하는 하는 경우 세금 보고 속이고 학비보조 받는 경우가 꽤 있어요.
    그리서 막 신고하고 싶다는 댓글도 많았구요 ㅎㅎ(미씨유에스에이에서 ..)
    원래는 한국에 있는 아파트, 자산까지도 다 신고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아주 많더라구요.
    그냥 돈 다 내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미친 대학학비에요.
    맛없는 밀플렌도 한달에 1000불이고 , 시숙사도 1년에 12000불이 넘어요 (제아이학교경우)
    그리고 가족보험으로 카버되는 않으면 아이만 대학보험을 따로 들어애 하는데 이게 1년에 6000불이 넘어요.
    그래서 학비 에 이런것들 포함하면 10만불이 됩니다.
    물론 가난하면 전부다 공짜입니다.
    제 주위에서 아이둘 재정보조 받으려고 아주 계획적으로 사는 사람들 봤어요.
    결국 아이당 다 보조받고 5000불 정도만 내고 다니더라구요.
    아이둘 60-70만불 정도 세이브 했으니 성공한 건가요?
    아이들 졸업 하자마자 집사고, 건물사고 하더라구요.
    미국의 큰 문제가 의료보험과 대학학비 인거 같아요. 필요 없는 사람들까지 혜택을 너무 많이 주는 ....

  • 7. ....
    '26.4.7 5:32 AM (170.85.xxx.175)

    등록금 공짜로 해주는 미국 대학이 많은게 아니고 아이비 대학은 가기가 정말 정말 x 100 어려워요.

    그렇게 어려운 거 뚫고 입학 허가 받은 애들한테는 보조를 해주는 거죠.

    부부 연봉 합산 20만달러 정도로 사립학비 못대거든요.

    그리고 그 연봉 안되는 집에서 애들 아이비갈 정도로 보조해주기는 사실상 힘들어요.

  • 8. 한국에서
    '26.4.7 6:09 AM (106.101.xxx.107)

    존스홉킨스에 풀라이드 메릿 장학금 (4년모두 면제)
    탑사립인데도 성적 장학금 +룸앤보드(기숙사.밀플랜)
    다나오는 애도 있어요.
    Bu.nyu.rochester도 봤구요.

  • 9. ㅇㅇ
    '26.4.7 7:12 AM (121.147.xxx.130)

    유학생들 부자들한테 고액 학비 받아
    저소득층에게 장학금 주는거에요
    유학생한테 학비장사 한다는 말이 나오는거죠
    어차피 유학생들 대부분은 본국으로 돌아가거든요
    가서 친미가 되니 미국으로선 좋은거죠

    중산층들은 학비때문에 주립대를 많이 가죠
    사립대보다 많이 싸고 시민권자들은 장학금 받아
    반액정도 내거든요
    여기도 유학생은 전액 내야 하고요

  • 10.
    '26.4.7 8:17 AM (39.7.xxx.160) - 삭제된댓글

    이건 제 생각인데 민주당일 때는 외국인도 뛰어나면 니드베이스드 좀 해주는 것 같은데 공화당일 때 받은 사람 별로 못 본듯요.

    근데 요즘 학비+생활비에 취업도 잘 안되니 학부는 유학은 별로 같아요. OPT받고 잘 다니던 회사도 비자 연장 뽑기 안되면 당장 본국 가야 하니까요

  • 11.
    '26.4.7 8:20 AM (39.7.xxx.160)

    위에 분이 한국인인데 장학금이나 재정보조 받았다고 하시는데 제 경험상 민주당일 때는 외국인도 뛰어나면 좀 해주는 것 같은데 공화당일 때 받은 사람 별로 못 본듯요.

    근데 요즘 학비+생활비에 취업도 잘 안되니 학부는 유학은 별로 같아요. OPT받고 잘 다니던 회사도 비자 연장 뽑기 안되면 당장 본국 가야 하니까요. 자기네 우수한 국민도 차고 넘쳐요. 지금 대학 다닐 나이 또래 애들 한국인, 중국인도 이중국적이 너무너무 많아요.

  • 12. ...
    '26.4.7 8:32 AM (219.255.xxx.153)

    제 아이가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대학원을 다니는데,
    외국인 학부생 중에 학비를 전액 내고 다니는 경우는 많지 않대요.
    미국만큼 자산과 수입이 많은 나라가 많지 않으니까요. 재정보조를 많이 해주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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