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0년차입니다.
누나 1명
아들 3명인데,
큰아들 안타까운 생마감으로
아들이 2명입니다.
총 3형제인데>>
아주버님이 몇년전 돌아가시면서
장례식장에서부터 어머님께서 생뚱맞게
살고 계신 아파트는 막내아들(시동생)에게
주겠다고, 욕심 내지 말라는 투로 말을 하시더라구요!
장례식장이고, 너무 갑작스러워 별 생각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명의를 이전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평생 버스비도 아끼면서 살아 오신 어머님.
맏이인 누님은 결혼 전,월급 통째로 어머님 드리는 효녀였고,
결혼후에도 남동생 3명중 두명이 사고뭉치라 어머님을 많이 도와드렸고,
저희는 둘째인데..
제가 23세에 결혼해서, 결혼과 동시에,, 종신연금도 드려 들렸고
12년전부터는 매월 현금 30만원, 관리비, 펀요금 내어 드리고,
생신, 명절, 어버이날, 최소 50~1백만원씩 따로 드렸습니다.
반면, 시동생은 55세, 미혼, 보험영업
20세~지금까지 어머님께 얹혀 살고 있습니다.
절대 부양이 아닙니다. 돈 1원 주지 않고 얹혀 살고 있습니다.
시동생도 어머님 싫어합니다.
그런, 시동생 당신 돌아가시고 나면,
어찌 살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래서인지,, 현재 모든 현금은 시동생앞으로 돌려놓고,
나라에서 지원 받는것때문에, 몰라도 현금 1억은 되는 걸로 추정되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시가 1억 4천만원(최고가는 1억 8천)
지방이라 얼마 안되지만,
이것도 미리 등기이전을 해 놓고 싶으신 모양인데,,
얼마 되지 않는 돈, 1/3 하면, 7천밖에 안되는데..
사실, 큰 욕심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그동안 바보같이 살지 않았나, 회의감이 듭니다.
저라도 돈이 남아 돌아서
어머님 용돈 따박따박 드린건 아닌데,
남편도 사실 본인 어머님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챙기기때문에 따라오는 수준..
사실상,, 제가 리더쉽 있게 모든 걸 도맡아 하고
시댁 식구 13명 명절때 저희 집에서 모임하고..
저는 돈도 제가 벌고, 집안 일도 제가 제일 많이 하고,
모든 대소사도 식구들이 다 저에게 상의합니다.
그래서,,
맘이 좀 상합니다. 제가 속물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