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대입선물받은 것들을 보니... 감사한맘이들어요

a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26-04-03 11:40:01

주변에 돕고 잘 베풀고 선한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했어요. 사실 사는 동안은 손해도 많이본것같고, 나보다 잘나보이는 사람들한테 이용당하는 것아닌가 가끔 생각이 들 정도로 야무지게 못산것같기도하고 계산해보면 헛똑똑이라고 생각들때도 많았어요.

그래도 내 자신이 겸손하고 당당하게 품위(?)를 지키려 노력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아이가 이번에 대학갔는데,

첫 등록금, 노트북, 아이패드, 아이폰,  에어팟,... 대학들어가면 처음에 돈많이든다는데

다 기쁘게 선물받은 것이더라고요. 저희가 어려워서 도와주신 것들은 아닌데,,,

아이가 이제 중간고사 준비한다고 이것저것 기계 놓고 책상앞에서 공부하는 모습보니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어느것도 내가 사준게 없다는걸 한꺼번에 깨닫게 되었어요. 계산을 안하고 그때그때 고마움을 나누긴 했는데, 그렇게 한 장면으로 들어오니까 확 알겠더라고요. 

나와 남편의 오랜 친구들, 남편 회사 선배, 제 선후배, 오랫동안 아픈 내 동생, 시어머니, 제 부모님,

특히 장성해서 사회인이 된, 남편이 등록금내줬던 시조카들... 

모두 아이의 합격소식을 기뻐해주는 분들이  선물해준 것이네요. 
나만 잘살고 그냥 서로 주고 받으며 나누며 사는것에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따뜻한봄 더 베풀고 나누고 살아야겠습니다. 

IP : 61.254.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3 11:43 AM (223.38.xxx.61)

    남편이 등록금까지 내주다니 많이 베풀고 사셔서 돌려받았네요
    축하드립니다

  • 2.
    '26.4.3 11:48 AM (187.161.xxx.92)

    따뜻한 두부부라서.. 감사한일이 생기는거에요.

  • 3. ..........
    '26.4.3 11:55 AM (14.50.xxx.77)

    원글님도 잘하셔서 복받으신것도 있지만, 그분들이 진짜 좋은분들이예요.
    받기만 하고 안하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거든요.(저도 우리아이 신입생이라.ㅠ_ㅠ)

  • 4. ㄹㄹㄹ
    '26.4.3 12:17 PM (61.254.xxx.88)

    맞아요 근데 저한테 나간거 계산 못해봐서 그렇지 아마 실제적으로는 손해보는 장사였을지도 몰라요^^

  • 5. ..
    '26.4.3 12:21 PM (1.235.xxx.154)

    베풀고 많이 받으셨네요
    좋으시겠어요

  • 6. ***
    '26.4.3 12:54 PM (112.145.xxx.26)

    님도 주변인들도 다 따뜻한 분들인거 같아 참 보기 좋네요.
    자산이 수천억인데도 커피 값 마저 칼 같이 n분의 1로 나누는 언니를 둔 저는 그저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566 미국과 이란의 차이점 돌럼프 13:35:21 30
1803565 오십견 문의드려요 1 ........ 13:30:36 66
1803564 경기도 성남..노모랑 벚꽃구경 추천해주세요 ... 13:28:40 53
1803563 대구 부울경 믿으시나요?? 16 .... 13:23:59 329
1803562 오전에 있었던 웃픈 얘기 6 나만 웃긴가.. 13:20:06 482
1803561 경희대 국제캠퍼스에 꽃구경 갈만한가요? .... 13:20:06 85
1803560 와 뻔뻔한 논두렁시계 신동욱 좀 보세요 5 내란당수준 13:15:48 355
1803559 샤워안하고 나갈수있나요? 14 00 13:12:53 842
1803558 매번 가족 몰카 유튜브 2 ........ 13:09:34 511
1803557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까지 두둔하는거 현타 안오세요?? 21 ㅇㅇ 13:00:38 573
1803556 6살 조카의 이모 연애상담 1 ........ 12:59:19 545
1803555 정말 세입자 너무하네요. 11 ... 12:57:35 1,536
1803554 좀 이상한 유튜브... ... 12:54:26 387
1803553 본질을 회피하고 프레임 전환하거나 논점을 흐리는 정원오측과 민주.. 6 길벗1 12:48:02 377
1803552 고딩아이 아침메뉴... 6 조식 12:46:51 589
1803551 깍두기 5 깍두기 12:41:01 332
1803550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2015년 성남FC 일본·중국 출장 동행.. 6 ..... 12:39:19 569
1803549 초2 참관 수업 가니까 교탁이 없네요 10 .. 12:38:44 741
1803548 전세 보증금 증액금 날이 토요일이면 전날 받아도 되나요? 7 ㅇㅇ 12:37:48 331
1803547 정원오의 칸쿤여직원이 직장내괴롭힘 가해자였대요 20 가해자 12:36:52 1,619
1803546 박선원 의원님, 윤석열과 김주현의 13분 독대! 무엇을 위한 시.. 가져옵니다 .. 12:34:14 293
1803545 민주 48%·국힘 18%…지지율 격차 30%P까지 벌어졌다 16 우짜꼬ㅎ 12:33:25 355
1803544 유투브에서 음악 1 궁금 12:27:54 226
1803543 원피스 좋아하시는분들? 6 원피스 12:18:10 956
1803542 요즘 금 팔아보신분 계세요? 7 .. 12:15:24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