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 준비 중

그냥 조회수 : 7,023
작성일 : 2026-03-15 18:12:57

저, 유방암환자예요.

전절제 수술하고나서 1년 동안 항암 중, 몸이 죽을 지경인데 집에 너무너무 먹을 게 없어서ㅡ 짠 김치 한가지에 먹다 남아 냄비에 말라붙은 된장찌개...

비틀거리며 주방까지 기어가서 밥 차리다가 엉엉 운 적도 있어요.

즉석식품, 레토르트음식, 밀키트 등등 검게 변하거나 빠져버린 손톱으로 주문해놔도 같이 사는 그자가 다 먹어버리니...

 

혼자 발을 질질 끌며  택시 타고 가서 흑염소탕도, 소갈비탕도 사먹었네요. 

참...

극도의 스트레스로 비참한 결혼생활이었었는데 그래도 살고싶었나봐요.

 

이제 항암 마친지 딱 1년 되었네요.

이혼 준비 중입니다.

그저 여생이 다만 몇 년일지라도 자유롭고 한편 고즈넉하게 살고파서요.

저의 경제력은 넉넉친 않지만 제 한몸 이끌고 살기엔 그닥 걱정은 안되네요.

 

 

 

 

 

IP : 218.235.xxx.7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15 6:16 PM (14.44.xxx.238)

    응원드립니다
    평화로운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더불어 건강은 덤으로 얻어질 겁니다!!

  • 2. 평화
    '26.3.15 6:16 PM (211.117.xxx.16)

    평화를 빕니다

  • 3.
    '26.3.15 6:17 PM (49.161.xxx.52)

    토닥토닥 기운내세요
    님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다

  • 4. 이혼하는 순간
    '26.3.15 6:19 PM (119.207.xxx.80)

    회복될듯

    응원할께요!

  • 5. ...
    '26.3.15 6:20 PM (223.38.xxx.217)

    진즉 하셨어야...
    평안을 되찾으시길..

  • 6. 그런 인간이면
    '26.3.15 6:20 PM (220.78.xxx.213)

    차라리 혼자 살면서 국가혜택 받는 방법 찾아보시는게 훨 낫죠
    부디 어서 건강 회복하시고 편안해지시길...

  • 7. ㅁㅁ
    '26.3.15 6:22 PM (112.187.xxx.63)

    진심
    이런분 옆에서 좀 챙기고 싶음

  • 8.
    '26.3.15 6:23 PM (211.252.xxx.70)

    사람 아닌자 하고는 사는게 어닙니다
    응원합니다

  • 9. ...
    '26.3.15 6:28 PM (58.140.xxx.145)

    미친놈 지입만 아는놈이네요

  • 10. ....
    '26.3.15 6:29 PM (211.206.xxx.191)

    용기 있는 원글님 뭐든 뜻대로 되시기를....

  • 11. ..
    '26.3.15 6:31 PM (117.111.xxx.48)

    복을 차버리는 나쁜ㅈㄴ 이네

    님 앞으로는
    건강만 하시고
    평안한 날들만 있으실거예요
    고생 많으셨어요

  • 12. 정말
    '26.3.15 6:32 PM (211.201.xxx.28)

    저런 인간하고 안전이별 하시고
    평화롭고 건강한 삶 사시길 바랄게요.
    너무너무 원글님이 짠하네요.
    보양식이라도 해드리고 싶을 정도에요.
    힘내세요.
    인생에서 가장 힘든 터널 지나는 중이다 생각하시고.

  • 13. 응원해요
    '26.3.15 6:32 PM (118.235.xxx.87)

    아플때 그따구로 행동한 자는 이미 나와 연이 다한거죠

  • 14. 저도 응원합니다
    '26.3.15 6:41 PM (121.166.xxx.243)

    평화를 빕니다.

  • 15. 사무침..
    '26.3.15 6:47 PM (218.147.xxx.249)

    이혼 결정 쉬운거 아니고 사무침이 있어야 정이 끊겨요..
    내 목숨에 사무침을 쌓이게 하는자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내 목숨 앞에서 지 목구녕에만 쑤셔넣던 기억.. 떠올리며.. 도망쳐요~!!

    이제 님의 에너지는 오로지 님을 돌보는데 사용하세요..
    더 이상 에너지를 빼앗길 일이 없다 기뻐하세요..
    경제력 넉넉치 않아고 정신이 풍요로워 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김치 한 조각이라도 김치 맛 음미하며 먹어야줘..!!

  • 16. 기운드립니다
    '26.3.15 6:48 PM (106.101.xxx.138)

    평화를 얻기를

  • 17. ..
    '26.3.15 6:50 PM (58.236.xxx.52)

    경과는 어떠신지요?
    이혼소송 해보니, 맘만 먹으면 소송을 얼마든지 길게 늘어뜨릴수 있겠더라구요.
    자료도 본인이 안내면 확인안되고, 양육비 같은것도 소송중 지급해라 해도 안줘도 할수없어요.
    남편하는짓 보니 순순히 이혼 안해줄것 같은데,
    마음 단단히 먹고 하셔요.

  • 18. ...........
    '26.3.15 6:52 PM (122.42.xxx.28)

    원글님의 앞날에 따스하고 평안한 날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19. 소송대비..
    '26.3.15 6:55 PM (218.147.xxx.249) - 삭제된댓글

    순순히 이혼 안해줄때를 대비해서 모든걸 데이타화 해서 증거자료화 하세요..
    법적 인정 받을 수 있는 자료 준비 이혼전문변호사와 미리 의논해서 정보 습득 후..
    찬찬히 면밀히 준비 하세요.. 님에게는 그 어떤거라도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건 다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이라도 꼭 내 몸 내가 지키기..!! 이거 무너지면 다 소용없는거 아시줘..??!!

  • 20. 에휴
    '26.3.15 6:55 PM (61.81.xxx.191)

    고생많으시네요.. 혹시 남의편이 투병 중 병원 동행도 한번도 안했으려나요?
    참 매정한 남의편

  • 21. 소송대비
    '26.3.15 6:58 PM (218.147.xxx.249)

    순순히 이혼 안해줄때를 대비해서 모든걸 데이타화 해서 증거자료화 하세요..
    법적 인정 받을 수 있는 자료 준비 이혼전문변호사와 미리 의논해서 정보 습득 후..
    찬찬히 면밀히 준비 하세요.. 님에게는 그 어떤거라도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건 다 모아야 합니다..
    변호사 상담에 비용이 걱정되면 무료 법률구조공단의 무료법률상담이라도 받으시고..
    사회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복지 꼭 이용하시고.. 여성의 전화 같은 곳에도 전화해보시고..

    그리고.. 그 와중이라도 꼭 내 몸 내가 지키기..!! 이거 무너지면 다 소용없는거 아시줘..??!!

  • 22. 항암하실땐
    '26.3.15 7:30 PM (124.56.xxx.72)

    잘 드셔야하는데 너무하네요

  • 23. 에효
    '26.3.15 7:32 PM (14.58.xxx.207)

    진작할걸 그랬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바라겠습니다~~

  • 24. ...........
    '26.3.15 8:18 PM (210.95.xxx.227)

    암환자 돌봐주지는 못할망정 밥을 뺏어먹는건 듣도보도 못한 개xx 네요.
    그런 물건은 될수있는대로 빨리 버리는게 원글님한테 좋아요.
    앞으로 편안하고 소소한 기쁨이 가득한 일상을 찾으시길 바래요.

  • 25. 달빛고운
    '26.3.15 9:00 PM (210.123.xxx.97)

    진심으로 행복하시길 빕니다. 응원하는 사람이 많으니 힘내시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26. 세상에
    '26.3.15 9:05 PM (49.167.xxx.114) - 삭제된댓글

    잘먹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ㆍ
    집이 어디세요?
    가까우면 제가 가서 밥이라 한번 사드리고 싶네요

  • 27. 몸관리
    '26.3.15 9:06 PM (49.167.xxx.114)

    잘하시고 완쾌되길 빕니다

  • 28. ㅌㅂㅇ
    '26.3.15 9:24 PM (182.215.xxx.32)

    세상엔 참 개XX도 많아요......
    건강하세요

  • 29. ..
    '26.3.15 9:49 PM (211.234.xxx.31)

    응원합니다.
    좋은 음식 챙겨드시면서 건강 회복하셔요.

  • 30. ....
    '26.3.15 10:00 PM (116.45.xxx.34)

    힘내세요.눈물이 나요. 응원합니다. 인간 같잖은 것들이 넘 많은세상...

  • 31. 지혜
    '26.3.15 10:20 PM (1.240.xxx.39)

    하아!!
    진짜 어떻게 참으셨나요?
    웬수가 따로 없네요
    이혼 잘하시고 꼭 다시 조용하고
    평안한 일상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 32. 00
    '26.3.15 11:25 PM (175.192.xxx.113)

    건강하게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757 kodex200 매도해서 현대차 물타기 ㅜㅜ 8 ㅡㅡ 2026/03/15 2,661
1802756 9년전 문재인을 보면 12 아는게 있어.. 2026/03/15 1,495
1802755 배우 김지호를 한때 좋아한적이 있었는데... 25 ........ 2026/03/15 5,747
1802754 사랑받는 느낌이 어떤느낌일까요 26 .. 2026/03/15 3,235
1802753 두쫀쿠는 유행 완전 끝났나봐요 18 ........ 2026/03/15 3,005
1802752 속보ㅡ 이대통령,초심으로 진정한 의미 개혁완수해 더 나은 세상 .. 17 방금전 2026/03/15 2,710
1802751 남양주에 사는데 2주택 8 ... 2026/03/15 1,730
1802750 나이 50 먹고 한국사 공부하는중 7 ㅇㅇ 2026/03/15 1,511
1802749 남규리 너무 매력적인데 4 .ㅡ 2026/03/15 1,503
1802748 드라마 건물주 되는법 너무 별로네요 11 ... 2026/03/15 3,376
1802747 어준 쫄지마 30 겸손 2026/03/15 1,623
1802746 아이 기숙사 룸메가 나가버렸어요 53 .. 2026/03/15 9,004
1802745 겸공 슈퍼챗 예약 22 내일 아침 2026/03/15 1,504
1802744 전쟁이 커지고 있다 10 알파고 2026/03/15 3,496
1802743 낮잠 자고 머리 아프네요 2 .. 2026/03/15 835
1802742 허수경 무슨일 있었나요? 25 .. 2026/03/15 10,954
1802741 50대 후반 남자 지갑 추전해주셔요 10 ... 2026/03/15 734
1802740 트럼프 USA 모자 3 어휴 2026/03/15 1,489
1802739 김치찌게를 순정으로 끊여도 8 hggy 2026/03/15 1,409
1802738 인간 통제를 벗어난 ai 넘 무서워요 10 dd 2026/03/15 2,628
1802737 50대 중반 되어서야 수육 최고 비법을 찾았네요 31 2026/03/15 5,375
1802736 헤어샵 오픈했는데 지인들 오는게 부담되네요 9 ... 2026/03/15 3,541
1802735 손녀딸이 중등 졸업한줄은 알았는데 고등 입학한줄은 몰랐다는 엄마.. 14 .. 2026/03/15 4,167
1802734 월세 인상 한도 알려주세요 8 ㅇㅇ 2026/03/15 907
1802733 김어준은 말만이라도 친명팔이를 해야 합니다 9 ㅇㅇ 2026/03/15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