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이럴줄은 몰랐어요

신기 조회수 : 3,048
작성일 : 2026-03-12 19:05:13

전 사람들이 인스타나 유튜브보고 물건을 사는걸 이해를 못했어요. 아니 물건이 넘치는 세상에 왜  그런 곳에서 사나  솔직히 한심해 보였어요.

이러던 제가  구독하던 유튜브를 보다가 어제 ㅋㅋㅋ  물건을 샀어요.

 

마흔 살인 캐나다 교포인 피부과 의사가 영국에서 사는데  .....일상을 잔잔한 음악과 함께 짧게 올려요. 우연히 봤다가 그 잔잔함에 반해서 구독 알림이 울리면 반가워서 봐요. 일상생활 및 병원 일상등등  보면 나도 내 인생의 매순간을 이렇게 따숩게  예쁘게? 느껴야지 하고 자극이 되거든요.

 

 어쨌든요 어제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 은은한 주황색 램프를 켜고  새 잠옷을 입고 기분좋게 누워서

졸릴듯 말듯 쇼츠를 보는데

이 분이 썬크림 광고협찬을 받았나봐요.

 

어디어디 브랜드인데 어떤 성분이 특허를 받은거라고  장점을 의사의 눈빛으로 말하는데 잠이 확 깨면서 벌떡 일어나 앉아서

바로 검색해서 주문하고 뿌듯하게 잤어요.

 

그냥  스트레이트로 신뢰가 가면서 이때까지 비웃던 인스타 시녀분들의 마음이 바로 이해가  됐어요.  앞으로 광고하면 더 살듯요. 이런게 팬심인가 봅니다. 이제는 트롯  아줌마 할머니 팬들도 비웃지 않을꺼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거만했던 스스로를 반성합니다.

 

저 일년반 전까지는 유튜브를 보지도 않던 사람인데

인간은 본인이 경험해야지 입바른 소리도 안하고 다른 이들을 잘 이해하나봐요. 그 썬크림 이름은 안밝힐께요 괜히 간접 광고한다고 한소리 들으면 좀 그렇잖어요. 어차피 대기업 브랜드 겁니다. ㅎㅎ

IP : 118.235.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얘긴데
    '26.3.12 7:08 PM (118.235.xxx.192)

    저는 숏폼 보는 사람들 진짜 한심하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저 요즘은 숏폼 보면서 잠들어요. ㅜ

  • 2. 뭔말인지
    '26.3.12 7:16 PM (180.228.xxx.184)

    알아요.
    직접 경험하면 달라지는거 ㅋㅋㅋ

  • 3. 근데
    '26.3.12 8:44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내적 친밀감 쌓이는건 이해가고요
    근데 또 구입을 꼭 팬심으로만 하는건 아니고
    뭐 세제 영양제 핸드크림 식자재 그런거 마침 필요한거
    팔아서 살때도 있고 어떤건 그 공구가 제일싸서
    본적도없는 인플루언서가 파는거 산적도 있어요

    충동구매형 아닌데 애들 키우다보면
    은근 살게 참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833 159명 참사 그시각 용산구청장, 김용현 최측근에 "진.. 2 그냥 2026/03/12 2,267
1801832 일본은 고의적 어깨빵이 유행인가봐요 18 ... 2026/03/12 3,741
1801831 자전거 사고 싶어요 3 ........ 2026/03/12 674
1801830 도배장판 가격 봐주세요 4 도배장판 2026/03/12 1,078
1801829 복권 이용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1 차오름 2026/03/12 722
1801828 경기도 교육감 바뀔 확률이 높나요? 18 선거 2026/03/12 1,682
1801827 지수가칸영화제 라이징스타상을 받네요 5 .. 2026/03/12 2,426
1801826 탈세 몇십억해도 연예인들은 끄떡없네요 3 ... 2026/03/12 1,561
1801825 짐캐리와 여자친구 2 ㅇㅇ 2026/03/12 1,891
1801824 관공서 구내식당 일 어떤가요? 2 . . 2026/03/12 1,521
1801823 (급) 육회 다 무쳐놔도 되나요? 3 olive。.. 2026/03/12 963
1801822 왜 민주당은 장인수만 고발해요? 22 oo 2026/03/12 2,307
1801821 자궁경부암 검사했는데 결과 8 2026/03/12 3,831
1801820 라떼가 살찌는 군요.. 18 2026/03/12 6,135
1801819 주식카페에서 정보 주는 사람들은 뭐하는 분들일까요? 12 ㅇㅇ 2026/03/12 2,631
1801818 제가 이럴줄은 몰랐어요 2 신기 2026/03/12 3,048
1801817 이란 초등학교 폭격은 미군 표적 오류 탓 2 ㅇㅇ 2026/03/12 896
1801816 전해철 “안산갑 재선거 출마”…김용·김남국 출마설도 8 ... 2026/03/12 1,262
1801815 메이크업 지울때 스펀지 추천해주세요 5 ..... 2026/03/12 730
1801814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더 나은 개혁을 위한 진통이려.. 1 같이봅시다 .. 2026/03/12 425
1801813 화장품공병 사용전 세척하시나요? 5 .. 2026/03/12 1,614
1801812 나쏠 너무재미있어요 16 ㅇㅇ 2026/03/12 4,384
1801811 시스템 에어컨 청소 5 ... 2026/03/12 1,109
1801810 돈문제로 남편이 속썩이는 분들 어찌사셔요? 8 iasdfz.. 2026/03/12 2,536
1801809 성인 태권도 배우고 싶은데 비현실적이라는 고민 4 으라차 2026/03/12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