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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자식얘기 안하고 어떻게 대화를 하시는지요?

궁금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26-03-12 12:52:24

40대 후반입니다. 주변 엄마들을 자주 만나는 편은 아닌데요, 주로 동네 지인들이 아이를 통해 알게된 인연들이 많다보니 만나면 대부분 아이들 이야기를 하게 되요. 저는 질투도 많고 ㅠㅠ 아이들이 뛰어나지 않은 데다가, 아이들에게 쏟는 시간과 열정이 안그래도 많기 때문에 지인을 만날때는 좀 벗어난다는 의미에서 아이들 이야기는 안 하고 싶거든요. 

 

그런데 누구를 만나도 엄마들이다보니 자식이야기를 하고.. 또 제 주변에는 진짜 한명도 안 빼고 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있습니다요...공부를 못해서 큰일이다고 하는데 나중에 보면 sky가고요, 첫애는 공부를 못한다해도 또 둘째는 영재고 가고요 ... 만나고 오면 질투가 부글부글합니다.  동네엄마들말고 오랜 친구들의 자식들도 전부 sky입니다. 동네 운동 모임에 가도 한명은 꼭 이야기하다가 전교권 자녀 공부이야기...로 만발하고요.

 

그렇다고 또 피하기만 할 수 는 없잖아요. 피해봤더니 진짜 만날 사람이 없더라구요.

보니까 만나서 아이들 공부이야기 안하고 책, 미술관, 취미 이야기 하시는 모임있다고 하시던데, 어떻게 하시는 건가요?

 

IP : 39.119.xxx.1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스
    '26.3.12 12:55 PM (123.212.xxx.231)

    애들로 인해 알게된 사이에서 애들 얘기를 안할 수 있나요
    애들 상관없는 만남에서 애들 얘기는 오히려 하는 게 더 이상해요
    공부나 취미 쪽으로 사람을 만나보세요

  • 2. ...
    '26.3.12 12:58 PM (203.244.xxx.24)

    문탁: https://moontaknet.com/
    제가 알고 있는 인문학 강좌 및 토론하는 모임
    물론 참여하는 경비는 듭니다
    온라인으로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찾아보면 이런 소규모 인문학 모임이 종종 있어요

    자식 얘기 일절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만나는 모든 곳은 다 나름의 고충이 있지요ㅎㅎ
    자식 얘기 안하는 곳 찾는다니 말씀드려요

    행복학교: https://www.hihappyschool.org/
    정토회도 자식 얘기가 없는 듯 하더군요
    정토회는 법륜스님이 계신 단체이고,
    종교색 없이 들을만한 것은 행복학교 입니다

  • 3. ...
    '26.3.12 12:58 PM (218.148.xxx.6) - 삭제된댓글

    학부모 모임에서 애들 얘기하지 무슨 얘기 하나요?
    그리고 학부모들 인 만난다고 큰일 나지 않아요

  • 4. ...
    '26.3.12 12:59 PM (218.148.xxx.6)

    학부모 모임에서 애들 얘기하지 무슨 얘기 하나요?
    그리고 학부모들 안 만난다고 큰일 나지 않아요

  • 5. ...
    '26.3.12 1:02 PM (180.70.xxx.141)

    아이친구엄마들과 애 얘기 안하면 뭐해요?

    제 아이가 대학 합격하니 축하한다 한마디 하고
    딴 얘기하다
    그 학교 합격했으면 공부 안한다 소리를 하면 안되었던거 아니냐고 따지던
    미친 X가 생각나네요

    아이 친구 엄마들 앞에서 그러지 마세요

  • 6. __
    '26.3.12 1:19 PM (14.55.xxx.141)

    제 경우엔 안만났어요
    마음이 지옥되는거 불행하다는 느낌
    거기서 벗어나려는 저만의 방법이었어요

  • 7. ----
    '26.3.12 1:30 PM (211.215.xxx.235)

    경제활동을 하시거나 공부를 하세요. 아이 자랑이나 아이 생활에만 집중되어 있는 사람들 말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 좋더라구요.

  • 8.
    '26.3.12 1:43 PM (221.149.xxx.157)

    아이 초1때 엄마 모임,
    초2때 엄마 모임, 초4때 엄마모임이 있는데
    20년 넘는 모임인데 아직까지 유지 가능한 이유가
    자식 이야기를 절대 안하기로 정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1,2명 모인 자리에서는 해도
    전체 모인 자리에서는 안해요.
    주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여행다녀요.

  • 9. 애들모임 아니어도
    '26.3.12 2:06 PM (211.219.xxx.250)

    운동모임인데도 애들 얘기 자연스럽게 나와요.
    제가 속한 모임은 다들 잘나가는 자녀들만 있는지...
    제가 애들 얘기 안하니까 궁금해하더라구요.
    대충 대강 얘기하고 애들얘기 별로 할거 없다하니 애들얘기는 자기들끼리만 하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ai시대 잘나거던 못나가던 뭔상관이냐. 얘들아 행복하게만 살아라 하고있어요.

  • 10. 당근에 취미 모임
    '26.3.12 2:23 PM (211.245.xxx.106)

    동네에서 당근 취미 모임 찾아서 가보세요.
    연령대는 다양한데 취미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대화의 소재가 다양합니다.
    꼭 또래만 친구하라는 법있나요.
    그 모임 자체는 와해되었지만
    저는 저보다 15살 어린 친구도 생겼고 8살 어린 친구도 생겼어요.
    일년에 두어번만 만나는 사리지만 5년 넘게 지속되고 있어요.
    주식얘기, 여행얘기, 싱글인 친구의 연애 얘기 등등 소소하니 재미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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