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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을 받고 있는데요

우울 조회수 : 743
작성일 : 2026-03-12 00:00:02

심리 상담을 4회째 받았는데요,
한 회기에 많은 이야기를 하기보다
하나의 에피소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깊게 얘기하는 것이 상담에 도움이 된다하여,
어떤 에피소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하던 중에
정확한 상황 전달이 잘 안 되고 핀트가 계속 어긋나서
공감을 받거나 통찰을 얻거나 그러기보다는
에피소드에 대한 설명에 대한 설명 혹은 정정 발언을 하면서 현타가 왔고,
그 과정에서 제가 상담사를 탓한다면서 "저를 신뢰하지 않으시나요?"라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저는 전달 과정에서의 답답함에만 몰두했고, 
충분히 알아보고 제가 신뢰할 수 있는 상담사로 선택했었기 때문에 
그 말을 듣고 많이 황당했고 
저는 지지받고 공감받고 싶었을 뿐이고 신뢰하지 못한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는 제 마음을 전달하고 상담을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부터 "저를 신뢰하지 않으시나요?"라는 발언이
오히려 상담자가 저를 공감하거나 신뢰하지(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되어 가슴이 답답합니다.
라포 형성이 되기엔 이른 상담 초기에, 내담자가 자신의 어려움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상담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당황스럽고, 앞으로 제 감정과 상황을 오롯이 전달하는(상담자의 눈치를 보지 않는) 상담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243.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12 12:02 A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그 상담자가 서툰 것 같아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상담자를 바꾸실 것을 조언드립니다

  • 2. ..
    '26.3.12 12:12 AM (182.220.xxx.5)

    두 가지 부분이 걸리는데요.
    1. 한 회기에 많은 이야기를 하기보다
    하나의 에피소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깊게 얘기하는 것이 상담에 도움이 된다하여,어떤 에피소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한다.
    2. 제가 상담사를 탓한다면서 "저를 신뢰하지 않으시나요?"라는 말을 들었다.

    음... 상담이라는게 참 내밀한 것이어서 말씀해주신 것만 가지고 판단이 어려운 것 같아요.
    현재 상담사님이 편하신가요? 계속 상담 받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스스로 결과를 내야한다는 압박감을 내려놓고 상담사에게 의지해 보세요. 상담사가 코칭할 수 있도록...
    대화는 마음이 이끄는대로 편하게 하세요. 그러다 코칭이 필요하다 싶으면 상담사께서 개입하여 도와줄거에요.

  • 3. 패턴
    '26.3.12 12:21 AM (222.237.xxx.190)

    상담사와의 이런 패턴이 혹시 다른 관계에서도 일어나는지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정 ㅎ은 경험이 돌거 같아요.
    그리고 그 말을 들었을 때의 기분이나 느낌을 상담사와 나누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 4. ㅇㅇ
    '26.3.12 12:25 AM (185.220.xxx.2) - 삭제된댓글

    정확한 상황 전달이 잘 안 되고 핀트가 계속 어긋나서
    공감을 받거나 통찰을 얻거나 그러기보다는
    에피소드에 대한 설명에 대한 설명 혹은 정정 발언을 하면서 현타가 왔고,
    그 과정에서 제가 상담사를 탓한다면서 "저를 신뢰하지 않으시나요?"라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
    이 부분 보고 실력 없는 상담사인 거 같아요.
    실력과 경험 많은 상담사는 점쟁이처럼 척하면 척 알아듣더라구요.
    님은 설명을 하는데 상담사가 못 알아들어서 계속 추가 설명하게 된 거 같고,
    상담사는 자기가 못 알아듣는 걸 님이 자기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떠넘기고
    오히려 님 탓을 하는 것으로 보여요.
    저도 상담 여러번 받아봤는데 실력있는 상담사 만나기 쉽지 않아요.
    공감 정도는 가능한테 통찰은 진짜 드물어요.
    오히려 요새는 chatGPT, Gemini가 훨씬 나을 정도예요.
    똑같은 얘기 얘들한테 한번 말해보세요. 비교가 확 됩니다.

  • 5. ㅇㅇ
    '26.3.12 12:26 AM (185.220.xxx.44) - 삭제된댓글

    정확한 상황 전달이 잘 안 되고 핀트가 계속 어긋나서
    공감을 받거나 통찰을 얻거나 그러기보다는
    에피소드에 대한 설명에 대한 설명 혹은 정정 발언을 하면서 현타가 왔고,
    그 과정에서 제가 상담사를 탓한다면서 "저를 신뢰하지 않으시나요?"라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
    이 부분 보고 실력 없는 상담사인 거 같아요.
    실력과 경험 많은 상담사는 점쟁이처럼 척하면 척 알아듣더라구요.
    님은 설명을 하는데 상담사가 못 알아들어서 계속 추가 설명하게 된 거 같고,
    상담사는 자기가 못 알아듣는 걸 님이 자기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떠넘기고
    오히려 님 탓을 하는 것으로 보여요.
    저도 상담 여러번 받아봤는데 실력있는 상담사 만나기 쉽지 않아요.
    공감 정도는 가능한테 통찰은 진짜 드물어요.
    오히려 요새는 chatGPT, Gemini가 훨씬 나을 정도예요.
    똑같은 이야기를 얘들한테 한번 말해보세요.
    공감과 통찰은 기본이고, 웬만한 평범한 상담사보다 훨 낫더라구요.

  • 6. ㅇㅇ
    '26.3.12 12:27 AM (185.220.xxx.103)

    정확한 상황 전달이 잘 안 되고 핀트가 계속 어긋나서
    공감을 받거나 통찰을 얻거나 그러기보다는
    에피소드에 대한 설명에 대한 설명 혹은 정정 발언을 하면서 현타가 왔고,
    그 과정에서 제가 상담사를 탓한다면서 "저를 신뢰하지 않으시나요?"라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
    이 부분 보고 실력 없는 상담사인 거 같아요.
    실력과 경험 많은 상담사는 점쟁이처럼 척하면 척 알아듣더라구요.
    님은 설명을 하는데 상담사가 못 알아들어서 계속 추가 설명하게 된 거 같고,
    상담사는 자기가 못 알아듣는 걸 님이 자기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떠넘기고
    오히려 님 탓을 하는 것으로 보여요.
    저도 상담 여러번 받아봤는데 실력있는 상담사 만나기 쉽지 않아요.
    공감 정도는 가능한테 통찰은 진짜 드물어요.
    오히려 요새는 chatGPT, Gemini가 훨씬 나을 정도예요.
    똑같은 이야기를 얘들한테 한번 말해보세요.
    공감과 통찰은 기본이고, 웬만한 평범한 상담사보다 훨 낫더라구요.
    아니면 다른 상담사를 찾아보시고 여러군데 가보셔서
    본인에게 맞는 상담사를 찾는 게 좋아요.

  • 7. 우울
    '26.3.12 1:22 AM (211.243.xxx.228)

    ..
    '26.3.12 12:12 AM (182.220.xxx.5)
    두 가지 부분이 걸리는데요.

    1. 한 회기에 많은 이야기를 하기보다
    하나의 에피소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깊게 얘기하는 것이 상담에 도움이 된다하여,어떤 에피소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한다.

    ---> 제가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어떤 에피소드를 구체적으로 얘기한 것이 아니고, 제가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니, 상담사가 너무 많은 얘기를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하나의 에피소드에 대해서 얘기하라는 주의?를 받았습니다ㅠ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접어두고 상담사가 정해준 얘기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게 되면서 저는 하고 싶은 얘기를 못해서 답답하고 왜 이 얘기를 이렇게 자세히 전달해야 하나 현타가 오는 상황이었어요.

    ----

    패턴
    '26.3.12 12:21 AM (222.237.xxx.190)
    상담사와의 이런 패턴이 혹시 다른 관계에서도 일어나는지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정 ㅎ은 경험이 돌거 같아요.
    그리고 그 말을 들었을 때의 기분이나 느낌을 상담사와 나누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
    저도 그 패턴을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저를 우울하게 하는 건

    상담사분이 내담자의 편이 되어 생각한다면 조금 더 부드럽게 혹은 더 노련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상처를 더 후벼파는 느낌이랄까요..

  • 8. 우울
    '26.3.12 1:33 AM (211.243.xxx.228)

    '26.3.12 12:27 AM (185.220.xxx.103)
    정확한 상황 전달이 잘 안 되고 핀트가 계속 어긋나서
    공감을 받거나 통찰을 얻거나 그러기보다는
    에피소드에 대한 설명에 대한 설명 혹은 정정 발언을 하면서 현타가 왔고,
    그 과정에서 제가 상담사를 탓한다면서 "저를 신뢰하지 않으시나요?"라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
    이 부분 보고 실력 없는 상담사인 거 같아요.
    실력과 경험 많은 상담사는 점쟁이처럼 척하면 척 알아듣더라구요.
    님은 설명을 하는데 상담사가 못 알아들어서 계속 추가 설명하게 된 거 같고,
    상담사는 자기가 못 알아듣는 걸 님이 자기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떠넘기고
    오히려 님 탓을 하는 것으로 보여요.
    저도 상담 여러번 받아봤는데 실력있는 상담사 만나기 쉽지 않아요.
    공감 정도는 가능한테 통찰은 진짜 드물어요.
    오히려 요새는 chatGPT, Gemini가 훨씬 나을 정도예요.
    똑같은 이야기를 얘들한테 한번 말해보세요.
    공감과 통찰은 기본이고, 웬만한 평범한 상담사보다 훨 낫더라구요.
    아니면 다른 상담사를 찾아보시고 여러군데 가보셔서
    본인에게 맞는 상담사를 찾는 게 좋아요.


    -------------

    제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딱 이거에요. 상담이 처음이 아닌데, 예전 다른 상담사 분들은 항상 제 감정을 먼저 공감해주시고 오히려 제 상처를 어루만져주셔서 제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해주셨거든요. 이런 말을 들은 건 처음이고 너무 제 위주로 생각하는 건가 헷갈릴 정도로 당황스러운 감정이라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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