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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책 읽는데 번역에따라 천차만별..

조회수 : 858
작성일 : 2026-03-05 15:41:49

월든 읽기시작했는데요

읽는 중에 한  문장이 이해가 안되어서

다른 번역자의 월든 책을 또 펴놓고 읽으니

갑자기 너무나 잘 이해가가더라고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두권 동시에 비교하며 보게됐는데요

아니 번역이 어쩜 이리 느낌이 다른지요

전혀 다른 책 같기도 하고

진짜 월든은 번역차이가 넘나 심하네요

 

하나는 쉬운 번역 같아서 읽다보니

뭐랄까 품격(?) 같은게 느껴지지 않고

 

또 하나는 젤 많이들 읽으시는거 같은데

뭔가 지적이고 품위있는 분위기예요

근데 가끔 넘 문어체 같고 문장이 넘 길고 직관적이지 않아서

읽다보니 조금 답답해요

 

이러다가 원서로 읽게 되는건 아닌지..

영어로된 원서는 더 어려울까요?

 

각잡고 정독하려는데

어쩌다 샛길로 빠져 집중 못하고있네요

 

암튼 번역이 너무너무 중요하다는거

진짜 첨 알았어요

IP : 222.113.xxx.2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서자체가
    '26.3.5 3:43 PM (59.7.xxx.113)

    옛날 영어잖아요. 그러니 쉬우려면 가볍고 충실하려면 답답하고 그렇지요

  • 2. 어디
    '26.3.5 3:53 PM (58.120.xxx.158)

    어느 출판사꺼가 좋으셨나요
    저도 한권 있는데 원글님이 좋다고 느낀 번역으로 보고싶어요

  • 3.
    '26.3.5 3:58 PM (222.113.xxx.251)

    둘다 다 만족스럽지는 않아서 쓴 글이구요

    그래도 많이들 읽으시고 번역에 품격있게 느껴진다는거는
    은행나무 출판사예요


    쉽게 읽힌다는거는
    현대지성(?) 꺼예요

    이해가 좀 덜 되더라도 첨부터 그냥 하나로 죽 밀고나가는게 좋은거같아요

    저는 유혹(?)에 빠져 정신산란하게 되었네요

  • 4.
    '26.3.5 3:59 PM (221.146.xxx.162) - 삭제된댓글

    어떤게 좋으셨나요
    저 월든책 읽으려고 갖다놨음

  • 5.
    '26.3.5 4:04 PM (221.146.xxx.162)

    읽으려고 갖고와보니
    전 강승영 이레출판사네요
    ㅎㅎ 어쩔까나
    한장도 안 읽었어요
    이제 시작해볼까요

  • 6. 어디
    '26.3.5 4:07 PM (58.120.xxx.158)

    오옷.. 감사합니다
    이따 퇴근하고 집에가면 저한테 있는게 어디껀지 확인해보고 다른출판사꺼가 괜찮으면 그걸로 읽어봐야겠어요

  • 7. ㅇㅇ
    '26.3.5 4:07 PM (112.169.xxx.81)

    번역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오랜 경험으로 잘 알아서 저는 원서로 읽으려고 합니다. 번역본의 도움도 받지만 오리지널 언어로 읽는 기쁨이 커서 힘들어도 붙잡고 씨름합니다.
    배우는 것도 크고 인생 후기에 독서만한 도전이 없기에 열심히 고전 원서읽기에 고군분투해요.

  • 8. 원글
    '26.3.5 4:11 PM (222.113.xxx.251)

    이레출판사 책이 은행나무 출판사와
    같은 책으로 알고있습니다
    강승영 번역가님으로 같은 번역가세요
    이 책을 제일 많이들 읽으시더라고요

  • 9. ㅎㅎㅎ
    '26.3.5 5:52 PM (220.80.xxx.2)

    이게 한국의 나는 자연인이다

  • 10. 민음사 정회성님
    '26.3.5 6:20 PM (14.49.xxx.138)

    번역
    밋밋하게 읽히긴 했어요
    뭔가 자연과 함께하며 설레고 호기심 생기고 경이롭고 이런 느낌이 아니라 무소유 무지출에 너무 집중해서 자연과 사는게 삭막한 느낌
    헨리솔트의 소로우 전기가 더 재밌었던거 같애요

  • 11. ...
    '26.3.5 6:25 PM (58.145.xxx.130)

    월든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의 번역서가 번역자의 스타일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요
    전 '위대한 개츠비' 4권 읽었어요. 각각 다른 번역가가 번역한 책으로... ㅎㅎㅎ
    스토리만 같지 완전히 다른 책이더라구요
    뭐가 더 좋다 하는 건 개인 취향이다 싶었어요. 딱히 오역이 없다는 전제 하에서...

    그래서 원글님처럼 원서까지 읽어볼까 하다가 문학작품을 영어 원서로 읽는 건 내 수준엔 무리다 싶어서 접었구요. 게다가 '위대한 개츠비'란 작품 자체가 저한테는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쉽게 포기하기도 했구요

    번역서가 갖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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