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이 가까우면
뭐가 좋은 점이 있을까요?
전 혜택은 하나도 없이 살아서요
물어봐서 대답하면
부러워하더라구요
참고로 명절에도 밥먹으러 간적 없어요
못오게 핑계대서
돈만 보냄
친정이 가까우면
뭐가 좋은 점이 있을까요?
전 혜택은 하나도 없이 살아서요
물어봐서 대답하면
부러워하더라구요
참고로 명절에도 밥먹으러 간적 없어요
못오게 핑계대서
돈만 보냄
아이 케어때 맞벌이때나 좋지 50넘어가면 부모님 독박 돌봄만 남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안 좋아요. 저도 친정 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부모도 가끔 봐야 반갑죠. 서로 자꾸 부딪치면 서로 상처만 남아요. 가끔 봐야 합니다.
원글님은 안타깝게도 특수한 경우지만...
보통은 굳이 시간내지 않고도 자주 볼 수 있고
아플때 힘들때 바쁠때 엄마가 와서 맛있는 것도 해주고 돌봐주시고 아이들 있으면 외조부모랑 친밀하게 지내는 것도 좋고.
반대로 친정부모님이 아프시거나 해결할 일이 있거나 할때 시간 거리 부담없이 자주 들여다 볼 수 있고...
가족 관계가 좋다면 서로에게 좋은 일이 많죠.
하는말이니 그래요
친정 가까이 산다면 대번에 어머~~좋겠다~~
뭐가 그리 좋아서 좋겠다하는건지....
멀리사는 사람은 가까이 사는 사람에 고충을 모르죠
그저 좋은줄만 알지....
친정 가깝다는데 어머~ 너무 싫겠다 할 수는 없잖아요.
엄마가 옆단지, 옆동도 아니고 같은 동 사세요.
일단 엄마 옆에 계시니 든든하고
애들 어릴떈 맡기고 돌아다니고
뭐 조금 필요할땐 사지 않고 엄마집 가서 가져오고
남편도 처가가 가깝고 제가 왔다갔다하니 아마 다른 남편들보다 처가엔 덜 갔을거예요.
이젠 아이가 커서 결혼하고 부모님도 80이 넘으셨는데
제가 가까이 있으니 병원 모시고 다니는 일도 덜 번거롭고
음식 만들어도 얼른 가져다드릴 수 있고 너무 좋아요
젊을떈 부모님 도움 받고 나이드니 곁에서 보살펴드릴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예요~
그리고 친정가까이 산다하면 거의 육아도움 받는 경우 많아서 그렇겠죠
애들 다 컸다면 굳이 좋겠다고도 안하던데요..
근데 저도 나이들고 어른들 연세 드실수록 가까이 있는게 좋다싶어요
친정은 차로20분거리고 시댁은 50분거린데 엄마 무슨 일 있으면 쉽게쉽게 들르는데
시댁은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시댁이라 그런거 아니고 사이 좋아요
같은 아파트 옆동 이정도는 좀 무리고... 같은 동네 사는정도는 좋은거같아요
싫은데요 뻑하면 불러대고 내집니집 개념도 없이 드나들까 봐요.
아이 교육 소홀히 하고 한창 클 때 아이 친구들 모임도 안했어요 입시 실적 안좋고
친정에 우루루 몰려다니며 헛돈도 많이 쓰고
결정적인 건 남편 연봉 좋은 대기업인데 친정 근처에 집 사고 갈아타기 안해서
가난한 동네에서 재산도 못 불리고 살아요
근데 친정 엄마는 은근히 같이 못살기를 바라는 걸 여러번 느꼈는데
독립적이지 못한 못난이 절 탓해야죠ㅎ
엄마랑 아래윗집에 살아서 좋아요
장볼 때 필요한거 사다드리거나 반찬 맛있게 되면 갖다 드려요
테레비 소리 안나온다 하면 올라가서 봐드리고
고장난거 있으면 고쳐드리고요
대학생 아이들도 가까우니 아무래도 자주 뵙고요
시어른들은 안계셔서 눈치볼 일도 없어요
그러게 왜 가까이 사셔서..그런 소릴 듣고 있어요.
엄마 집에가면 붙들려요.
핸드폰 관련 물어보시는게 너무 많고 해드려야 하는게 너무 많고 그래서 귀찮기도 해요. ㅎㅎ
저는 편하게 가서 숟가락 얹어서 밥 한끼 해결 되지만
사위는 그런걸 편하게 생각 안 하니 중간에서 제가 만남을 조절해야 하는 스트레스도 있고요.
그래도 가까이 살면 좋은게
엄마가 필요로 할 때 도움 줄 수 있어서 좋아요.
반대로 제가 어디 놀러갈 때 아이 맡기기도 하고
반찬도 해주시면 편하게 한 끼 해결하게 되고요.
한편 엄마가 핸드폰이든 뭐든
혼자서 다 알아서 잘 하시는 분이라면
떨어져 살아도 맘 편할 거 같긴해요.
친정부모님과 같은 단지에 십년 살았는데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
육아 맡아주셨고 전 직장 열심히 다녔고요.
이제 독립해서 다른 지역에서 사는데
그 시절이 그리워요~
안좋은 사이면 가까우나 멀으나 싫은거죠 뭐
하지만 대개의 경우 친정부모가 시부모 같이구나요?
잘해주잖아요
저 스무살부터 집떠나와 늘 집은 가고싶지만
잘 못가는곳이었어요 집에가기귀찮던 20대시절도 있지만
그때도 집이 싫은게아니라 지하철 고속버스 또 버스타고
고달퍼서 싫었던거고 (주6일 근무시절 사람이라)
애낳고도 늘 혼자혼자 엄마도 안타까워하며 가끔
오시고 직장도 못다녔어요 맡길곳이 없고 애는 아프고
대학취업결혼출산 전 계속 고군분투에 뭔가 혼자 극복하고
해결하는 삶이고 당연히 여기고 잘해왔는데
그러다 어느순간 주변을 둘러보니 집근처에서 사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중고대 쭉 집에서 다녀서 ㅎ
결혼도 집에서 살다 쏙 나오고 아주다수는 아니지만
친정부모와 가까이 살며 마트가고 친구만날땐
슥 애맡기고 돌아다니는 분들 ㅋ
와 그순간 그냥 쭉 걸으면 되는길을 혼자 옆돌기
눈감고 걷기 물구나무서서 걷기 맨발걷기 아주 쑈를
했구나 싶어요 그렇게 고생하며 제가 된거지만
쉽게 살자고하면 부모덕보는게 최고더라구요 ㅎ
그런분들은 그게 얼마나 다른건지 모르던데
이런 사례도 있다구요
이젠 친정부모님도 그리 애닳지 않아요
물리적 거리가 어느새 마음의 거리가 되어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