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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일 아무와도 공유가 안되네요

아ㅗㅓㅏ 조회수 : 5,594
작성일 : 2026-02-27 18:50:28

아이가 경계선이고 adhd라 미치고 팔짝 뛸 일이 많아요.

최근 우울해하고 자해도 하고

학폭에 연루되고 

말로 다 못하죠

 

사람들에게 말해봐야 내 얼굴에 침뱉기고 잘해야 동정 운나쁘면 원치않는 조언이나 엄마가 뭘 잘못했겠지 눈빛. . 

또 다른 자녀는 그런 애를 힘들어해서 부담스ㄹㅓ워하고 싫어하고

조부모에겐 당연 말할 필요도 없고

형제들. . . 뭣하러요 안하죠.

 

오늘은 병원가서 제 우울증 약 타왔는데 애 진료까지 겹쳐 여기저기 4-5시간을 화장실도 못가고 뛰어다녔어요.

몸도 안좋고 피곤한 날이라 그런지

두손에 이거저거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들고 집에 왔는데 남편이 폰 들여다보고 쳐다도 안보는데 성질이. . ..

 

지난 10년 넘게 애를 이해좀 해봐라. 애가 왜 그런건지 어찌 양육해야하나 책보고 유투브라도 봐라 해도 지만 잘났고.

기분좋으면 잘해주다가 매일 짜증내고 성질내고 한숨쉬고.  . ㅠㅠㅠ

 

저도 조용히 있다가

너는 10년동안 그렇게 얘기해도 변하지가 않았다 쏘아붙이고 나니 눈물이 나네요ㅠ

 

이걸 누구에게 말해요 아무에게도 못하죠. . .아무도 모르죠 내마음 타고 찢어지는거. 

 

IP : 222.100.xxx.5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죠
    '26.2.27 6:52 PM (58.29.xxx.96)

    자식일은 진짜 마음이 무너지죠
    오늘 맛있는거 아이랑 둘이 드세요
    날도 추운데 뜨끈한 국물요리 드시고 푹 따시게 주무세요.

  • 2. ....
    '26.2.27 6:53 PM (118.235.xxx.11)

    자식 문제에서 꼭 저렇게 지는 제 3자인 줄 아는 남자들 비겁해요. 차라리 신경 안 쓰고 마음에서 버리면 편하니까 저러죠.

  • 3. 토닥토닥
    '26.2.27 6:54 PM (211.243.xxx.141)

    원글님 따뜻하게 안아줄게요.
    우리 힘내요.

  • 4. 살루
    '26.2.27 6:58 PM (116.127.xxx.253)

    감정 상할일, 문제 예상되는 일 등을 줄여보세요 한결 사는게 편할겁니다
    공교육보다는 대안이나 홈스쿨을 한다든가 엄마가 전업이시면 학교그만두고 운동이나 기술 같이 배우고 컴활 등등 하는게 젤 속편할겁니다
    공교육다닌다고 사회성 교육 등등 개발 기대 미흡해요 문제생기면 애는 더불안하고 그럴거예요 심리적으로 편한게 더ㅈ나을수도요

  • 5.
    '26.2.27 6:58 PM (211.36.xxx.2)

    원글님 지혜로우세요.
    저도 adhd, 조울증아이 있어서 주위 어른께 상담했더니
    결국 동네방네 저랑 아이 욕하고 다니시는 거 보고
    경솔했다 반성했어요.

  • 6.
    '26.2.27 6:59 PM (1.218.xxx.110) - 삭제된댓글

    대부분 남편들
    잘난 자식만 자기 자식
    못난 자식은 와이프 자식

  • 7. ㅇㅇ
    '26.2.27 7:01 PM (112.169.xxx.195)

    현실적인 방법을 찾으시는게..
    위에 살루님 의견 동감해요.

  • 8.
    '26.2.27 7:01 PM (61.84.xxx.183)

    토닥토닥
    원글님 힘내세요

  • 9. ..
    '26.2.27 7:02 PM (182.226.xxx.155)

    험담이 될까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정말 까칠 민감 그런 자식이 있는데
    그 누구에게도 말못하고 안하고
    사는데 원글님 글보니 눈물나네요
    전 최근에 그 아이 뒤도 돌아보지않고
    혼자나가서 살라고
    보냈어요.

  • 10.
    '26.2.27 7:04 PM (223.38.xxx.49)

    음…
    이름도 얼굴도 한번도 길에서 어깨한번 부딪혀본적 없을
    누군가의 위로가, 위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ㅠ
    많이 힘드셨을거 같고, 지금 너무 힘든게
    글속에 그렁그렁 맺혀서,
    생각없이 눌러봤다가 읽는 저도, 맘이 무겁네요.
    몸이 더 힘들어 지치신듯 합니다.
    기운차리시길…

  • 11.
    '26.2.27 7:16 PM (223.38.xxx.145)

    기운내시길
    저도 너무 예민하고 까칠하게 굴며 불성실한아이
    검사안해봤지만 adhd인가싶고 성적도 그닥인데
    지난 몇년간 스트레스로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느낌
    이고 동네사람들이나 친구들과도 그닥 나누고 싶지않
    더라구요 위로도 안되고 .. 제 친구는 제가 힘들다하니
    신나서 어머 걔 그렇니???하는 그 표정이 참 ;;
    큰애입시얘기도 참 잘안풀리니 비밀은 아니지만 신나서
    떠들고싶지도않고 나름 애들은 밝은데 계속 집에 머물고
    떠나지않으니 힘들어요 그 예뻐하며 아이키우던 젊은 내가
    이렇게 아무의 기억속에도 남질못하고 사라지는구나싶고
    저희 남편도 애 일에 무심해서 안힘들땐 제가 다했지만
    한참 힘들땐 말없이 일년이상 보냈고 속이 썩어문드러지는거
    같더라구요 그 와중에 혼자 해외근무도 베짱이처럼 다녀오고
    한번씩 욱하다 또 포기하면 잘 지내다가
    걍 이런게 삶이구나 ㅠㅠ

  • 12. ㅇㅇ
    '26.2.27 7:16 PM (211.234.xxx.165)

    불과 1년전만해도 이런 글보고 공감이 전혀 안되었어요
    근데 지금은 그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아요
    애아빠도 가까운 지인들도 이해못한다는걸 아니까요
    해결해주지도 못하고 결국 모두 나의 흠으로 짐으로 돌아오는듯합니다
    애얘기 입에 오르내리게 하는것도 싫고 결국은 그누구도 내가 될수 없으니 온전히 이 시기가 지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에라도 터 놓으셨으니 실컷한번 울고 툭툭털고 따뜻한 되길 바래봅니다

  • 13. 단톡방
    '26.2.27 7:16 PM (24.218.xxx.62)

    찾아보세요.
    Adhd 부모 방이 있을거예요.

  • 14. ...
    '26.2.27 7:28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아닐수도 있지만
    adhd아이들 아스퍼거성향도 같이 있기도해요
    남편이 아이에게 관심이 없는거 같고
    뭐랄까 아이증상도 잘 모르고 한다면
    남편성향이 아스퍼거일수도 있어요
    아빠들도 아이가 어떤지 알아요 보통..
    근데 아스퍼거아빠들은 모르더군요

  • 15. ...
    '26.2.27 7:28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애를 말안들어 싫어하고 미워하는거랑 다르게
    애가 어떤지 몰라요

  • 16. ...
    '26.2.27 7:33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아니라면 죄송해요
    동생이 자녀가 ad인데 제부가 그래요
    애가 어떤지 모르고 관심없어 보이는데
    그게 몰라서 그러더라구요

  • 17. .........
    '26.2.27 7:33 PM (115.139.xxx.246)

    잘 하셨어요
    저도 아무에게도 말하지말고 속으로 삭히고 있어요
    남편은 자기가 낳은게 아니라 그런지 저랑은 다르더라고요
    정서분리가 되는거 같고 ㅠㅠ
    한편으로 남편이라도 우울증아니어서 직장다니고 월급 가져다주니 다행이다 싶어요

  • 18. ...
    '26.2.27 7:33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차라리 우리남편이 조카에 대해 더 알아요

  • 19. ...
    '26.2.27 7:34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아이문제가 공유가 안되신대서 써봤어요

  • 20. ...
    '26.2.27 7:37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제부는 돈잘벌어오고 아이에 대해 병원데리고 갔다와라 하면 시키는것만 해요 상담도 뭐 말하래도 잊어버리구요
    하지만 시키는건 잘해요
    겉으로 보기엔 순한 남편같죠
    동생만 미친사람 같구요

  • 21. ㅡㅡ
    '26.2.27 7:46 PM (112.156.xxx.57)

    아빠도 아빠역할을 해야지.
    어쩜 저러나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 22. ㅌㅂㅇ
    '26.2.27 7:48 PM (182.215.xxx.32)

    아닐수도 있지만
    adhd아이들 아스퍼거성향도 같이 있기도해요
    남편이 아이에게 관심이 없는거 같고
    뭐랄까 아이증상도 잘 모르고 한다면
    남편성향이 아스퍼거일수도 있어요
    아빠들도 아이가 어떤지 알아요 보통..
    근데 아스퍼거아빠들은 모르더군요 222

    일부러 모른 척하는 거 같기도 해요
    자기와 닮아서 그렇다는 걸 인정할 수가 없어서

  • 23. ㆍㆍ
    '26.2.27 8:14 PM (59.14.xxx.42)

    토닥토닥... 원글님 힘내세요
    여기다 풀으세요. 마음을

  • 24. ...
    '26.2.27 8:30 PM (222.104.xxx.230)

    저도 동술속에서 몇년째 나오지않는,
    나이많은 자식있어...
    그맘 좀 알아요. 밤마다 웁니다

  • 25. 힘들 때..
    '26.2.27 9:02 PM (121.131.xxx.171)

    힘드실 때 여기서 하소연하세요. 아이가 아플 때 더 아픈게 엄마인거 같아요. 아이가 더 크면 좋아지는 면도 분명히 있어요. 제 사랑하는 조카가 비슷한 상황에서 성장해서 언니가 얼마나 많은 밤을 울었는지 곁에서 지켜봐서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문대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취미도 갖고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이 아이 10대 때 얼마나 사고를 많이 치고 힘들었는지 언니가 나쁜 마음을 먹을까봐 늘 조마조마했어서 지금 꿈만 같아요. 여전히 어려움도 걱정도 있지만 그 때에 비하면 행복한 시간들이 찾아온거죠. 주변에 말할 곳이 없다면 여기서 얘기하시고 응원도 듣고 하세요. 일단 시간을 보내고 아이가 크면 생각치도 못한 평안이 오는 날도 오더라구요. 꼭 안아 드리고 싶네요. 힘내셔야 합니다!!

  • 26. 123
    '26.2.28 1:20 AM (142.186.xxx.100)

    비슷한 경우이고 이제 아이는 성인이 되었어요.
    아이가 아스퍼거 판정 받은지 7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남편은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많아요. 우스개소리로 남자들은 잘난 아들만 내자식이라고...좋은얘기만 듣고 싶어하고요.

    섭섭하고 화날때 많았지만, 이젠 어느정도 내려놓고 삽니다.
    그럼에도 문득문득 몰려오는 두려움과 억움함은 어쩔수 없지만 내 팔자구나 해요.
    이젠 연락하는 지인도 하나 없고 오롯이 혼자 지냅니다.
    그 누구도 내 아픔 알아주지 않고, 해결해주지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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