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헬조선 헬조선 하면서 본인은 워라밸과 삶의 질 쫓아서 외국 이민간다하더니, 아득바득 바닥부터 시작해서( 음식점 설거지에 서빙까지 하더라구요) 개고생을 했고요. 그러다 어케 백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외국 현지에서 자리잡고 도심은 아니라도 집도 사고 애들도 잘 키우고 사는데요.
요즘 한국 살이도 넘 좋아지고 무엇보다 집값이 너무 올랐다보니까 제가 청약되어서 산 집이 지금 얼마다 얘기 듣고는 너무 질투를 하고 분해하는 게 눈에 보여요. 아마 본인들도 한국 안 뜨고 외국에서 개고생할 노력으로 열심히 살았다면 저보다 재산을 더 일구었을텐데 하고 생각이 드는가봐요. 아무래도 이제 대화 결도 안맞고 그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얘는 한국도 의료 혜택보러 자주 나오는데 올 때마다 애들도 데리고 매번 빈손으로 밥 얻어먹고
저도 이제 호구짓 그만하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