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께 화재 발생해 1명 사망
“먼저 대피한 엄마는 딸 찾아 절규”
8층 위로 전부 그을려 피해 번져
최상층인 14층까지 재·연기 유입
화재 세대의 바로 밑에 거주하는 7층 주민은 “지난 1월쯤에 8층에서 실내 공사를 한다고 시끄러웠는데,
그후 이사 온 집인 거 같다. 이사 온 지 한두 달이 되지 않은 집인데 안타깝다”며
“오늘은 소란스러운 소리에 6시쯤 깼더니 불이 났다고 해 대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7층 주민인 40대 민수진 씨는 대피한 모녀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
민씨는 “불이라고 해서 1층으로 대피하니 모녀가 1층에 잠옷 바람으로 나와 있었다”며
“당시 외투도 걸치지 않고 엄마가 ‘애가 못 나왔다’,
‘애가 안 보인다’가 발을 동동 굴렀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