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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아들 집안일 가르치고 있어요

아이에게 조회수 : 979
작성일 : 2026-02-21 22:25:59

아들이 고 1인데요, 여긴 지방소도시라 대학은 거의 대부분 다른 지역으로 갑니다. 자취하면  막 엉밍으로 살까봐 방학중에 그나마 시간이 나니 한가지씩 집안일을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지가 먹은 그릇 설거지는 엄청 깔끔떨며 합니다

오늘은 제가 씽크대 배수구 청소하는거 보다가 아 그렇게 하는구나 하고 가네요..

먹고 나서 그릇 치우는건 아주 어릴적부터 시켰어요. 요즘 혼자 배달시켜먹고 나면 저보다 재활용쓰레기 정리도 잘해놓고 

저흰 음쓰 집에서 바로 배출하는 시스템인데 음쓰버리고 투입구까지 닦아놓아요..

신기해요ㅎㅎ 사람마다 깔끔떠는 포인트가 있다던데 본인 방에 옷가지, 공부방에 책들은 널부러져있고 정리 안하는데 먹는거랑 먹은 자리 치우는건 깔끔을 떨어요 ㅎㅎㅎㅎㅎㅎ

오늘은 닭갈비 하는데 양배추랑 깻잎 씻는거 가르쳤습니다. 파랑 버섯 깻잎은 닭고기 익고나서 넣어라도 가르치구요.. 물론 나중에 유툽 보고 배울수도 있겠지만..그냥 같이 하고 싶었어요..

내일은 제가 해주는 달걀찜 엄청 좋아하는데 비법을 전수하려합니다

IP : 180.67.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21 10:28 PM (118.235.xxx.210)

    그런거 같이하면 좋은 거 같아요
    가족이랑 시간 보내는 법도 자연스럽게 배우고

  • 2. 와우!!
    '26.2.21 10:30 PM (112.165.xxx.128)

    배수구 청소하는것 보고 아!!~~ 하는
    아드님도 센스가 있는것 같아요~^^.
    누가 뭘하건 관심도 없고, 말해줘야 하고 가르쳐줘야만 깨닫는 사람도 많거든요..

  • 3. ...
    '26.2.21 10:37 PM (49.182.xxx.53)

    노안이 와서 글제목을
    ‘고등어들 집안일 가르치고 있어요‘ 로 읽고 고등어 훈련방법 있는줄 ^^;;;; 죄송요.

    아들이랑 평소 사이가 좋은가봐요.
    글쓰신 내용만봐요 꿀이 뚝뚝 애정이 듬뿍이시네요^^
    넘나 보기 좋아요~

  • 4. Uio
    '26.2.21 10:41 PM (58.78.xxx.224)

    저도 아들이랑 요리하는걸 하나씩 가르치고 살았어요.
    처음 육전에 관심을 보이길레, 시작했던건데,
    육전에서, 밥하기, 그다음. 양파스프로, 감자스프, 소고기뭇국,등등
    관심보이는거 위주로 같이 만들면서,
    하나씩 가르치고 있어요. 너무 즐거운 추억만들기죠.
    함께 장보고, 샤워후 수시로 화장실청소 하는법도
    가르치고요. 앉아서 소변보는건 이미 어린시절부터
    이해시켜서 잘하고있답니다. 전 딸도
    있는데, 딸은 않가르쳤어도, 친구들과 여행다니고,
    기숙사생활 하고, , 해외 교환학생 다녀오더니, 살림을
    그냥 배워오더라구요. 여자애들은 또 그런점에서는
    편하네요.

  • 5. 앗ㅎㅎ
    '26.2.21 10:47 PM (180.67.xxx.151)

    저도 앉아서 소변보기 어린시절부터 시켰어요
    그래서 아들이 학교가면 서서눠야해서 아무리 조심해도 바지에 튄다고 더러워서 싫대요 ㅎㅎㅎㅎ

  • 6. ...
    '26.2.21 10:50 PM (211.243.xxx.59)

    잘하셨어요 자취해도 밥 잘해먹겠어요
    자취남들 밥해먹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대부분 나가서 매식하거나 배달식 먹는데 매식이 설탕을 많이 넣어 남자들이 40대되면 고지혈 당뇨 있더라고요 지방간도 있고요 자기가 해먹는게 건강한거 같아요

  • 7. 군대가면
    '26.2.21 11:24 PM (220.72.xxx.2)

    군대가면 다 배우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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