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엔 친정엄마가, 24년엔 시부가 돌아가시고
명절이 고스란히 가족의 시간이 되었어요.
명절 전 주, 주말에 시가 가족 모여 저녁 외식하고
명절 연휴 시작하는 토요일 친정언니가 점심
차려주어서 먹고.
일요일 오전엔 편도 30분 거리 시부모님 성묘,
월요일에 늦은 아침 먹고 서울 인사동 파르나스
호텔서 24세 딸아이와 우리 부부 1박.
인사동 거리, 궁궐, 남산타워 대중없이 걷고 먹고
호텔 조식 먹고 cgv 피카디리에서 왕과 사는 남자
영화 보고, 점심먹고 차마시고..
기다리고 있을 고양이 남매 생각해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 남은 휴일 보내고 있어요.
아직 자녀들이 자리를 잡지 못해 몇해는
이렇게 보내게 될 것 같아요.
25년 명절부터 이렇게 명절연휴를 보내고 있는데
아이들 독립하고나서도 그냥 이렇게
조용히 보내게될 것 같아요.
조금은 북적이던 가족, 엄마의 음식들..
그립기도 하지만.. 적응해야죠.
설날 아침에 못먹었던 떡국, 오늘 아침에 먹었고
점심은 묵은지 넣고 김밥하려구요.
왕과 사는 남자는, 초반이 지루했어요.
코믹 욕심이 좀 과하다 생각했고.
단종 역할 배우의 연기가 좋더군요.
아픔과 슬픔, 고통의 눈빛이 잘 배어있었어요.
연휴가 막바지라 좀 아쉽지만
또 열심히 올 해를 살아갈 힘을 비축했습니다.
회원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