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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4시간까지만 좋네요

... 조회수 : 3,023
작성일 : 2026-02-17 22:26:34

저희도 대외적으로는 보통의 화목한 집안이에요.

들여다보면 대단히 사이좋고 모였을때 유쾌한 집안은 아니고요.

의례적인 예의는 차릴줄 아니 굳이 사이는 나쁘지 않은데 딱히 살갑지도 않고 성격도 그닥 나긋하지는 않은 조합의 가족 모임 인데요,

이런경우 딱 4시간 까지가 함께 있어도 좋은 한계같아요. 

만나면 반갑게 근황 토크하고 잠깐 쉬고 밥 차려먹고 후식먹고 잠깐 정리하고 어쩌고

사실은 3시간이면 충분한데 3시간은 왠지 오랜만의 만남에는 충분하지 않은듯 하니 어찌어찌 먹을걸로 입막고 1시간 정도는 연장 가능한듯요.

 

더 있으면 시아버지는 이상한 과거 이야기와 엮어서 고집 부리기 시작하시고, 시어머니는 푸념과 함께 자식 손주 친척들 비교와 계속 뭔가를 만들어 먹이려는 시도를 하시고요, 아들들은 지루해하며 자거나 아버지와의 대화에 슬슬 불편해하고요.

 

다른 댁들은 몇시간  (또는 며칠까지)가 최적의 시간인가요?  화목한 집안은 며칠씩 같이 있어도 즐거우신거죠?

IP : 219.255.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17 10:31 PM (211.34.xxx.59)

    밥먹고 후식먹는 시간이면 족해요
    더 길어지면 서로 짜증냄 ㅎ

  • 2. 제경험상으로도
    '26.2.17 10:33 PM (221.138.xxx.92)

    그러네요..4시간이 적절한 듯.

  • 3. Zzz
    '26.2.17 10:34 PM (49.168.xxx.114)

    저희는 1박2일 2박3일 다 즐겁습니다 저만 빼고요
    저 하나 희생하면 시누 시동생 남편 그 배우자들 다~~
    나의 희생으로 다 즐거워요
    오늘은 엎었습니다 나 힘들다 하니 진작말하지 몰랐다하네요 알고 있었으면서 생까기~~
    내년부터 차례 안지내기 했어요

  • 4.
    '26.2.17 10:40 PM (125.129.xxx.171)

    2박3일이 한계인듯. 두통에 소화불량에 장난 아님.

  • 5. 저도요
    '26.2.17 10:43 PM (118.235.xxx.118)

    아이들이 대학생 고등학생쯤 되었거든요
    오늘 시계를 쳐다 보며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저도 사실 지루한데 애들은 어떨까 싶고
    부모님들은 더 있길 바라시지만
    아이들이 조부모님댁을 불편하게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세배 드리고 담소 나누다 점심 먹고 과일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좀 하니까 다들 하품을
    3시간 30분 정도 머물렀나봐요

  • 6. 점점
    '26.2.17 10:44 PM (223.38.xxx.76)

    5시에만나 10시에
    헤어지네요 웃거 떠들고 즐거워썽요

  • 7. 근데
    '26.2.17 10:53 PM (218.54.xxx.75)

    대화가 즐겁나요?
    안부 주고 받고 근황 얘기 나누고 나면
    할말 없지 않나요?
    가족간에도 그 놈의 외모 얘기나 자랑 꼭 있어요.

  • 8. ..
    '26.2.17 11:05 PM (110.14.xxx.105)

    시댁은 2-3시간
    친정은 최~~대 7-8시간
    딱 그 정도가 좋더라구요
    부모님들도 그러세요.. 나이드시니 힘들어하심

  • 9. 저도
    '26.2.17 11:10 PM (121.190.xxx.190)

    한끼 먹고 차마시고 수다떨다 헤어지면 3-4시간이에요
    딱 좋아요 친정은 그렇게만 가고 시가는 지방이라 1박 하는데 좀 힘들지만 가끔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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