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라도
'26.2.17 8:19 PM
(118.235.xxx.134)
그럴거 같긴 해요 ㅎㅎ ㅜㅠ
2. ..
'26.2.17 8:22 PM
(61.97.xxx.7)
아!웃겨요 우리 어머니도 저할매는 왜저러냐고 욕하세요
3. 타인은지옥
'26.2.17 8:23 PM
(175.193.xxx.206)
데이케어도 마찬가지에요. 옆사람 기침소리, 이가는 소리. 발쿵쿵 소리. 트름소리 다 싫어해요. 인지기능 조금 더 있는 노인이 자기보다 떨어지는 노인 무시해요. 사람사는 세상이 그런듯해요. 치매가 있는 노인들 속에서 몸은 불편한데 치매가 없는 노인이라면 가장 있기 싫어할듯해요. 그나마 혼자 자기방 쓰는 노인들이 스트레스가 덜하고......노인들꿈은 대대손손 어울리며 사는 양촌리 김회장댁 할머니처럼 늙어가고 싶을듯해요. 그걸 포기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것 그 자체가 힘들듯............ 그래서 악착같이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 오래살려고가 아니라 오래 살까봐.
4. ㅎㅎ
'26.2.17 8:25 PM
(58.29.xxx.96)
거기서도 차별ㅎ
병신들모아놨는데
사회적지위가 있지ㅎ
웃긴다
5. 요양원에서도
'26.2.17 8:29 PM
(211.199.xxx.193)
재활 가능한가요?
비슷한 처지인데 요양재활병원에 입원해 계시거든요..
잘 재활되어서 퇴원할 수 있기만 기다리고 있거든요..
6. ..
'26.2.17 8:34 PM
(49.142.xxx.14)
병신이란 말은 자조적으로 할 수도 있죠
왠지 이해가는 것 같기도 한데
그와중에도 할머니들에게 대시하셨던
우리 할아버님 기억..웃프네요
7. ...
'26.2.17 8:35 PM
(89.246.xxx.207)
학창시절 우열반 그런 기분인가 ㅎ
너무 섞어놓는 것도 말이 안되긴 하죠. 노화 레벨(?)이 다 다른데
8. ...
'26.2.17 8:36 PM
(211.235.xxx.20)
-
삭제된댓글
옆사람 보면 그게 나 같아서 싫은거에요.
나의 늙고 병든 모습을 계속 각인시키잖아요.
그리고 아무리 좋다해도 내 자유대로 할 수 없고요.
하루 3~4시간도 아니고 매일매일 24시간이 타인에게 노출되어 있잖아요.
당연히 힘들고 싫지 않겠어요?
혼자 어쩔수 없으니 가는거지요.
9. 집이 아닌데
'26.2.17 8:38 PM
(59.7.xxx.113)
당연히 싫죠. 어린이집 가는 아가들이 울면서 가잖아요. 엄마가 데리러 가면 너무 좋아하고
10. 삶
'26.2.17 8:43 PM
(58.123.xxx.22)
인지기능이 어느정도있으면 정말 힘들겁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면 훨씬 힘들거고
불특정 다수와의 공동생활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11. .....
'26.2.17 8:45 PM
(211.234.xxx.45)
-
삭제된댓글
어차피 대부분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않다보니 자유에 가치는 별로 안 두더라구요.
옆에 면회하던 할머니도 자식이 밖에 잠깐 산책 가실래요?
하니까 뭘 나가냐고 그냥 여기가 편하지 하는거보니
시모도 밖에 못 나다니는건 몸이 그러니
그닥 불만은 없어요.
기력도 없고 괜히 나갔다가 잘못될까봐 겁내하세요.
12. .....
'26.2.17 8:45 PM
(211.234.xxx.135)
어차피 대부분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않다보니 자유에 가치는 별로 안 두더라구요.
옆에 면회하던 할머니도 자식이 밖에 잠깐 산책 가실래요?
하니까 뭘 나가냐고 그냥 여기가 편하지 하는거보니
시모도 밖에 못 나다니는건 몸이 그러니
그닥 불만은 없어요.
기력도 없고 괜히 나갔다가 잘못될까봐 겁내하세요.
13. .....
'26.2.17 8:49 PM
(211.234.xxx.135)
그리고 치매전문 요양원도 있는 거 같은데
저희 시모 계시는 곳은 인지 좋은 분들 많이 계세요.
노쇠가 많이 진행되면 인지가 좋아도
혼자 생활 못하다보니 요양원이 종착지죠
우리 세대는100% 요양원 입소일텐데
앞으로 다양하게 생기겠죠
14. 어우
'26.2.17 9:12 PM
(211.34.xxx.59)
친정엄마도 맨날 노인들이 싫다고.
본인도 늙었으면서ㅠ
15. 그런거죠
'26.2.17 9:34 P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제 시아버지가 의사였어요
당연히 친구들도 의사가 많았죠
다들 은퇴하셨고(80대) 그 중 몇 분이
실버타운 들어가셨었는데
어느날 시아버님이 심각한 얼굴로
실버타운 들어갔던 누구누구가 1년도 못 살고 다 나왔다고...
죄다 노인들이니 에너지 자체가 가라 앉아 있어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못 견디겠더라면서 너(시아버지)는 아예 시도도 하지 말라더래요
16. ㅇㅇ
'26.2.17 9:44 PM
(58.29.xxx.20)
원글님 말한 그런것도 있고,
전에 고모가 중환자실 있다가 나와서 하신 말씀이 있었는데, 고모는 분명히 중환자고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지만 의식이 있었어요. 정확하게는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다고 해요.
거기 꽤 오래 누워 계셨었는데, 누워있다가 어느 순간 의식이 돌아와 보면 왼쪽에 누워 있던 사람이 죽어나가고, 또 자다가 시끄러운 소리에 또 의식이 잠시 돌아오면 오른쪽 사람이 막 심폐 소생술 하다가 죽어 나가고 그러더래요. 그게 가장 힘들고 무서웠다고 해요.
울 시아버지도 결국은 요양원 거쳐서 돌아가셨지만, 의식이 마지막 순간까지 또렸했는데,
거기서 사귄 사람들 계속 죽어나가는것만 보는거에요.
지난주에 밥 같이 먹고 대화하던 사람이 오늘 죽고 이러는걸 계속 보는거죠.
그게 가장 사람을 심적으로 우울하게 하고 다음은 내차롄가 이생각밖에 안들더래요.
17. ..
'26.2.17 9:56 PM
(122.36.xxx.160)
지인의 모친이 요양원에 입소하셨다가 요양원에 기저귀환자가 많다보니 냄새가 나서 못견디고 나오시더군요.
18. ㅡㅡㅡ
'26.2.17 10:34 PM
(70.106.xxx.95)
원래 노인이 노인들 싫어해요
자기 모습을 계속 상기하게 되니까요
19. ...
'26.2.17 11:37 PM
(39.125.xxx.136)
그런 거군요
친정부모든 시부모든 연세 80 넘어가니까
같이 밥 먹을 때 비위 상할 때 많은데
남들이 그러는 건 싫어하시는군요..
20. ㅇㅇ
'26.2.18 12:02 AM
(220.73.xxx.7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고
노인을 좋아하는 세상은 없다는게 진실이죠
젊은이도 노인도 중년도 모두 노인은 싫어해요
어린이와 젊은이는 모두가 좋아하죠
이런거 보면 인생이 참 허무해요
짧은 젊음과 인생무대가 금방 끝나고
이제 뒷방에서 멸시의 대상으로 내려가니까요
요양원은 정말 노인들 서로 보는게 끔찍할거 같아요
어디든 아픈 사람들이니까요
21. .....
'26.2.18 12:17 AM
(211.234.xxx.80)
친정부모든 시부모든 연세 80 넘어가니까
같이 밥 먹을 때 비위 상할 때 많은데
남들이 그러는 건 싫어하시는군요..
ㄴㄴㄴㄴ 이거 진짜 공감해요. 식당에서 테이블에 가시같은거 더럽게 퉤퉤 뱉어놔서 같이 밥 먹을 때 비위 상하고 식당 일하는 분들한테 미안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ㅠ
맛있는거 자기 입으로 먼저 들어가고 나이가 들수록 더욱 아이처럼 변하더라구요..
근데 거울치료는 끔찍히도 싫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