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숨을 집에서 거두는 사람과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거두는 사람
비율이 대략 어떻게 될까요?
마지막 숨을 집에서 거두는 사람과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거두는 사람
비율이 대략 어떻게 될까요?
집에서 죽는 사람 거의 없어요 숨 헐떡거리면 병원으로 모셔갑니다 집에서 돌아가면 경찰 조사 이런거 받아야해서 번거로와 병원에서 임종하게합니다
윗님 말씀대로 요즘은 절차가 번거로운 걸 아니까 임종은 시설에서 하는 게 낫더라구요.
집에서 안 죽죠 ㅋㅋ 대부분 병원 가서 어떻게든 살려서 호스 줄줄이 연결해서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갑니다.
숨 멎는 경우도 결국 병원에 가야 하니까
집에서 운명으로 잡히는 경우는 거의 없죠
죽는 순간이 아니라 노후를 자식과 보내느냐 시설에서 보내느냐를 말하시는 걸까요
임종을 집에서 맞으려는 부모를 두 자식들은 얼마나 피폐한 생활을 견뎌내야 할까
생각해보면 부모가 자식한테 참 잔인한 존재일 수 있겠다 싶어요
옛날 노인들은 병들먼 그대로 죽기라도 했지
지금 노인들은 병원문 닳도록 들락거리면서 언제나 죽을지
생명을 연장해가는 부모를 보는 자식들 심정은 겉으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여러모로 난감 그 자체
병원에서 거두 지 싶은대요
거의 병원
집에서 임종하는 걸 너무 어려워하는데
재작년 폐암 식도암 말기 80세 아빠 집에서 임종했어요.
치료 받은 진단서 같은 거 준비해두고 예전에 가입해둔 상조 보험에 미리 문의했었어요.
임종하고 상조에 전화하니
연계 병원인지 모셔가서
사망 진단서 와 같은 효과가 있는 시체검안서를 발급해주더라구요.
그 걸로 장례식장 예약하고 장례 치렀어요.
노환으로 돌아가시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다들 절차를 너무 무서워 하는 거 같네요.
폐암, 식도암 말기가 통증이 크리라 생각하는데
이렇게 노인의 경우는 사실 영양실조로 돌아가시고 생각보다 통증은 심하지 않다고 의사가 이야기 해서 3개월 연명 이야기 했는데 실제 50일 정도 사시다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고 나니 우리 아빠가 정말 복 받은 거다 싶어요.
살던 집에서 돌아가셨으니까요...
시어머니께서 혼자 사셨는데 집에서 낮잠 주무시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그게 오전 10~12시 언저리이지 싶은데, 오후에 연락이 안되어서 8시경 가보았더니 돌아가셨더라구요.
처음엔 돌아가셨는지 몰라서 119 불렀는데, 출동하신 분들이 돌아가셨다고 판단하고
경찰 불러서 왔고 이름, 주민번호, 관계, 지병 등등 조사하더라고요.
그뒤 경찰이 법의학자 불러서 이름, 주민번호, 관계, 지병 등등 조사하고 검시했고요.
여기까지 정신없이 진행하는 중에 안치할 장례식장을 정해야했습니다.
어머니는 누워계신데 여기저기 전화해서 장례식장을 잡아야했어요.
그렇게 잡은 장례식장 안치실에 모시고는 곧바로 장례준비...
화장장 잡아야한다고 날짜 정해야했고요.
다음날 법의학자 연락해서 입금, 퀵으로 사망확인서(사체검안서) 받았고요.
참.. 남편이 정신이 나가있으니 제가 정신차려야하더라고요.
아주버님네는 멀리 살고있으니 연락도 제가 해야했고요.
새벽 5시에 임종하셔서 전화하고 시체검안서 발급 받고 장례식장 아침 9시에 바로 갔어요. 번거롭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