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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교육에 대해 회의적이에요

u..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26-02-12 11:26:21

제가 예전 초등애들 가르치는 일을 했었는데

민폐 아이에 진상엄마가 있었어요.

Adhd인가 싶었는데

그 엄마는 아이 맡겨놓고 나몰라라.

아들도 아들이지만 엄마가 더 얄밉고 진상.

아이가 수업방해하고 애들 괴롭히고 제멋대로 인데

그걸 보고도 그냥 인자한 웃음만.

다른샘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어요.

그 애가 있는반은 거의 수업진행이 안될정도인데도

야단을 절대 안치더라구요.

엄마도 쟤때문에 애먹겠다 싶은생각도 했고요

 

세월이 흘러 얼마전 마트에서 그 모자를 보았어요.

인서울 공대갔다는소리를는 들었고요.

세상에 너무 의젓하게 잘자랐어요.

마트 계산줄 바로 앞에 있었는데

계산대에 문제가 생겨 지체되던 중 의도치않게

그들의 대화를 엿들었는데.

모자가 꿀떨어지게 대화를 하고

심지어 아들이 마트개셔한테도 배려가 넘치고

엄마대신해서 물건담고 엄마 치이지않게 어깨 두손으로 감싸 저쪽에 서있으라 하고.

 

지적하고 고쳐주고 바른길로 인도하려

애쓰지않아도

애들은 믿는만큼 자라는걸까..

잠시 양육관에 혼란이 왔어요.

 

 

 

IP : 58.225.xxx.2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12 11:34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보이는게 다가 아닐겁니다. 저 아는 모자도 비슷해요. 둘 사이만 좋아 죽어요. 그 집 아이는 지능도 좋은 편이고 학군지에서 성적 좋고 반장 회장도 하고. 엄마는 너무나도 헌신적. 반모임 주도.
    그런데 알고보니 아이가 약간 사패 기질있어요. 엄마가 그걸 알고 컴플레인하는 부모 있으면 그 앞에서는 벌벌 기는데 이것도 그냥 흉내...결국 두 모자가 목적달성을 위해서 포커페이스 하고 살았던거..
    모 유명 특목고 최종면접에서 탈락...소문에 의하면 생기부 혹은 교사추천서에 돌려까기가 있었고 그걸 학교측에서 캐치해서 최종탈락시켰다는 소문이 돌았죠.
    그리고 미국행..
    그 엄마 카톡이 수시로 업뎃되어 보면 아들 사랑스러운 모습만 찍어올리고 둘이 여행가서 다정한 모습 올리고..
    딱 이 집 떠오르네요
    마트에서 본 그 모자도 겉으로만 그리 보였을겁니다.

  • 2.
    '26.2.12 11:35 AM (221.149.xxx.36)

    보이는게 다가 아닐겁니다. 저 아는 모자도 비슷해요. 둘 사이만 좋아 죽어요. 그 집 아이는 지능도 좋은 편이고 학군지에서 성적 좋고 반장 회장도 하고. 엄마는 너무나도 헌신적. 반모임 주도.
    그런데 알고보니 아이가 약간 사패 기질있어요. 엄마가 그걸 알고 컴플레인하는 부모 있으면 그 앞에서는 벌벌 기는데 이것도 그냥 흉내...결국 두 모자가 목적달성을 위해서 포커페이스 하고 살았던거..
    모 유명 특목고 최종면접에서 탈락...소문에 의하면 생기부 혹은 교사추천서에 돌려까기가 있었고 그걸 학교측에서 캐치해서 최종탈락시켰다는 소문이 돌았죠.
    그리고 충격받고 미국행.. 이후 그 엄마 카톡이 수시로 업뎃되어 보면 아들 사랑스러운 모습만 찍어올리고 둘이 여행가서 다정한 모습 올리고..
    딱 이 집 떠오르네요
    마트에서 본 그 모자도 겉으로만 그리 보였을겁니다.

  • 3. ㅇㅇ
    '26.2.12 11:39 AM (211.193.xxx.122)

    장님 코끼리 만진이야기 같습니다

  • 4. ..
    '26.2.12 11:53 AM (1.235.xxx.154)

    초등땐 잘 모르거든요
    사실 인생 모르는거죠

  • 5.
    '26.2.12 11:56 AM (223.38.xxx.155)

    안보이는데서 많이 훈육 했을 수도 있죠

  • 6. ....
    '26.2.12 12:08 PM (59.15.xxx.225)

    초등 저학년때는 특히 모르죠. 아이들 크면서 의젓해지고 달라지잖아요. 유난히 장난기많은 아이이고 그게 감당이 안되는 엄마라 주변에서 보기에는 저걸 왜 안잡나 싶었을수도 있지요. 잘 컸다니 그아이도 노력한거고 그엄마도 애쓴거죠.

  • 7. 그럼
    '26.2.12 12:15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수업방해하고 애들 괴롭히고 제멋대로 인데


    걔가 정신차릴 동안 당한 아이들은 무슨 죄지요?
    예의는 나만 잘 성장하라고 갖추는 것이 아닙니다.

  • 8. 그럼
    '26.2.12 12:16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수업방해하고 애들 괴롭히고 제멋대로 인데


    걔가 정신차릴 동안 당한 아이들은 무슨 죄지요?
    예의는 나만 잘 성장하라고 갖추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끼리 사이 좋으면 그게 좋은 건가요?
    극단적 가족 이기주의인데요.

  • 9.
    '26.2.12 12:17 PM (39.7.xxx.44)

    아이가 수업방해하고 애들 괴롭히고 제멋대로 인데


    걔가 정신차릴 동안 당한 아이들은 무슨 죄지요?
    예의는 나만 잘 성장하라고 갖추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끼리 사이 좋으면 그게 좋은 건가요?
    극단적 가족 이기주의인데요. 그 마인드 어디 안가요.
    자기 자식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키운 집 치고 며느리, 사위랑 사이 좋은 집 못 봤어요.

  • 10. ...
    '26.2.12 12:24 PM (124.50.xxx.169)

    그 반대도 있을 꺼예요 세상 착하고 배려깊어 칭찬만 자자했던 초등 때 울 아들. 좋은 대학교도 들어가고..
    가정통신문에 늘 좋은 얘기만 있고 저도 훈육많이 하고.. 현재는 저한테 대들어요. 성인이여도..자기가 많이 참고 살았다 어린시절이 불우했다 등등..저는 너무 쇼크였죠.
    쌤들이 보시기에 객관적으로도 얘는 참 멋지다 한 애들이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 11.
    '26.2.12 12:42 PM (136.52.xxx.152)

    남자애들은 늦되요
    무슨 조승연유튜브인가 미국교수나왔는데
    아들만 있는 분인데 아들은 교육 다르게 해야된다
    미국도 너무 요새 잘 앉아있는 여자애들용 커리큘럼이다 어쩌구 하더라고요

  • 12. 글쎄요
    '26.2.12 12:58 PM (118.220.xxx.220)

    초등이면 남에게 피해주지 않아야합니다
    세살 버릇 여든 갑니다

  • 13. . .
    '26.2.12 2:29 PM (221.143.xxx.118)

    그동안 피해본 다른 아이들은 무슨 죄. 초등 때 제멋대로인 아이 민폐에요. 다잡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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