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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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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기도 부탁드립니다. 너무 간절합니다.

추합기도 조회수 : 598
작성일 : 2026-02-06 01:41:40

자폐성 장애 아이 감정조절이 안될때가 있어서 예민한 고3 학교 친구들에게 혹시 피해줄까 매일 조회만 하고 집에서 하루종일 데리고 공부했습니다. 

계획적으로 수시를 챙기는건 불가능한 아이이고,

스스로 앉아서 꾸준히 할 주의 집중력이 없어 고스란히 함께 인강듣고 옆에 앉아 같이 공부하고 밥때 되면 원하는 메뉴로 밥대령하고 예민해질까 눈치봐가며 3년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공부해 3모 6모 9모에서는 목표했던 점수가 나왔는데 수능에서 제 실력대로 나오지 않아 목표했던 대학은 못가고 정시로 장애인전형을 하는 학교가 너무 없어 지원을 했는데 다 불합격 선발 인원도 너무 적고 경증 장애 친구들은 발달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실력들이 아주 뛰어납니다. 

이제 몇시간 후 9시면 1차 추합인데 사실상 장애인 전형이 너무 적은 인원이라 추합 도미노 이런건 안일어날 규모이지만 그나마 예비합격자 라는 자격을 하나 받았는데 너무너무 간절합니다. 

그 힘든 과정 하루종일 같이 붙어 공부하고 밥먹고 아이와 씨름하고 비위맞추고 .....1년을 더 할 생각을 하니 눈앞이 깜깜합니다. 정시밖에 답이 없는 아이 또 1년을 미친듯 열심히 살아 수능에서 결과가 나올지도 미지수이고 그렇다고 운동능력 떨어지고 성격도 모나고 할 줄 아는건 열심히 열심히 남들보다 두배세배 엄마의 피눈물로 노력하면 2,3등급 나오는 수능 성적이 아이가 가장 잘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 아이 대학 합격해서 절친 없어도 친구들 대학생활 구경도 하고 연애하는것도 구경하고 중고등학교와는 규모가 다른 대학생활 경험하며 생각도 마음도 넓어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꼭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마음으로는 합격만 하면 자랑계좌 입금도 하고 장애인 위해 기부도 하고 최근 주식으로 번돈으로 좋은일도 하고 싶고 제발 합격만 하면 뭐든.......할 수 있을 만큼 간절합니다. 

저 그동안 정말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염치 없지만 같이 기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37.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6 1:48 AM (210.96.xxx.10)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꼭 합격하길 바랄게요!!

  • 2. ...
    '26.2.6 1:48 AM (211.235.xxx.113)

    어머님 간절한 마음이 닿아 원하는 학교에 철썩! 붙기를 저도 함께 기도할게요.
    꼭 합격해서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 3. ..
    '26.2.6 1:53 AM (1.233.xxx.223)

    꼭 추합되시길 기도합니다.
    어머님 정말 훌륭하시네요

  • 4. 저도
    '26.2.6 1:53 AM (121.173.xxx.84)

    기원합니다~

  • 5. 러브스토리
    '26.2.6 1:57 AM (123.199.xxx.129)

    꼭 추합될거에요
    애쓰신만큼 간절한 기도 꼭 이루어지실겁니다

  • 6. ..
    '26.2.6 2:24 AM (110.10.xxx.187) - 삭제된댓글

    3년 동안 고생 너무너무 많으셨습니다.
    힘들었던 만큼 꼭 좋은 결과로 보답 받으셨음 좋겠네요.

  • 7. ..
    '26.2.6 2:25 AM (110.10.xxx.187)

    3년 동안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드셨던 만큼 좋은 결과로 꼭 보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8. ..
    '26.2.6 2:30 AM (103.43.xxx.124)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지요..
    부디 아이가 꼭 합격해서 새로운 큰 세상도 만나보고 더 성장할 수 있게 되길, 그래서 엄마도 숨 돌릴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9. 엄마
    '26.2.6 3:13 AM (175.205.xxx.100)

    그간의 고생이 꼭 보상되길 바라요 하~~위대한 엄마와 또한 잘 따라준 아이에게도 꼭 꼭 기쁜소식 듣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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