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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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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연아선수 의상얘기하다.. 경기 얘기도 해봐요

ㅇㅇ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26-02-04 21:07:54

연아선수 팬 있나요? 일명 승냥이.

디씨인사이드 피겨갤에 살았어요 전 ㅋㅋ

그때 연아선수팬들은 다 승냥이라고 _ 

 

전 록산느탱고로 2006년인가 

주니어막 끝내고 2007 세계선수권에서 세계신기록 세울때 그때 완전 반했어요 

근데 항상 그랑프리에선 강했는데 시즌 마지막 경기인

세계선수권에선 이상하게도 롱프로그램에서

살코실수와 부상으로 계속 동메달만 ㅠ 

심판들의 애매한 판정도 그랬고.. 가산점이나

구성점수가 유난히 짰던..

그래서 맘아픈 프로그램이 그때 롱프로그램이었던

종달새의 비상.. 여리여리 종달새 자체였던 연아선수

부상때매 힘들어하고 숏프로그램 록산느로 세신 세웠지만

롱에서 넘어지면서 우승까지는 못했던..

그게 그 다음해 미스사이공인가. 그때도 그랬죠 

 

그리곤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 레전드 프로그램 죽음의무도로 또 세계신기록 세우고 그땐 롱프로그램 세헤라자데로도 클린하고 드뎌 금메달 땄죠 저 같이 울었어요 ㅠ

유난히 그랑프리에 비해 박했던 세계선수권 1위의 순간..

일본선수들 아사다마오 안도미키 나중에 누구였지 유카리 누구였나 그 틈에서 연습할때부터 견제당하고 얼마나 서러웠게요ㅠ 그와중에 우승이라니 올림픽 금메달 만큼이나

귀하고 감동인 순간이었어요 

 

그기세로 다음해 올림픽 시즌엔 정말 정점을 찍었죠 

007은 말할것도 없고 조지거쉰 그 롱프로그램은 

정말이지 환상..

007은 레전드 록산느탱고, 죽무에 버금가게 박자와 딱딱 맞아떨어지는 안무에 스텝시퀀스.. 

보면서 얼마나 카타르시스를 느꼈던지.

클린만하면 무조건 세계신기록일수 밖에 없던 

안무와 점프, 기술과 구성점수들.. 

아무리 트리플 악셀 들고오면 모해요

연아선수 3lz-3t 그 날아가는 점프에선 꼼짝 못했잖아요 

이마저도 나중에 롱엣지로 태클거는 바람에 3플립-토로 바꾸느라 고생하고 ㅠ 그마저도 보란듯이 성공하고 가산점까지 챙긴 연아선수.. 

2010 밴쿠버올림픽때 말해뭐해요

매경기 숨죽이며 지켜보고 거쉰프로그램 클린하고 연아선수울때 저 같이 울었어요 ㅠㅠㅠ

세상에 소설을 써도 이런 드라마틱한 감동 드라마가 있나요 

 

이후에도 은퇴를 고민하다 팬들 생각해서 들고나온 오마쥬투코리아 프로그램과 후배들 국제경기 진출위해서 티켓따려고 국제경기나가 노력했던 시간들..

정말 그런 보배같은 선수가 있나요. 

나중엔 소치까지 도전하기로 힘든결정하며

국내경기부터 차근차근 올림픽 출전권도 따고

그러고 나간 소치인데.. 

아디오스노니노 제가 진짜 좋아하던 음악이었고

은퇴시즌에 정말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개최국 러시아의.. 할많하않.

대인배 연아선수는 그조차도 웃으면서 떠났지만

올림픽 2연패나 다름없는 경기였어요 

그 러시아선수 올림픽 금메달을 끝으로 은퇴했다죠..

 

갑자기 연아선수 얘기하니 말이 넘 길어졌어요

그시절 같이보낸 승냥이있으시죠

누군가는 맞아맞아 맞장구 쳐주시길 바래봐요

IP : 112.149.xxx.1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아는 신
    '26.2.4 9:09 PM (118.235.xxx.148)

    여신님
    연느님이 준 행복감과 황홀감
    참 감사해요
    우리나라에서 연아신 태어난게 기적이죠

  • 2. 저는
    '26.2.4 9:16 PM (58.126.xxx.63)

    아직도 아디오스노니노 그 프로그램은 못봐요
    소치올림픽때 러시아애들이 한짓 너무 악질적이예요
    그때 그밤에 연아경기보면서 허탈하고 기막혀서 잠이안오더라고요
    전국민이 그렇게 올림픽 2연패를 바랐는데 전경기 클린하고도 그런 점수라니
    피겨계가 아무리 썩었다지만 전세계사람들 다보는 올림픽에서도 그리 편파판정을 할줄은 몰랐죠

  • 3. ㅇㅇㅇ
    '26.2.4 9:20 PM (124.155.xxx.53)

    록산느 탱고!!
    어린나이에 그런 얼굴표정을 지을 수 있다니
    보면서 소름 돋음(좋은 의미로)
    저 애 대단하다!

  • 4. 어머머
    '26.2.4 9:20 PM (1.236.xxx.118)

    왠일이여요
    저 정말 지금 2010밴쿠버 금메달 영상 보는 중에
    82도 한 손에 열어놓고 있는 중이거든요 ~~~~
    제 최애 힐링 영상이 연아선수 영상 이에요
    이 불모지 땅에서 저런 선수가 나올수가 있는지, 앞으로 이런 선수가 또 나올수가 있는지.. 볼때마다 질리지 않고 자주 봐요
    원글님이 적으신 프로그램 닳도록 봤는데, 제가 아직까지 소치영상을 그 올림픽 끝나고 한 번도 찾아 보지 않았답니다.
    자꾸 영상에 떠도 오늘은 봐볼까, 하다가도.. 도저히 슬프고 억울해서 아직까지 본 적이 없어요..
    몇년 지나면 볼수 있을려나요..
    아무튼 같은 시대에 같은 국민으로 (저희 아이는 모르는;;^^)
    함께 할수 있음에 너무 큰 영광이었어요.

  • 5. 저는
    '26.2.4 9:21 PM (91.19.xxx.123)

    레미제라블 보고 운 사람
    그게 바로 저에요.

    세상에 피겨보고 감동 먹고 운 사람 ㅠㅠ

  • 6. ㅇㅇ
    '26.2.4 9:24 PM (112.149.xxx.115)

    저도 소치 아디오스노니노 잘안봐요 저기 쓴 모든 프로그램 음악과 안무포인트 그대로 다 떠올릴수 있는데 아디오스노니노는 그냥 음악과 의상정도만 기억해요.. 프로그램 저도 못보고 안봐요 ㅜ

  • 7. 어머머
    '26.2.4 9:27 PM (1.236.xxx.118)

    ㅠㅠㅠㅠㅠㅠ 왠지 슬프네요
    저는 소치올림픽 쇼트 어릿광대에서 마지막 엔딩 끝나고
    끝냈을때 그 표정.. 잊지 못하여요…
    그 뒤로도 슬퍼서 볼수가 없다는 …

  • 8. 저는 그게 인상적
    '26.2.4 9:28 PM (118.218.xxx.85)

    그런데 그게 어떤 장면이었는지를 정확히 몰라서 설명도 못해요
    일본 여자들이' 저봐저봐 웃어'그러면서 기가 막혀하던 장면이었는데 아사다마오가 잘했던가 그런 장면인데 무척 긴장했어야할 장면인데 웃었거든요 픽,
    진짜 '소녀'가 어쩜 저렇게 대담할까하며 마음졸였었는데...김연아 최고

  • 9. 어머머
    '26.2.4 9:32 PM (1.236.xxx.118)

    저는 그게 인상적님, 2010년 벤쿠버올림픽 때여요
    아사다가 먼저 쇼트 경기 끝내고 (쇼트는 실수없이 잘 했거든요) 연아선수 차례인데 그 러시아 여감독이 연아 긴장타라고, 보란듯이 호들갑 떨었었어요~
    우리 대인배 김슨생님께서 픽, 날렸드랬죠~
    최고죠!

  • 10. ㅇㅇ
    '26.2.4 9:35 PM (112.149.xxx.115)

    맞아요 타티아나타라소바인가 러시아 사람인데 아사다마오코치였져 마오담에 연아선수라 대기하고있는데 마오가 숏 클린했다고 그앞에서 호들갑을..... 연아선수 그냥 픽 웃고 말았죠 그리고 바로 담순서에 1위 갈아치우고

  • 11. ..
    '26.2.4 9:40 PM (118.235.xxx.55)

    레미제라블까지는 좋았는데
    그후 의상이 에러 겨자색 머스타드 아니었어요
    저도 예전에 피겨갤 살았어요
    의상 캐나다가 오셔쪽 친한인물이고
    아사다 마오에게 갔다면서요

  • 12. 약간
    '26.2.4 9:48 PM (211.36.xxx.246)

    오류가..
    트리플플립 트리플토 ㅡㅡ> 트리플러츠 트리플토로 바꿨어요.
    그 박력 넘치는 플립 33점프를 얼마나 좋아했는데ㅠㅠ

    저는 무결점 클린으로 금메달 딴 밴쿠버 올림픽도 짜릿했지만,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죽음의 무도 들고 나왔을 때를 잊을 수가 없어요.

    그 전까지는 마르고 갸냘픈 소녀였잖아요.
    죽음의 무도는 목을 감싼 검은 의상도 너무 고급스런데
    뒤는 확 터지고 몸매가 뭔가 여성스러워져서 넘 우아하고
    아름다워서 1차 기절, 프로그램도 소름돋게 멋있어서 2차 기절 ㅋㅋ

    007과 거쉰도 올림픽 경기를 제일 자주 보지만
    에릭봉파르 것도 자주 봐요.
    그때 프로그램 첫 공개되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미칠 것 같던 ㅋㅋ 느낌이 되살아나서요.

    그리고 그때 메이크업을 공들여 진하게 한데다
    특유의 푸르스름한 조명까지 미모 레전드였어요.

  • 13. ㅇㅇ
    '26.2.4 9:51 PM (112.149.xxx.115)

    맞네요 트리플 플립 트토를 롱엣지줘서 아예 트럿트토로. 그게 더 가산점 크게받는 계기가 되었죠

  • 14. 00
    '26.2.4 10:01 PM (175.192.xxx.113)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연아선수 경기 가끔봐요~
    의상도 아름답고 금메달~~너무 아름다웠어요.
    근데 팬클럽이 왜 승냥이 인가요?

  • 15. ....
    '26.2.4 10:01 PM (89.246.xxx.249)

    록산느탱고 진짜 온 톰의 털이 쭈뼛쭈뼛 . 충격이었음
    007 안무와 표정 입이 쩍

    스포츠 강심장들 많겠지만 난 김연아 최고봉으로 봄. 금메달 압박감, 한일대결, 피겨 독경기 모든 상황이 도저히 10대 소녀가 감당할 것이 아님. ( 대기실 끝꺼지 혼자 기다려야한다면서요)

  • 16. 저에게는
    '26.2.4 10:10 PM (39.7.xxx.47)

    벤쿠버 갈라쇼가 제일좋아요..
    그당시 의상에 실망한 사람들이 할머니 내복같다는둥 해서 마음이 아팠어요.
    마치 발레를 보는 듯.
    또 세헤라자데도 음악 의상 헤어 안무 다 너무 아름다워서 가끔봐요.

  • 17. 승냥승냥
    '26.2.4 10:34 PM (69.157.xxx.129)

    로긴하게 만드시네요 ㅎㅎㅎ
    연아씨 얘기만 나오면 흥분해서리...
    저는 캐나다 런던에 가서 세계선수권 1등 쌩눈으로 직관한 귀한 눈 가졌답니다
    그때 82에서도 글을 남겼는데 댓글 무지무지 많이 달아주셔서 아직도 가문의 영광이요 .
    저도 아디오스 최애지만 아직 잘 못봐요 ㅠㅠ

  • 18. 승냥승냥
    '26.2.4 10:36 PM (69.157.xxx.129)

    레미 부터 한국 디자이너랑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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