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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특징 중에 하나, 정말 심하네요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26-02-04 22:14:44

서울에서 30년,

지방광역시에서 직장 생활 30년 하고,

퇴직해서 지방 소도시로 이사 왔어요.

 

병원 가면 노인들이 바글 바글 많고, 

대부분 의사의 과잉 진료가 너무 심한 곳이 많아요.

내과도 쓸떼없는 검사 받으라고 해서

( 개인적으로 종합검진을 1년 전에

서울대 병원 강남센타에서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고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도 자꾸 권유해서

결국 내과를 옮겼어요) 

 

근데 오늘 낮에야 거울을 제대로 보니

왼쪽 눈에 실핏줄이 터진 것을 알았어요.

( 오늘 아침에 거울 보고 썬크림을 발랐는데도

그땐 잘 몰랐어요ㅠ )

 

그래서 오후에 다니던 안과 갔더니 오전만 진료라

12키로 떨어진 시내로 20분을 운전해서 갔어요.

 

첫번째 갔던 어느 안과는 노인들이 북새통이랑

2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대서

다른 안과를 찾아갔더니

아직 오후3시인데도 오늘 접수 마감이래요

 

안되겠다 싶어 폰 검색해서

전화 걸어 접수 받아 주는 안과를 찾아가서

겨우 접수했어요.

그곳도 노인들이 

요즘 아폴로 눈병이라도 유행했나 싶을 정도로 

꽤 많았어요.

 

 

간호사를 통해서 

지금 내 눈의 상황하고는 상관없는 시력 검사도 받았고,

안압 검사도 했고

안구 뒤에도 검사 받으라 해서 그건 안한다고 했어요.

 

의사를 만나니

눈 아래를 쳐다 보라고 하면서

뭔가 이리 저리 눈을 조사하더니

혈관이 터진 것은 큰 문제가 아닌 듯

( 이전에 대도시 살 때는 

컴 작업 오래 하고 힘들면 가끔 실핏줄이 터져

안과 가면 그냥 약 2가지 처방 받고 끝이었어요)

 

백내장 초기래요.

담주 월요일에 또 다른 검사 받으라고 

운전하지 말고 오래요.

 

처방전도 2주치라

안약도 5개 종류

복용약도 종류가 2개나 줬어요.

 

지금 5개 안약을 다 넣고

이제 눈을 자세히 쳐다 보니

핏줄이 많이 줄었어요.

 

인구 20만 소도시인데

이런 데는 

노인들을 호구로 보고 과잉 진료하는 곳이 참 많네요.

 

병원 갈 때 미리 알아보고 갔어야 했는데

급하게 갔더니 약만 왕창 받아왔네요.

 

IP : 59.30.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4 10:18 PM (59.30.xxx.66)

    백내장은 60대 부터 조금씩 진행되는데,

    70대에 수술하면 된다고 동생이 안과를 다시 안가도 된대요

    실핏줄 터져
    안과 가서
    약 값과 병원비로 66000정도 나오기는 처음이네요

  • 2. ...
    '26.2.4 10:23 PM (14.51.xxx.138)

    안약을 5종류나 처방해줬다고요? 과잉진료맞네요

  • 3. 시골
    '26.2.4 10:24 PM (175.209.xxx.199)

    어르신들 병원비 얼마 안냅니다 .그래서 더 호구삼죠
    시골 의사들 진짜 돈 많이 벌어요

  • 4. 도시도
    '26.2.4 10:26 PM (175.209.xxx.199)

    서울도 마찬가지긴해요.
    몇년 전만해도 진료와 약값 만원 정도였는데
    몇년만에 안과가니 저도 처방 대여섯개가 나오더라구요.백내장 기본 들어가고 눈물샘건조 등....
    과잉진료는 트렌드가 된 듯 합니다

  • 5. 과잉진료
    '26.2.4 10:40 PM (175.208.xxx.164)

    이렇게 병원마다 과잉진료하니 건강보험 적자가 심해지고 보험료는 올라가고..병원의사만 돈 벌고..

  • 6. 실손보험
    '26.2.4 10:40 PM (117.111.xxx.130)

    생기면서 과잉진료가 많아진 듯해요.
    사람들도 청구되니까 그냥 하고

  • 7. ...
    '26.2.4 10:59 PM (112.148.xxx.32)

    이래서 수가조정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어지간한 경증은 비싸게요.
    그래야 사람들 병원 잘 안가고
    개인병원도 줄고 기피과네 의사없는 그런일이
    줄어들텐데 말이죠.

  • 8. ...
    '26.2.4 11:25 PM (115.138.xxx.147) - 삭제된댓글

    지방소도시 아닌 대전만 돼도 그렇더라고요?
    서울에서 알러지인지 주부습진인지 제 피부상태 보면 처방해주는 약이 정해져있어서 바르면 그냥 낫던데
    재발해서 갔더니 알러지검사 모발중금속검사까지 시킴.... 거기다 재생 레이저에 아연 부족하다고 아연영양제에 보습제에 쓴 돈이 한 100만원 나옴요. 약처방은 검사 다 하고 레이저 몇번하고 해줌. 결국 해준 약은 예전 서울병원에서 처방받고 우리 애 아토피에 바르던것과 같은 성분.
    저한테 요즘 질환환자 봐주는데 없다면서 자기한테 고마워하라는 어투로 말해서 어이없었어요. 돈 받아먹을거 다 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 당장 갈수도 없고 급해서 가긴 했지만 신기한 지방 병원 경험이었음... 지방 병원 내과같은거 아니면 바가지 심해요. 사람들도 유능한 의사가 별로 없고 갈데 없으니 가는듯...
    대전 사시는 분들은 어딘지 알듯요? 대형피부과.

  • 9. ....
    '26.2.4 11:44 PM (115.138.xxx.147) - 삭제된댓글

    지방소도시 아닌 대전만 돼도 그렇더라고요?
    서울에서 알러지인지 주부습진인지 제 피부상태 보면 처방해주는 약이 있어서 바르면 그냥 낫던데
    재발해서 갔더니 알러지검사 모발중금속검사까지 시킴.... 거기다 재생 레이저에 아연 부족하다고 아연영양제 권하고 보습제에 쓴 돈이 낫기까지 총 100만원 나옴요. 바르는 약처방은 첫날 안해줬던거 같고 결국 해준 약은 예전 서울병원에서 처방받고 우리 애 아토피에 바르던것과 같은 성분.
    저한테 요즘 질환환자 봐주는데 없다면서 자기한테 고마워하라는 어투로 말해서 어이없었어요. 거부하면 치료 안 해주겠단건지 협박으로 들렸어요.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 당장 갈수도 없고 급해서 가긴 했지만 신기한 지방 병원 경험이었음... 지방 병원 내과같은거 아니면 바가지 심해요. 사람들도 유능한 의사가 별로 없고 딴데 갈데 없어서 가주니 배가 부른듯...

  • 10. ㅇㅇㅇ
    '26.2.4 11:44 PM (120.142.xxx.17)

    시골 뿐만 아니라 서울도 마찬가지. 안과 갔는데 처음 가는 안과라서 뭘 주면서 채우라고 하는데 하다 보니까 비급여가 필요하면 할거냐는 것에 체크하는 것도 있더라구요.
    진료비 엄청나고 말도 안되는 것 하게 해서 확실히 싫다고 했네요.

  • 11.
    '26.2.5 12:03 AM (118.219.xxx.41)

    서울에서 나고 자라 35년지난후...
    10만 소도시 사는데...
    의료수준이 ...

    건강검진도 서울 다녀요 ㅠㅠㅠㅠ

    치과도 ㅠㅠㅠㅠ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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