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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묵 찹쌀떡 먹어보신분 계신가요?

옛날 조회수 : 420
작성일 : 2026-01-30 21:01:37

70년대 어릴때였던거 같아요

겨울밤 9시 전후 이 시간대에

항상 장사하는분은 남자목소리

늘 일정한 구성진 바이브로 

찹쌀~떠억

메밀~무욱

해가 바뀌어 사람도 목소리는 달라져도

그 바이브는 늘 유지(?)하던 

낭만같은게 있었던것 같아요

그당시엔 살던집이 응팔에나오는 집들처럼 마당있는 주택이었고 골목쪽으로 창문난 문간방은 세입자가 살아서 누가 저걸파는지 뒷모습조차 본적도 없었기에 늘 궁금했어요

진짜 음식을 팔려고 들고다니긴 하나?

그냥 지나가다 장난삼아 저러는건 아닌가?

매번 구성진 장사꾼 목소리만 울려퍼지다 사라지고 누가 불러세워 흥정하는듯한 소리는 못들어봤거든요

진짜 장사꾼이면 눈오는밤에 그소리 들으면서 추울텐데 안됐네...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게다가 찹쌀떡은 모찌인지 팥시루찰떡인지

왜 하필 찹쌀떡에 메밀묵이 꼭 세트인지도

엄청 궁금했구요

이게 유래있는 어느 지역 음식인건지?

그시절에 진짜 사먹어보신분 계신가요?

 

 

 

 

 

 

 

IP : 118.36.xxx.1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26.1.30 9:03 PM (182.227.xxx.251)

    엄마 아빠가 사주셨어요.
    메밀묵은 푸실푸실하니 저는 맛 없었는데
    그래도 엄마가 잘 익은 김장김치 썰어 넣고 김 구워 넣고 참기름 듬뿍 넣고 통깨 넣어 버무려 주시면 양념 맛에 맛있었어요.
    찹쌀떡도 그 맛이 대단 하다기 보단 야밤에 먹는 거니까 그냥 별미 였어요.

    그 시절엔 지금처럼 24시간 편의점도 없고 하니 야밤에 별미죠 뭐

    아빠는 소주나 막걸리 한잔 같이 하시던 기억도 있어요.

  • 2.
    '26.1.30 9:06 PM (118.36.xxx.122)

    진짜 사먹는분들도 있었군요
    저희집은 그시간이면 이불펴고 다 누워서 책보거나하면서 수면모드로 준비. 야밤에 뭘 먹는다는건 상상도 못했었어요

  • 3. ...
    '26.1.30 9:46 PM (175.119.xxx.68)

    집 창문은 바람에 덜커덩 거리고 저 멀리서 들리는 찹쌀떡 사리요 소리 풍경이 그려집니다

  • 4. ㅇㅇㅇㅇㅇ
    '26.1.30 9:53 PM (175.199.xxx.97)

    밤에 찹쌀떠억 ㅡ
    새벽에는 제치국 사이소ㅡ.제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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