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하물이라고 뜨는데도 아들 캐리어가 안 나오는 거예요. 하나가 계속 돌아다니는데 아주 비슷한 거 였지만
아들이 자기 꺼 아니라고 보니 역시 다른 사람 이름으로 되어 있었고요.
순간 누가 바꿔가져갔나보다 해서 아들이 여기저기 둘러보다 저쪽에서 어떤 가족이 모여있어 가봤더니
우리 아들 캐리어를 가져가놓고 왜 안 열리지? 이러고 있더라고요.
가서 우리꺼라고 얘기하고 이름 확인해주니,
아니 그럼 자기네가 미안하다고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왜 지금 말해주냐고 성질을..하..뭐 저런 것들이 다있죠?
띠지 이름 확인도 안하고 가져가놓고. 나머지 짐 일찍 다 나와서 우리가 지체되고 있던 건데..
그래도 들고 그냥 차타고 가버리지 않은 거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