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어릴때부터 자식들한테 관심도 없고
방치에 가까웠어요.
그렇다고 경제적 능력도 있는것도 아니고 자취 할때 반찬 한번 해준적도 없구요.
자식들 일보다 본인이 먼저인 사람이구요.
일이 생기면 해결 할 생각은 아예 없고 생각만 하고 있어요. 혼자 집에서 해결은 안하고 생각만 해요. 진짜 답답합니다.
아무튼 그다지 엄마한테 정이 없습니다.
전화하면 오로지 본인 아픈곳만 이야기 하고
주사도 무서워서 못 맞아요.
허리 아프다 허리 아프다 이걸 계속 계속 질리도록 이야기 했거든요.
발까지 붓고 걸을수가 없다구요.
혼자 가는건 자독히 무서워 합니다
그래서 남동생이 지방에서 3시간 자동차를 끌고 서울로 병원 갔더니 MRI 검사하는게 무서워서 검사 안한대요. MRI 검사 무섭고 주사나 다른 검사가 무섭다고 소리지르고 독감 주사도 못 맞아요.
그래서 검사는 안하고 그냥 내려 왔습니다.
속이 뒤집어 집니다.
나이는 57년생입니다.
그보다 더 나이 든 사람들도 혼자 잘 다니는데요.
저러니 참.....할 말이 없네요
1년에 명절 딱 2번 가는데도 음식 아무것도 안해놔요. 제사도 다 사서 하구요.
이건 그렇다 치고 자식들이 오면 음식 하는 해놓치 않나요???
아프다는 말만 하고 그냥 앉아 있어요.
다 죽어 가는 사람처럼 앉아 있고 음식은 자식들 차지이고....
발톱도 안 갂고 아파서 못 갂는다구요.
저녁도 나가서 먹어도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아무튼 57년생인데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자식들한테 뭐 나눠 주는건 엄청 싫어해요.
뭐 하나 주는것도 아까워 하는거 보면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