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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노견…ㅠㅠ

엄마 조회수 : 5,326
작성일 : 2026-01-24 04:23:33

17살 노견을 키우고 있어요.  

약 일년전부터 치매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예전 쉬와 응가 완벽하던 아이가 못가려서서기저귀 입은지 6개월 정도 됐고. 

6개월 전부터 뒷다리 관절염도 심해져서 한달에 한번씩 동물병원에서 15만원씩 주구 관절염 주사도 맞히고 있어요. 

 

6개월 전 주사 시작할때 약 3-4개월 예상 한다고 하셨는데...

2주전 병원가니 선생님이 아이가 너무 건강하다며며

몇살인지 다시 확인 하시더군요.   

17살이라니 깜짝 놀라시구...

몇 달 남았다고 해서 정말 잘 보내주구 싶었어요.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 없긴 한데 18 개월 아이 기르며 노견 돌보는게 보통 일이 아니예요. 

기저귀 입혀도 거의 하루나 아틀에 한번씩 목욕 시켜야하고고늘 신경써도 

집에서 응가 냄새 나는거 같고.  

점점 버거워 지내요 ㅠㅠ

노견 돌봤던 분들 이럴때 어떻게 버티셨니요

IP : 99.137.xxx.18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4 5:09 AM (118.218.xxx.182)

    저는 노묘가 있어요.
    역시 치매인것 같아요.
    갑자기 자다말고 벌떡 일어나 우렁찬 소리를 내며 울어요.
    그것도 새벽에요.
    분리 불안이 생겼는지 외출하려고 하면 계속 따라다니고..ㅠ

  • 2. ㅇㅇ
    '26.1.24 5:13 AM (180.65.xxx.37)

    아이랑 강아지 모두 아가라 둘 보는거와 다름없죠
    액티베이트 먹여보세요 애견 치매와 건강에 좋은 영양제인데 노견한테 좋아요 치매도 뇌영양제 먹이면 멈추거나 지연된다니까 좀 더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기운내세요. 체력이 떨어지면 모두 다 힘들어요 요가 헬스 등으로 체력 기르시는 운동 무조건 꾸준히 하시고 강아지한테 예쁜 말 많이 해주세요 나중에 다 후회되더라구요 17년동안 그 아이한테는 님이 세상이였잖아요

  • 3. ..
    '26.1.24 5:25 AM (125.178.xxx.170)

    아픈 노견 많이 힘들죠.
    심신이 전부요.

    그래도 17세면 이제 얼마 안 남은 듯요.
    본문 보니 애 많이 쓰고 계시네요.
    고생하셨어요.
    조금만 더 애써 주세요.
    마지막에 후회 없게요.

    저는 심장병으로 노견 보냈는데
    너무 그립네요.

  • 4. ㅠㅠ
    '26.1.24 5:49 AM (49.236.xxx.96)

    글 보고 눈물이 나요
    멀리 간 지 일주일 지났어요
    항암하는 노견이었는데요
    치매 눈도 안보이고
    처음에 좀 짜증이 난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누군가 저에게 작은 아이가 본인도 얼마나 답답하고 아프겠냐는 말을 했어요
    .. 그냥 후회하지 않게
    사람 씻기는 것도 아니고 작은 아이이니
    후회 덜하게 해주세요
    지금은 누워만 있어도 좋으니 옆에 살아있었으면 하는 생각만 듭니다
    이제 잘 도착했을까요?

  • 5. ㅠㅠ
    '26.1.24 5:49 AM (49.236.xxx.96)

    엄마 마음 전해질겁니다
    사랑만 사랑만 줘도 이놈들 생이 너무 짧아요..ㅠㅠ

  • 6.
    '26.1.24 6:04 AM (106.101.xxx.163)

    산책은 몇번 하나요 산책이 최고의힐링이라 해요 아이들에겐

  • 7. 보고싶다
    '26.1.24 6:52 AM (198.244.xxx.34)

    아기 키우면서 노견 돌보는게 얼마나 힘이 드실지 ...충분히 이해해요.

    17살이었던 우리 개는 치매에다 뒷다리가 완전 주저 앉아 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먹였어요.
    병원에서는 얼마 못갈거라고 했는데 삶에 의자가 강해서인지 그 상태로 1년 넘게 살다가 뜻밖의 사고로 죽었어요. ㅠㅜ
    엄청 깔끔한 아이였는데 자기 집안에다 똥 싸놓고 얼마나 미안해 하던지...
    1년이 넘어가니 너무 힘들고 지쳐서 차라리 빨리 갔으면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는데 그게 얼마나 후회스럽고 한이 되는지...ㅠㅜ
    지금도 길 가다가 진도들 보면 하염없이 바라 보다 눈물 짓기 일쑤.
    너무 너무 보고 싶고 너무 너무 미안해요.
    힘드시더라도 저처럼 후회 하지 않게 끝까지 잘 대해 주세요.

  • 8. ...
    '26.1.24 6:59 AM (222.112.xxx.158)

    똑같아요
    저희집도 17살치매.대소변실수.뒷다리절음
    저두 힘드네요
    겨우겨우 산책합니다
    얼마나 살수있을지...

  • 9. .....
    '26.1.24 7:11 AM (118.235.xxx.146)

    관절염 주사 같은거 맞추지 마시고
    이별할 준비를 해주세요
    개 입장에서 너무 괴로울것 같아요
    인간이나 동물이나 일정 수명이상 지나면
    노화하고 노쇄하고 죽음을 맞는게 당연한거예요
    억지로 연명시키는게
    정말 누굴 위해서 그러는건가요?

  • 10. ㅇㅇ
    '26.1.24 7:36 AM (119.192.xxx.40)

    고생 많으시네요 ㅠㅠㅠ 긴병에 효자 없다고
    강쥐들도 오래 아프면 지치고 힘들죠 ㅠ
    저도 일년정도 다리 못쓰고 똥 싸는 강아지 간병했는데 나중에는 지긋지긋 했어요
    막상 떠난날 그래 잘갔구나 너도 나도 힘들었어 하고 집 소독 하고 난리 폈다가
    다음날 되니까 너무 슬프고 힘들고 미안한 생각만 들고
    매일매일 이상한 죄책감 슬픔이 오래가더라구요

  • 11. 똥바지
    '26.1.24 8:08 AM (125.187.xxx.44)

    알려드리고 싶네요 모든 노견보호자들에게요
    응가가 몸에 묻어서 자주 씻기는거죠

    저는 제가 응가바지 만들어서 해방되었어요
    응가가 비닐봉지에 쏙 들어가서 절대
    몸에 묻지 않아요

    저도 힘즐다가
    다시 평화가 찾아왔어요

  • 12. ㅠㅠ
    '26.1.24 8:36 AM (49.236.xxx.96)

    동생이 강아지를 애처럼 키우다가
    애기를 낳았어요
    아이에게 신경쓰다가 문득 돌아보니
    개가 혼자 늙었다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 13. 똥바지
    '26.1.24 8:37 AM (125.187.xxx.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갑글달아주시면 제가 도와드릴 밥법을 찾아볼게요
    애기키우면서 노견케어까지 하시다니 도오ㅓ드리고 싶어요

  • 14. 원글님
    '26.1.24 8:40 AM (125.187.xxx.44)

    답글 달아주세요
    이게 크게 어렵지는 않아요

  • 15. .....
    '26.1.24 8:44 AM (175.117.xxx.126)

    강아지 응가바지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ㅠ

  • 16. 어떤 방법이 좋을지
    '26.1.24 9:01 AM (125.187.xxx.44)

    찾아볼게요
    제가 유튭계정도 없고
    인스타도 안하거든요
    공개밴드를 만들어볼까요

  • 17. ..
    '26.1.24 9:02 AM (125.178.xxx.56)

    얼마나 힘들지 짐작이 됩니다
    저는 2주전 18살 노견 무지개다리 보내고 왔는데요
    아이 갈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 했는데
    보내고 나니
    죄책감이 너무 밀려오는거에요
    속 마음은 너도 힘들고 지켜보는 나도 힘들고 얼릉 편히 가서 쉬어라 라고 생각했던 죄책감이
    단한번 만이라도 우리 강아지 만져볼 수 있음 냄새라도 맡아 볼 수 있음 소원이 없겠어요
    비틀거리며 힘들게 걷는 모습 영상이라도 찍어 놓을걸
    보내는 가장 친근한 모습이었는데
    왜 안쓰럽게 생각하며 영상 하나 찍어 놓은게 없는지
    너무 후회되네요
    원글님 어린 아가 키우는것 만으로도 많이 힘들꺼에요
    강아지는 세상 전부가 엄마 밖에 없어요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 18. 놀며놀며
    '26.1.24 9:24 AM (14.48.xxx.48)

    이글보니 11살 아직은 괜찮은 울 강쥐 생각에 눈물이 계속 ㅠㅠ. 전 강쥐 14살에 보냈는데 요즘 강쥐17까지는 산다더니 다들 관리 잘하시네요. 저희 웰시코기라 수명이 12-14라던데. 오래 살길. 원글님도 화이팅하세요. ㅠㅠ.

  • 19. 엄마
    '26.1.24 9:34 AM (99.137.xxx.184)

    만드는 법 꼭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 20. 똥바지
    '26.1.24 12:17 PM (125.187.xxx.44)

    https://band.us/@olddog

    어설프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 21.
    '26.1.24 2:25 PM (211.234.xxx.72)

    118.218님 18살 제 노묘도 그래요
    치매는 아닌데 간혹 자다깨거나 했을때 눈동자가 멍할때도 많아졌고요ㅠ
    2년전 정말 사랑한 첫째 보냈는데..
    얘도 곧 보낼때가 올텐데.. 한번 겪어봐서 더 두렵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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