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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허스키였나봐요 이게 추워요 리얼리?

쉰나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26-01-20 17:07:36

오늘도 패딩입고 쏘다니다가 들어 왔어요.

진짜 추울때는 숨을 쉴때마다

콧구멍이  칼로 에이듯  아픈건데 오늘은 어우 숨쉬기 편했어요.

이건  제 기준 추위도 아니에요.

 

1시간 걸었는데 상쾌함 그 자체였어요. 이 상쾌한 바람에 살아있음을 느꼈거든요.  음악을 들으면서 걷는데 쉰난다 움칫둠칫 춤이라도 추고 싶었어요. 80년대 브루클린의 흑인들처럼 박스만한 카세트 플레이어를 어깨에 매고 리듬에 맞추어 그루브를 타고  싶었다니깐요. 아니면 등에 썰매 끈이라도 누가 매어줬다면 한바탕 달렸을거에요.

 

이 아름다운 겨울이 좀있으면 끝나겠군요.

4월까지는 버티지만 그 이후로는 햇살이 뜨거워지고 끈적하고 숨막히는 여름이 오겠죠. 뒷목에 묻어나는 그 끈적한  땀과

인중에 송글송글 맺히는 땀 아 생각만 해도 숨이 막혀요.

습한 장마철은 또 어떻구요.

 

여름에는 비실비실 거리다가 찬바람이 불면  크리스마스 추리처럼 다시  기지개를 펴며 깨어나지요.

 

추위를 타시는 분들은 뼈도 아프다고 하던데 그런거 몰라요.

알싸한 이 겨울을 사랑해요. 엘사로 개명이라도 해야하나요ㅋ.

 

 

 

IP : 118.235.xxx.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조타
    '26.1.20 5:10 PM (61.105.xxx.17)

    미투입니다
    오늘도 제기준 하나도 안추워요
    자전거타면 시원해요
    끈적끈적 여름이 진짜
    제일 싫어요

  • 2. ....
    '26.1.20 5:11 PM (118.47.xxx.7)

    이번주가 춥긴한데
    밤, 새벽에 영하로 떨어지고
    낮엔 영상으로 올라가던데요
    아 여긴 경남쪽입니다.
    이번겨울은 따땃(?)해서 겨울 같지도 않은것 같아요
    전 지금도 경랑패딩과 코트로 출퇴근중이에요
    두꺼운패딩은 내년 겨울에나 입을라나 ㅎㅎ

  • 3. ...
    '26.1.20 5:12 PM (14.52.xxx.123)

    안 추웠어요.
    오늘 딸이랑 한강 걷고 왔네요.
    다들 겁먹고 안 다녀서 사람 없고 대단히 상쾌하던데요.

  • 4. 바람
    '26.1.20 5:16 PM (118.235.xxx.237)

    바람이 없어서 안춥고 상쾌했어요.
    너무 껴입고 나와
    버거웠어요.
    겨울엔 바람이 문제

  • 5. ..
    '26.1.20 5:22 PM (223.38.xxx.47)

    오늘은 별로 안추웠어요 칼바람이 아니라서

  • 6. ...
    '26.1.20 5:27 PM (61.77.xxx.109)

    표현이 재밌어요.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기지개펴는 님의 모습.

  • 7. ㅇㅇ
    '26.1.20 5:29 PM (36.38.xxx.45)

    저도 겨울 너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원글을 내가 적었나 싶을 정도로
    꼭 원글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겨울은 칼바람 불어 주고
    사위가 얼어야 그게 겨울인거죠.
    여름은 옷 입기도 완전 어찌 어찌 면피해야지
    하는거고 겨울은 이 좋은 겨울 내가 사랑해 줘야지
    하면서 신나게 치장하며 옷 입고 다녀요^^

  • 8. 오우
    '26.1.20 5:30 PM (124.57.xxx.213)

    반가워요
    허숙희 님

  • 9. 오늘
    '26.1.20 5:30 PM (112.167.xxx.79)

    바람도 없고 쨍한 상쾌한 공기 너무 좋네요~
    여름 없는 계절 살고 싶어요
    여름되면 전 물속에 갖힌거 같이 몸도 무겁고 암것도 못해요 ㅠ 겨울이 끝나가서 속상해요

  • 10. 쉰나요
    '26.1.20 5:33 PM (118.235.xxx.248)

    저 오늘부터 허숙희할래요.
    이름이 딱 좋아요 ㅎㅎ.오드아이로 한쪽눈에 파란색 렌즈 껴야쥐 쉰난다!

  • 11. ...
    '26.1.20 5:41 PM (118.35.xxx.8)

    씩씩하고 경쾌한 기운이 액정 뚫고!
    저도 겨울이 참 좋습니다
    봄기운 끼치면 우울하려고 해요
    겨울을 즐기자구요!

  • 12. ㅎㅎㅎ
    '26.1.20 5:54 PM (211.58.xxx.12)

    저도요.겨울 너무나 좋아요
    심지어 잘때도 침대옆에 바로붙어있는 창문을 2센치정도 열어놓고 얼굴을 그쪽에 대고 자요
    그래야 숨쉴수있을거 같아요.
    보일러도 안틀고 싶지만 같이사는 냥이2마리때문에 보일러는 20도나 21도로 틀고살아요.
    여름 완전싫어요.
    다가올 여름이 전 걱정이네요.

  • 13. 111
    '26.1.20 6:07 PM (119.70.xxx.175)

    겨울인데 왜들 그렇게 춥다고 호들갑인지
    늘 이해가 안 가요..글고 오늘 바람ㅈ이 안 불어서
    그다지 춥지 않았어요.

    겨울에 더운 게 더 이상한 건데..ㅋㅋㅋㅋㅋ

  • 14. 오호~
    '26.1.20 6:15 PM (110.14.xxx.242)

    엄청 반가운 글
    낼 새벽부터 움직여야 하는데 내일도 오늘같기를 바라네요 ㅎ

  • 15. ...
    '26.1.20 6:49 PM (211.171.xxx.2)

    허숙희님ㅎㅎ
    저도 매년 6~8월까지는 알래스카가서 살고오고싶은 사람입니다.
    오늘 만보가까이 걸었어요.
    근데 여름오면 집에서 꼼짝도 못해요 ㅠㅠ

  • 16. ...
    '26.1.20 7:06 PM (117.111.xxx.81) - 삭제된댓글

    오늘 정도는 괜찮죠
    영하 10도 넘어가면 숨 쉴 때 콧물이 얼어서
    그건 좀 싫더라구요

  • 17. 지난주
    '26.1.20 11:10 PM (14.32.xxx.143)

    하루 이틀은 공기가 쨍하니 차가운 기운이 있었는데
    도리어 오늘은 창문 열어도 왜 안 차갑지? 했어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군요.
    일부러 외출도 안 했는데 나갔다 올걸

  • 18. 000
    '26.1.21 12:33 AM (182.221.xxx.29)

    추운겨울이 가는게 아쉬워요
    여름생각만해도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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