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진짜 미워요

.... 조회수 : 4,160
작성일 : 2026-01-20 01:17:08

전 엄마를 정말 많이 좋아했던 거 같아요

자식이니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런 게 크겠지만

 

자기 연민하면 안 된다지만

어린 시절의 제가 가여워서 너네 엄마는 조금 다른 엄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친구들이 엄마가 되고

애들이 자라서 이모, 이모 말도 하고 알아보는데

참 마음이 그래요 

 

내가 저맘 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얼마나 긴장을 하고 살았는지 기억이 나는 거예요

그때 엄마가 참 힘들었던 시기라면 그때만 좀 그러고 적당히좀 하지

엄마는 아직도 절 찾아요

자기는 자기가 엄마라서 어떻게 딸을 포기하냐고 하는데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연락 끊는 과정에서 몇번을 뒤돌아보고 돌아가보려고 했지만 아니었어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엄마가 나를 철저히 이용해먹는걸

진작에 알았어야 하는데

저는 아직도 제가 사실 이상하고 예민해서 엄마랑 떨어져 지내는게 마음이 편한거라고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선 자책하고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진짜 미워요

IP : 118.235.xxx.1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0 1:50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저는 아빠가 이래요
    나르에 가족들 괴롭히고 만만한 사람 물어서 평생 괴롭히고 통제광에 할많하않

    나르는 못고치고 그냥 안보고 살아야 된다니까 그러려고요

  • 2. ...
    '26.1.20 1:51 AM (211.243.xxx.59)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저는 아빠가 이래요
    나르에 가족들 괴롭히고 만만한 사람 물어서 평생 괴롭히고 통제광에 할많하않
    나르는 못고치고 그냥 안보고 살아야 된다니까 그러려고요

  • 3. 내이야기
    '26.1.20 1:59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엄마가 진짜 미워요
    22

  • 4. ...
    '26.1.20 2:09 AM (211.243.xxx.59)

    저는 아빠가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2222

  • 5. 에너지뱀파이어
    '26.1.20 4:46 AM (116.32.xxx.155)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엄마가 진짜 미워요22

  • 6. 그들은
    '26.1.20 7:27 AM (220.78.xxx.213)

    반성따위 애초에 머릿속에 없어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 7. 저희
    '26.1.20 8:19 AM (112.169.xxx.180)

    제 엄마도 그러는듯
    근데 그걸 본인이 몰라요.
    그냥 그런 성격이구나 생각하고 말아요.
    마음은 닫혔고 그냥 딱 자식된 도리만

  • 8. 나이가
    '26.1.20 9:10 AM (183.97.xxx.153)

    몇이신데 아직도 부모한테 집착을.
    지금이라도 그런 인간인거 알았으면
    신경끄고 본인 인생 사세요.
    생각하는 자체가 시간낭비임.

  • 9. ....
    '26.1.20 9:20 AM (39.115.xxx.236)

    나이가 70이어도 80이어도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영향에서 자유로울순 없어요.
    그래도 앞으로 자기 자신을 우선으로 돌보는 삶을 사시길 바래요.
    저도 엄마가 나르라 작년에 겪었습니다.

  • 10. 엄마라고
    '26.1.20 9:31 AM (39.124.xxx.23)

    엄마라고 다 애틋하고 좋은사람들이 아니예요
    감옥속 그득한 살인자 사기범 폭력범
    모두 사회에서는 누군가의 엄마였던
    사람들이예요
    내엄마는 왜그럴까 의심하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그냥 나쁜사람들 중의 한사람이
    애를 낳은것 뿐이고 재수없게 그사람이
    내 엄마가 된것 뿐이예요

  • 11. 토닥토닥요
    '26.1.20 1:14 PM (223.38.xxx.207)

    오죽하면 엄마한테 그런 감정이 들겠어요
    엄마라고 다들 자식한테 따뜻하고 좋은 엄마들만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엄마한테서 깊은 마음의 상처 받을 때 힘들었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139 삼전 22만원에 들어가신분. 있나요 12 멘붕 2026/03/06 6,852
1790138 삼성전자 사는거요 10 오늘 2026/03/06 4,627
1790137 상철과 백합은 진행중, 미스터 킴은 28기 순자 6 나솔사계결말.. 2026/03/06 2,466
1790136 딸 결혼시킨 엄마들마음이요 24 2026/03/06 5,587
1790135 [한국갤럽] 李대통령 지지율 65%, 취임후 최고치 24 지지율 2026/03/06 2,581
1790134 치매엄마 하루종일 소리를 내요 16 에고 2026/03/06 6,635
1790133 초밥 별거 아니네요 7 ... 2026/03/06 3,875
1790132 골다공증 수치 잘 안오르네요 ㅠ 11 Oo 2026/03/06 4,406
1790131 요즘 꽂힌 치즈올린 식빵~ 15 2026/03/06 4,283
1790130 밀키트국 비싸니까 블럭국 사세요 2 ........ 2026/03/06 2,971
1790129 수술할때 보호자 대신 친구가 사인해도 되나요? 5 ff 2026/03/06 2,522
1790128 공짜로 불쌍한 동물에게 기부하는 잠깐 클릭법 9 .,.,.... 2026/03/06 1,373
1790127 교포들 패션및메이크업은 왜 촌스?러운가요 16 땅지 2026/03/06 4,806
1790126 82는 회원가입이 안되네요 8 ... 2026/03/06 2,173
1790125 우리동네 노브랜드버거는 이벤트 다 피해요 2 2026/03/06 2,109
1790124 정부, 국내 석유 충분 ~* 4 ../.. 2026/03/06 1,809
1790123 남원시외터미널에서 백무동 가는 버스 없어졌나요? 2 ㄴㄱㄷ 2026/03/06 1,188
1790122 김민새는 총리실 검찰 tf 해체해라 6 ㅇㅇ 2026/03/06 1,337
1790121 버크셔해서웨이 요즘 주가 얼만가 봤더니요 ㅇㅇ 2026/03/06 1,503
1790120 (토허제) 전세갱신권 못쓰나요? 9 부동산 2026/03/06 1,856
1790119 소변검사때마다 단백뇨가 나와요 9 55세 2026/03/06 3,416
1790118 급락장에서 SK하이닉스를 줍다니 18 2026/03/06 12,603
1790117 워렌 버핏 투자법 - 챗 GPT 가 알려주네요. 1 ㅇㅇㅇ 2026/03/06 2,174
1790116 코스피 결국 지키고 마감했네요 1 다행 2026/03/06 3,237
1790115 코스닥 키우기중이네요. 6 .... 2026/03/06 2,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