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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왜이래요 버스에서

ㄷㄷㅇ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26-01-15 11:31:39

한산한 버스 뒷편에 앉아 아무 생각없이 사색하고 있는데

얼마 안지나서 20대초반 예쁜 애들이 두명 타더니 옹기종기 내 뒤에 앉더라고요

그러려니 했는데 

둘이 좀있다 뭘 부스럭부스럭 꺼내서 먹기 시작하는데 한식은 아닌데 냄새가 심하더라고요

버스기사는 냄새가 안나는건지 관여하기 싫은건지 아무 소리없이 잠잠하고..  난 그날따라 그 냄새가 역했고요

바로 앞에 앉은 내가 창문열어 환기좀 해야지 싶어 한뼘정도 열었더니 십초도 안지났는데 뒤에서 손을뻗어 창문을 닫네요?

기가막혀 뒤를 돌아보니

'춥거든요?'

이러는겁니다.. 내가 넘 황당해서

'버스안에서 냄새나는거 먹는거 아니예요'

라고했더니 

'이거 그냥 빵이거든요 마늘빵'

참나 빵이면 냄새가 안나냐고요

유독 심하던데 그걸 인지도 못하고 냄새 풍겨놓고 환기한다고 문 조금 잠깐연걸 못견디고 뒤에서 쾅닫고

자긴 냄새 풍겨도 상관없고

추우니 환기는 싫다 이건지

자리 반대쪽으로 바꿔 앉은후 창문 다시 열고 속으로 요즘애들 싸가지가 바가지다 했네요

 

 

IP : 124.5.xxx.1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11:44 AM (182.226.xxx.232)

    못배워서 그래요.. 가정교육을

  • 2. 기막혀라
    '26.1.15 11:45 AM (221.144.xxx.81)

    무개념들이네요.

  • 3. ..
    '26.1.15 11:46 AM (125.142.xxx.239)

    물 말곤 먹을 생각 안해봤는데...
    정류장에서 한두개 막고 타지

  • 4. lee
    '26.1.15 12:04 PM (211.36.xxx.157)

    며칠 버스탈 일이 있었는데
    20대 초반 남자애 4명.... 욕으로 도배하더니 지들끼리 키득키득...전자댐배 꺼내 피더라고요.... 생긴거 멀쩡한데 저런갓들 피해가기 쉽지않겠다 싶더라고요.

  • 5. ㅇㅇ
    '26.1.15 12:04 PM (61.98.xxx.185)

    15년쯤 전에 버스 입구 맨앞자리 앉은 어떤 십말이초쯤 돼보이는 여자애가 밀폐용기 꺼내서 숟가락으로 먹고 국물까지 마시는 거 본적있어요 -뭔진 모름
    대각선 자리에 앉았는데 그 광경이 넘 놀라워 각인돼 있네요
    보면 기사님들이 함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경우는
    취식금지라고 말씀 좀 하셨음 해요

  • 6. 00
    '26.1.15 12:05 PM (118.235.xxx.153)

    공공장소 에티켓 요즘 안배우나요..
    춥거든요???
    에휴..
    가정교육도 못받아서 그럴겁니다..

  • 7. 옛날이나
    '26.1.15 12:10 PM (1.222.xxx.117)

    지금이나 싸가지 없는것들 종특
    요즘애들만 그런거 아니예요.

    버스에서 김밥먹고, 커피들고 쏟고 그러니
    제재까지 하잖아요. 그 뿐인가요? 회수권 쪼개서 타고
    그런 어른들이 낳은 자식들인거고

    요즘 애들이라 싸잡아 그럴 필요 없어요
    그애들만 그런거지.

  • 8.
    '26.1.15 12:12 PM (118.235.xxx.136)

    저도 요즘애들 버릇없고 입 거칠다 생각했는데 맘 바꿨어요 얼마전 날나리 비슷한 친구들이 떠들며 지나가는데 저멀리 어떤 할머니가 넘어지셨는데 얼른 뛰어가서 부축하고 괜찮으시냐고 도와주는거 보고 애들이 버릇없고 떠들고 하는게 다는 아니구나 했어요.

  • 9. 가정교육
    '26.1.15 12:25 PM (125.132.xxx.142) - 삭제된댓글

    가정교육 못받은 애들은 어느 세대나 존재하는 것 같아요.
    20년 전에도 1호선 만원 출근길 지하철에서
    매일 냄새나는 도시락 먹던 20대 초반 여자도 있었어요.

  • 10. 가정교육
    '26.1.15 12:27 PM (125.132.xxx.142)

    가정교육 못받은 애들은 어느 세대나 존재하는 것 같아요.
    20년 전에도 1호선 만원 출근길 지하철에서
    매일 냄새나는 도시락 먹던 20대 초반 여자도 있었어요.
    그 여자가 지금은 40대 중반일텐데
    아이를 낳아서 길렀다면 똑같이 대중교통에서 밥먹고 있겠죠

  • 11. ...
    '26.1.15 12:37 PM (119.207.xxx.74) - 삭제된댓글

    예전 옛날에도, 그런 사람들 천지삐까리 였습니다.

    단적으로 버스만 생각해 보면, 소매치기나 엊그제 출소했다며 볼펜파는 인간들부터, 아저씨들 담배피고 있고 으..

    추억보정하지 말고 보면, 예전이 더 야만의 시대였죠.

  • 12. ㅇㅇ
    '26.1.15 1:02 PM (223.38.xxx.166)

    10년 전인가 지하철 2호선에서 앉아 가는 중,
    삼성역에서 우르르 다섯 명이 타더니 제 앞에 섰어요,
    다섯이 반원을 그려 서서는 조잘대면서
    부시럭부시럭 뭘 꺼내서 나눠 먹는데
    마늘빵인거예요,
    냄새는 둘째치고 빵부스러기 작렬에
    수다까지 떨며 먹으니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음식물..
    반원 안에 갖혀 있는 저는 너무 황당.
    20후-30중 정도의 정장입은 남녀들이었는데..
    걔들도 마늘빵이었어요 하필
    걔들이 낳은 애들인가봐요

    그냥 빵이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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