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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서 재활용 쓰레기 이제서야 버리고 왔어요

3ㄷ;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26-01-11 23:56:04

 

 

어제 하려고 했던 일인데

 

내일이 일요일이니까 당연히 미루다가 안 했고

 

오늘도 하루종일토록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다가

 

자정되기 전에 버리고 왓네요.

 

너무 게으르죠?  인생에서 절대 미루면안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나중으로 나중으로, 더 준비된 다음으로

 

당면과제 끝나고 나서 등등 이렇게 이유 붙여 가면서 미루다 보니

 

이제 하고싶어도 할 수 없는 단계까지 왔네요. 그 중에서 

 

풋풋한 연애 못해본게 가장 아쉬워요 ㅠㅠ 그렇게 못생기진

 

않았는데 ... 작은 키로는 어떻게자신감이 안 생기더라구요.

 

예전의 나였다면 여기서 끝났겠지만 ㄷㄷ  하지만 이제는 

 

좀 관점이 달라졌어요. 신세한탄이 절로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전 오늘 잘 수 있는 이집과 내 전기장판과 

 

일용할 양식과 쟁여놓은 천원짜리빵과 나이키 패딩과 

 

힘을 엄청 낼 수있는 허벅지와 장딴지에 감사하네요. 

 

풋풋한 연애 못해본게 너무 아쉽긴 합니다... 

 

그 시절로는 돌아갈 수가없거든요...   

IP : 115.21.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11 11:58 PM (14.44.xxx.94)

    저는 아직
    12시에 버리러 나가려고요

  • 2. ㄷㄷ
    '26.1.12 12:00 AM (115.21.xxx.191)

    중무장 하고 나가세요.
    얼음 바람이 불어요

  • 3.
    '26.1.12 12:50 AM (211.34.xxx.59)

    이번주말 집콕하고 꼼짝안한 저도 있어요

  • 4. 모쏠님
    '26.1.12 1:49 AM (121.147.xxx.48)

    이젠 작은 키 대신 번쩍번쩍 무거운 것도 잘 들어올리는 허벅지 장딴지 천재로 기억되겠네요.
    미루다 한밤중에 쓰레기 버리러 나갈 때 본 깜깜한 밤하늘, 별빛, 슬퍼지는 찬 공기냄새...도 새로운 경험인거죠.
    미루다 만나게 되는 새로운 인연도 있겠죠.
    올해는 여기서 구박 덜 받고 성공하시길요.

  • 5. 안됨
    '26.1.12 4:45 AM (220.78.xxx.213)

    천원짜리빵 방부제범벅 중국산입니다
    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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