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려고 했던 일인데
내일이 일요일이니까 당연히 미루다가 안 했고
오늘도 하루종일토록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다가
자정되기 전에 버리고 왓네요.
너무 게으르죠? 인생에서 절대 미루면안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나중으로 나중으로, 더 준비된 다음으로
당면과제 끝나고 나서 등등 이렇게 이유 붙여 가면서 미루다 보니
이제 하고싶어도 할 수 없는 단계까지 왔네요. 그 중에서
풋풋한 연애 못해본게 가장 아쉬워요 ㅠㅠ 그렇게 못생기진
않았는데 ... 작은 키로는 어떻게자신감이 안 생기더라구요.
예전의 나였다면 여기서 끝났겠지만 ㄷㄷ 하지만 이제는
좀 관점이 달라졌어요. 신세한탄이 절로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전 오늘 잘 수 있는 이집과 내 전기장판과
일용할 양식과 쟁여놓은 천원짜리빵과 나이키 패딩과
힘을 엄청 낼 수있는 허벅지와 장딴지에 감사하네요.
풋풋한 연애 못해본게 너무 아쉽긴 합니다...
그 시절로는 돌아갈 수가없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