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성비 여행 2탄입니다~~
관광객 입장에서 가본 후기니 현지에 사시는 분들이 보시기엔 평가가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전 입맛 크게 까다롭지 않고 탕 좋아하고 새로운 맛에 호기심 있는 편이에요.
제주도 10번 이상 다녀온 것 같은데
유명하지만 비싼 제주 음식들은 예전에 웬만큼 먹어봐서 이제는 핫플에 미련이 별로 없었어요ㅎ
늙으니 웨이팅도 귀찮구요ㅎ
참고로 이번에 제주가서 크게 깨닫고 온건데 현지인 식당은 네이버 영업시간 절대 믿으면 안되더라구요..몇번 낭패봤어요.ㅎ 유명 맛집 아니면 영업중인지 전화해볼 필요 있어요.
82쿡이나 딴지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현지인 식당 검색해보고 직접 가본 곳들 중에서 몇 군데 추천드려요.
-고기도 많이 먹었는데 어딜 가도 고기는 고기서 고기라ㅋㅋ 따로 안남길게요.
-고기국수도 여러 군데 가봤는데 독보적으로 맛있는 집은 못찾았어요. 거의 비슷.
-그 유명한 올레시장 오는정김밥은 숙소에서 멀지 않아 시도했다가 나중엔 오기로 사서 먹어봤어요. 김밥 먹어보려고 세번이나 찾아가다니...맛은 있었지만 그럴 정도까지 천상의 맛은 아니었다는 결론 ㅎ
-해장국 좋아해서 우진 고사리해장국이나 모이세, 은희네 예전에 다 가봤는데 특출나게 맛있게 먹은 기억은 별로 없네요.
지도 보니까 동선이 맞지 않아 저장해놓고 가보지 못한 곳이 아직도 너무 많아요.
제주도 또 갈 이유가 남아있어 신나요ㅎㅎ
공항 근처
-앞뱅디식당 : 멜국, 각재기국 . 처음 먹어봤는데 전 맛있었어요. 비리지 않고 시원
-우리집밥상 : https://naver.me/xf5l8K7L 백반집인데 정식 만원...탕 하나 선택할 수 있고 반찬 잘 나와요
-공항뚝배기 제주공항본점 : 전복뚝배기 13,000원. 반찬도 적당히 잘 나오고 뚝배기도 맛있고 푸짐했어요. (제주나 강릉 등 관광지에선 전복뚝배기 거의 18000~20000원 정도 하죠?) 밤비행기 타고 가서 공항근처에서 숙박한 터라 아침에 완뚝하고 여행 시작~
서귀포
-행복나무(남원) : 흑돼지 수육 정식 단돈 만원! 상다리 부러집니다. 근데 조금 외진 곳에 있었던 기억이~
https://naver.me/F9NmDzLl
-전원일기 본점(서귀포 시내 쪽) : 쌈밥 13,000원인데 푸짐해요
https://naver.me/GeURvQmB
-쌍둥이횟집(본점) : 스끼다시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집인데 횟집이라 기본 가격은 있어요. 저희는 양이 적어서 리스트에 올리지 않았었는데 숙소 바로 옆인데다 점심특선 저렴하길래 가봤다가 깜놀하고 왔어요.
12,000원에 회. 탕. 전복죽, 제육볶음, 비빔국수, 고등어조림, 고구마튀김 , 돈가스, 찹쌀도너츠, 팥빙수까지 나옵니다. 너무 배불러서 많이 남기고 왔어요~
점심특선 1인도 가능한가봐요~ 혼자와서 먹는 분 봤어요.
-회 포장 : 올레시장 내 <싱싱올레해산물> 상호 비슷한 곳이 많은데 제가 다니는 곳은 황금어장 옆집입니다. 저렴하고 싱싱해요. 비싼 어종이 아니면 둘이 3만원~3만 5천원선. 올레에서 회 떠서 황금어장 식당에서 먹으면 만원에 상차림+매운탕 해결됩니다.
모슬포
- 미영이네 (고등어회): 가성비 식당은 아니지만 소스나 탕 등 색다르게 맛있어요. 비싸도 웨이팅 많은 이유는 있더라구요. 고등어회 드시는 분들은 미영이네에서 한번쯤은 먹어볼만 해요.
- 부두식당 : 여기선 방어 먹었는데 저렴하진 않지만 기본 상차림이 잘 나와요...옥돔구이 매운탕 포함돼 있어요.
- 근처 저렴한 생선구이집도 갔었는데.....So so...
- 위 두 식당만 미어터지고 다른 식당들은 파리넬리 ㅠ
협재, 애월
-회포장 : 다들 아시겠지만ㅎㅎ 한림수협(강추), 애월농협
-천년의 섬 : https://naver.me/FeX354ri 비양도에 있는 허름하고 작은 식당이에요
식사를 못하고 가서 섬 안에서 갈치국, 보말칼국수 먹었는데 넘 맛있더라구요~~
리뷰이벤트 하고 있는 대합실 바로 옆 식당에 가려서 장사는 잘 안되는 것 같았지만 만족스러워서 추천
제주에서 좋았던 관광지도 정리해볼까 싶었지만
그건 정말 너무 취향타서요.
전 미술관 많이 다니고 멋진 풍경 좋아하고 액티비티는 싫어합니다 ㅋ
한라산 한번 갔다가 그 뒤로 등산을 극혐하게 되었고
평지 걷기만 쫌 하는ㅎ
제주도 별로 안가보신 분 중에 저랑 취향 비슷하신 분 계시면 댓글로라도 몇군데 추려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