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춘기 아들이 요리 못하는 엄마밥이 좋다네요(집밥 메뉴 추천받아요)

ㅇㅇ 조회수 : 2,496
작성일 : 2026-01-09 08:02:32

중학교때까지 너무 공부를 안했는데 제가 강하게 몰아붙이지는 않았어요

저는 공부 잔소리 들어본 적이 없이 자라서 잔소리 하는게 버겁더라구요

그래서 잔소리도 잘 못했어요

 

이제 고등학교를 앞두고 매일이 학원 일정으로 꽉꽉 들어차고 있어요

갑자기 저녁도 밖에서 사먹는 일이 많구요

 

저는 공부하고 일하느라 요리는 내 것이 아니다 생각하고 살아왔어요

집에서 외식이나 배달이 많았고, 남편이 저보다 요리를 많이 했어요

된장찌개, 미역국 겨우 끓이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너무 지치는지 집에서 밥먹는게 좋다고 하네요

안쓰럽고 신기하고 그래요

 

50되서야 장볼 고민을 해봅니다

어제는 컬리에서 장조림을 하려고 아롱사태, 꽈리고추, 새송이 버섯을 사고 닭곰탕용 재료도 샀습니다. 

 

엄마는 전교1등 놓친적이 없는데 공부 가르치는 건 못하고 결국 학원 결제하고, 밥해주는 것 밖에 할 일이 없네요

사춘기 아들을 위한 집밥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잔반찬은 거의 안먹고 국, 메인요리 위주로만 먹어요.

IP : 1.225.xxx.1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9 8:27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울아들
    삼겹살구이
    삼겹살 김치볶음
    수육
    제육볶음
    소고기 구이
    돼지고기 잘게 볶아서 밆페유에 얹어서 매운카레
    올려서 먹는 맥시코풍 흉내

  • 2. 아들들은
    '26.1.9 8:29 AM (121.170.xxx.187)

    무조건 고기에요.
    아들만 있는 저희집
    닭다리살 구워서 닭갈비 자주해요.
    샤브용 소고기로 소고기전골 ,
    스테이크용 소고기로 스테이크.
    삼겹살은 하루걸러 기본이구요.
    기름튀는거만 아니면 제일 간단쉽죠.
    쌈야채는 기본으로 항상 있어요.
    먹고남은 짜투리 고기로 김치찌개에 계란후라이
    이 몇가지로 돌아가며 하는거같아요.

  • 3. 플랜
    '26.1.9 8:33 AM (125.191.xxx.49)

    아들은 고기가 최고죠

    돈가스나 제육볶음은 최애구요
    불고기도,,,
    넉넉하게 만들어서 1인분씩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다 제육볶음 제육덮밥 돈가스 돈가스카레 뚝배기불고기 불고기덮밥 해주세요

  • 4. 제일 쉬운 것
    '26.1.9 8:34 AM (211.247.xxx.84)

    스테이크 종류죠
    쇠고기 돼지목살 양갈비 닭다릿살 구워서 야채 몇 가지 에프에 익혀 곁들이면 끝. 샐러드야채 구비해서 한 접시면 영양도 충분하고요.
    같은 재료로 꼬치구이도 가능하죠. 양파 파프리카 섞어서요.

  • 5. ㅇㅇ
    '26.1.9 8:42 AM (1.225.xxx.133)

    집에서 삼겹살 구워본 적이 없는데 삼겹살도 시도해봐야겠네요.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도 맛있을까요? 기름이 많이 나오면 키친타올로 찍어가며 구우면 되겠죠?
    아들이 날씬해서 살찌우고 싶기는 해요.

    삼겹살, 닭갈비, 수육, 불고기, 양갈비 시도해보겠습니다.
    불고기는 왠지 그냥 불고기 소스 사서 양념해두면 될 것 같고,
    수육은 물에 덩어리 돼지고기 풍덩하고 이것저것 향신료 넣으면 될거 같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돼지고기 잘게 볶아서 밆페유에 얹어서 매운카레 올려서 먹는 맥시코풍 흉내"는 뭔지 감도 안오네요.
    카레 좋아해서 좋아할 거 같기는 한데,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6. 마트표
    '26.1.9 9:12 AM (14.48.xxx.69)

    저도 요리를 못하는대 울아들도 내가 만든 방식을 엄청 좋아해요
    왜냐
    자기가 먹고 싶은대로 만들어 줘서
    마트에 티아시아 카레, 매운걸로 사요, 원뿔할때, 2개에 3900 원이라 4개 사면 4번먹어요
    요거 한개를 그릇에 담아 데워요
    또띠아가 아까 생각이 안났어요
    또띠아를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살짝 궈요, 뱅글뱅글 돌려가며, 앞뒤로, 기름은 한쪽만 묻게
    또띠아가 8장들었는대 이걸 4등분해요
    준비끝'
    또띠아에 제육얹고 티아시아 카레 얹어서 먹음 진짜 맛있어요
    우리는 고추장 불고기 해서 먹어요

  • 7. ㅇㅇ
    '26.1.9 9:23 AM (1.225.xxx.133)

    아 또띠아에 먹는거군요 ㅎㅎㅎ 멕시코풍이라는 거 이제 이해했어요
    울아이도 넘 좋아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8. ..
    '26.1.9 9:24 AM (58.123.xxx.253)

    아롱사태 사셨다니 제가 편히 하는 거 말씀드려요.
    아롱사태 양파랑 푹 삶아 식혀서 기름 제거 해요.
    그 고기와 국물로
    수육, 무국, 육개장, 카레, 스튜등등
    여러가지 해 먹어요.
    아롱사태고기 푹 익히면
    힘줄 졸낏하고 고기 부드럽고 국물 구수하고 맛있어요.

  • 9. 아ᆢ
    '26.1.9 9:33 AM (223.39.xxx.139)

    원글님 불고기는 참고로 울집비법
    시중 불고기양념? 소스 조금넣고 집에 있는
    밋술,미늘,대파,양파,국물 넉넉한것 좋아하면
    배쥬스나 식혜라도 ~후춧가루(생략가능)
    기타 추가하면 훨씬 더 맛있어요

  • 10. 고기죠
    '26.1.9 10:04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목살이나 미박앞다리살 구이용 구우면 기름
    덜 튀어요 고기삶는건 된장 통후추 양파 소주 정도넣고
    삶아주면되고 김치찌개도 쉽고

    닭곰탕도 무넣고 대파넉넉히넣으면 맛있더라구요

  • 11. ...
    '26.1.9 11:07 A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반찬 잘 안 집어먹어서 덮밥 비빔밥 많이 합니다.
    차슈덮밥 치킨데리야키덮밥 대패삼겹덮밥 오야코동계란덮밥 참치마요주먹밥 양배추찜밥 애호박덮밥 두부계란덮밥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오리주물럭 어향가지 닭찜 LA갈비 연어데리야끼 생선조림
    저도 닭곰탕 자주 합니다.
    토마토비프스튜 겨울에 좋아요. 빵 찍어먹어도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066 졸업한 고3이 당해년도 학생부 교과학습 발달상황을 볼 방법이 없.. 4 나이스 2026/01/12 1,336
1776065 권우현 변호사 얼굴. 3 ..... 2026/01/12 2,938
1776064 봉욱 민정수석을 당장 해임해야 한다. 18 막강검찰권의.. 2026/01/12 2,874
1776063 얼마전 협심증 진단받고 2 .. 2026/01/12 2,144
1776062 비데 해체 어려울까요 3 비데 2026/01/12 1,131
1776061 파월 감옥보낸다고? ㅋㅋㅋ(feat. 금일 주가 상승분 반납) 4 ㅇㅇ 2026/01/12 2,223
1776060 집을 매수해서 계약하려고 하는데요 2 중개수수료 .. 2026/01/12 2,120
1776059 난 언제나 빛나지않았고 앞으로도 그럴것 15 .. 2026/01/12 4,606
1776058 20년 된 냉장고 이사 5 ..... 2026/01/12 1,523
1776057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징계 재심 기각‥2년 만에 해임 수순 5 조금속시원 2026/01/12 2,289
1776056 오래된 아파트 살다가 신축 오니까 제일 좋은 점. 2 ㅇㅇㅇ 2026/01/12 6,221
1776055 하하 저도 아줌마가 되네요 3 하하하 2026/01/12 2,781
1776054 중국은 대국 한국은 소국이라고요? 16 궁금 2026/01/12 1,584
1776053 대학생 서울 전세 보증금 1 정 인 2026/01/12 1,480
1776052 제가 여초 중소기업 다니는데 2 .... 2026/01/12 3,068
1776051 한동훈 강적들 촬영 중단시키고 깽판쳤다고 하네요ㅎㅎㅎ 9 한가발 2026/01/12 5,165
1776050 71세 우리엄마 결국 보내야하는 수순으로 가네요. 엄마 너무 사.. 26 dfdfdf.. 2026/01/12 16,902
1776049 2-30대까지는 얼굴과 지성이 매치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40.. 12 000 2026/01/12 2,358
1776048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주춤대는 개혁 , 다시 고삐를 .. 1 같이봅시다 .. 2026/01/12 770
1776047 '편작'이라고 하면 9 궁금 2026/01/12 1,293
1776046 제일평화시장.. 개인이 밤에 가면 별로인 분위기 인가요? 2 제평 2026/01/12 2,194
1776045 안성재 조명비추면 흰색털들이 보이는데 그게 섹시하네요 5 2026/01/12 3,273
1776044 통역사의 틀린 표현 고쳐준 김혜경여사 13 ㅇㅇ 2026/01/12 4,510
1776043 정형외과 진료에서 도수치료는 어떤 건가요? 2 통증 2026/01/12 1,439
1776042 결혼도 못한 42살 한심하네요 16 뉴비 2026/01/12 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