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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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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두려워요

... 조회수 : 5,758
작성일 : 2026-01-08 11:11:59

작년 이맘 때 췌장암진단을 받았습니다

2기라 진단 받았고 췌두부쪽이라 종양이 인접 혈관에 가까워서 선항암으로 사이즈를 줄이자고 해서 그렇게 진행했어요

4차 선항암후 사이즈 변화가 미미해서 수술은 더이상 불가하다는 결과받고 항암만 계속 유지하고 있었는데 CT상 간에 전이 소견이 보인다네요

MRI로 확인 후 전이가 확실한거 같대요

저 67년생이고  아직 너무 이른것 같은데 무섭고 두려워요 내가 얼마나 더 항암을 견딜수 있을까

그렇다고 항암을 중단하면 복수 차는 것과 암종으로 인한 통증을 어떻게 감당할까 ,수액 주렁주렁 달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마지막을 보내고 싶지않아 기도합니다 자다가 심장마비로 떠날수 있게 해달라구요

혼자 남을 애증의 남편도 불쌍하고

올해 하반기 결혼예정인 딸 결혼일까지는 이 모습 이정도의 건강은 유지하고 싶고 작은 딸은 결혼모습 못볼거 같아 넘 안스럽고 슬퍼요

결혼하고 애키우며 직장생활하며 열심히 성실히 살아왔는데 왜 나만 이런 병에 걸려서 안정된 노후생활 한번 누려보지 못하나 원망스럽네요

제가 ISTP라 감정표현에 무디고 남에게 표현을 안해서 여태 암진단받고 눈물 한번 불평 한번 표현한적 없는데 이제 슬슬 응어리진 감정이 올라오려나 봐요

제가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답이 없는 질문인줄 알면서도 그냥 위로받고 싶어서 글써봐요

 

IP : 222.104.xxx.56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7년생
    '26.1.8 11:16 AM (121.133.xxx.125)

    읽는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따님 결혼 축하드리며
    쾌유을 빌게요.

    신약도 많이 나오고 하는데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길요.

  • 2.
    '26.1.8 11:16 AM (211.235.xxx.69)

    벌어진 일은 받아들여야
    더 어린나이에 암에 걸린 사람도
    더 어린나이에 엄마 잃은 사람도 있어요
    지금까지 건강한거 다행이다
    딸 다 키웠으니

    유튜브보면 전이되도 몇년간 오래 살더라고요
    그러니 너무 걱정 말고
    항상 잘 받으시고
    딸도 결혼 잘 시키세요

    꼭 낫길 바래요

  • 3. ㅇㅇ
    '26.1.8 11:17 AM (211.193.xxx.122)

    신선한 신선한 신선한 좋은음식 드세요

    의외로 이게 거의 모든 것에 효과있습니다

  • 4. 두려움은
    '26.1.8 11:17 AM (121.133.xxx.125)

    닥치기 전이 제일 크다고 들었어요.
    당연히 두려우신거 맞고.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 5. 원글님
    '26.1.8 11:20 AM (220.85.xxx.165)

    손잡아드리고 싶어요. 저는 제가 암치료 받고 후유증으로 한참 아프다 이재 좀 살겠다 하니 남편도 암을 진단 받았어요. 남편은 자기가 걱정해야 달라질 거 없다고 걱정 안하는데 저는 이따금 마음이 괴로워요. 제가 아프고 난 직후에는 남편보다 먼저 죽으면 어쩌나 했는데 몇 살에 죽든 헤어짐은 슬프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는 날까지 열심히 사랑하고 사랑 받으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누리는 것 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원글님 여러 고통을 경감시켜줄 방법 열심히 알아보시고 하루하루 소중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결국은 순서가 다를 뿐 우리 모두 가게 될 길이니 두려움으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로 해요.

  • 6. 50대
    '26.1.8 11:20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먼저 위로드려요
    아직 통증은 심하지 않은가요
    주위 췌장암 걸린 사람들 부위에 따라 통증없는 경우도 있던데
    친한 친구가 원글님이랑 비슷한 성격인데 암에 걸렸는데 고통스러운 투병과정 끝내고 법륜스님 유투브와 집 가까운 절에 가서 명상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더라구요

  • 7. 12
    '26.1.8 11:22 AM (211.114.xxx.72)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에게도 언젠가 다가올 수 있는 일이기에 작은 글 한마디 보탭니다
    편안한곳으로 가셔서 좋은 사람들과 하루 한끼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시길 기원합니다

  • 8. 토닥토닥
    '26.1.8 11:28 AM (118.36.xxx.122)

    항암치료도 수월하게 견디는분들이 있고
    기적적으로 모든 암세포가 어느날 사라지는분들도 있더라구요
    그 모든 기적이 원글님께 일어나길 바랍니다
    큰따님 결혼때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멋지실겁니다
    둘째따님 결혼식장에서도 잠시 암담했던 시기를 떠올리며
    잘 버텼다고 스스로 칭찬하시게 될거에요
    열심히 사신만큼 치료도 잘 받고 잘 극복해내실거에요
    원글님은 감정표현이 무딘게 아니고 멘탈이 강한분이세요

  • 9. Dgjkmm
    '26.1.8 11:30 AM (175.114.xxx.23)

    원글님 기운내서 이겨내주세요
    두려움도 병마도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 10. ..
    '26.1.8 11:34 AM (39.115.xxx.132)

    둘째 결혼까지 볼수 있도록
    의사가 의미 없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포기하지 말고 항암하세요
    주위에 백혈병도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완치 한 분 봤어요
    80까지 산다고 생각하면
    남은 이십년 누가 조금 더 빨리 가거나
    조금더 머무르거나에요
    저도 아이글 고3때 암수술해서
    대학 졸업 할때까지만이라고 옆에 있었으먄
    했었어요
    원글님께 항암치료가 잘되서 완치되시길 기도 드릴께요
    종교가 없으시다면 두려운마음 다스리려고
    절에 많이 오시더리구요
    저도 절에 나가고 있어요

  • 11. ㅎㄹㄹㅇ
    '26.1.8 11:35 A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하나님께 기도하세요...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배보시면 거기 예배중에 신유기도 시간이 있고 그때 많이들 낫는분 계시더라구요..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꼭 하나님께 매달리세요...

  • 12. ㅓㅗㅗㅎㅎ
    '26.1.8 11:35 AM (61.101.xxx.67)

    하나님께 기도하세요...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배보시면 거기 예배중에 신유기도 시간이 있고 그때 많이들 낫는분 계시더라구요..온라인으로 예배보시더라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꼭 하나님께 매달리세요...

  • 13. 기원합니다
    '26.1.8 11:38 AM (39.115.xxx.67)

    힘들면 오늘처럼 여기에 털어놓으시고 위안받으시면서
    꼭 이겨내길 바래요
    좋은 생각 많이 하시구요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 14. ...
    '26.1.8 11:41 AM (222.96.xxx.131)

    원글님 꼭 나으시기를
    몸과 마음이 평안하기기를 바라면서
    마음으로 꼭 안아드립니다

  • 15.
    '26.1.8 11:41 AM (211.234.xxx.177)

    원글님 마음에 평화가 찾아 오길 기도 드리며
    유튜브 성모꽃마을 들어 보셨음 좋겠습니다

  • 16. ..
    '26.1.8 11:42 AM (118.235.xxx.70)

    저도 암수술했습니다.
    그 때 저는 너무 암담하고 무서워서 얼음처럼 굳어 있었는데
    원글님, 이렇게 글도 올리시는 걸 보면 마음이 단단하신 분 같아요. 조금만 더 힘 내시고요, 꼭 나으시길 바랍니다!

  • 17. 그저
    '26.1.8 11:44 AM (121.125.xxx.156)

    위로드립니다.
    요즘 약도 잘 나온다고 하고 신약도 계속 나오니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잘 드시고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 18. 나무木
    '26.1.8 11:44 AM (14.32.xxx.34)

    원글님
    육체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위해
    기도 하겠습니다

  • 19. 82지박령
    '26.1.8 11:45 AM (114.200.xxx.171)

    원글님 위해 작은 기도 드립니다.
    둘째 따님 결혼할 때 까지 잘 버티시길 많이 나빠지시지 않길 바라요.

  • 20. 네네
    '26.1.8 11:45 AM (124.58.xxx.160)

    꼭 이겨내실 거에요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힘내시고 작은 딸 결혼식도 보시고
    손자손녀도 보시길 바랄게요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 21. ㅇㅇ
    '26.1.8 11:51 AM (211.251.xxx.199)

    저도 50후반
    부모님들 죽음 겪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이 나잇대의 엄마.주부라면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요

    원글님 너무 참지 마시고 크게 울어서 속이라도 털어내시길

    항암치료 잘 받으시고 잘 치료되어 큰딸 작은딸 결혼모습도
    보시고 손주들 기저귀도 갈아주시고
    여기 82쿡에
    "병원에서 추적 검사 오지말래요 완치래요"라는

    글 꼭 올려주세요

  • 22. 저는
    '26.1.8 11:56 AM (106.250.xxx.151)

    67년생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2년전에 위암 수술 받으면서 알게 됐는데
    췌장에도 추적 관찰해야 하는 좀 안좋은 물혹이 있답니다.
    위암 수술때도 기계적마비 때문에 연이어 한번 더 수술하구요
    당시에는 모든게 힘들었지만 또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요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의료진 믿고 최선의 치료 받고 건강 회복 되시길 바랍니다.

  • 23. 쓸개코
    '26.1.8 12:05 PM (175.194.xxx.121)

    당연히 두렵죠.
    항암은 하지 않았지만 저도 암수술 했는데 수술 전에 잠을 못이뤘었어요.
    원글님 치료받으시는데 고통이 덜 하길 바라요.

  • 24. . .
    '26.1.8 12:08 PM (183.103.xxx.107)

    지금이 제일 불안하실거 같아요
    미미한 힘이라도 저도 원글님 위해 기도할께요
    세상에는 기적이란게 있으니까 몇년후 지나간날 얘기할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 25. 빌립보서 4장
    '26.1.8 12:08 PM (223.38.xxx.129)

    6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절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26. ......
    '26.1.8 12:10 PM (154.5.xxx.56)

    치료 잘 될거에요.
    회복과 평안이 꼭 이루어지길 기도드릴게요.

  • 27. 원글님
    '26.1.8 12:11 PM (119.64.xxx.194)

    간전이 소견이 있다는거지 곧 죽게될거라는 말을 들은건 아니잖아요
    두렵고 힘드시겠지만 빨리 긍정적으로 나을 수 있다고 의지로 치료에 힘 쓰시길 바랍니다
    씩씩하게 치료받고 꼭 완쾌하시길 기도 드릴게요

  • 28. 돌로미티
    '26.1.8 12:14 PM (14.40.xxx.149)

    누구나 가는 길이지만, 그게 왜 나인지. . . 아직 젊고. . . .
    나쁜짓 하지도 않고 살았는데. . . . 그 맘 알아요. . . 저에게도 언젠가는 닥치겠죠. . .
    원글님 ~~~
    그래도 자녀분 다 키워놓으셨고, 남편분은 알아서 사실거고. . .
    남을 사람들 걱정은 그만하세요
    혹시 부모님이 생존해 계신가요?
    그렇더라도 이제는 다른 사람 남을 사람 걱정 그만하시고
    원글님 하시고 싶은거 소소하게라도 하셔요
    사는게 더 고통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렴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삽니다.
    원글님만 생각하세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 29. ...
    '26.1.8 12:15 PM (118.221.xxx.136)

    원글님
    육체의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위해
    기도 하겠습니다 2222

  • 30. 리기
    '26.1.8 12:16 PM (125.183.xxx.186)

    그 병이 참...이름이 무서워요. 저희 아빠가 수술 후 지금 6년째 잘 지내고 계십니다. 희망을 잃지마시고 신선식품으로 잘 챙겨드시고 마음 평안하게 잘 다스리셔요.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31. 원글님과
    '26.1.8 12:20 PM (118.235.xxx.150)

    같은 병명 3기였던 지인이 있어요 수술 항암 힘든고비 넘기고 지금 놀랍도록 건강해졌어요 쉬다가 다시 사회생활도 하고 있어요 췌장암 힘들다는건 옛날과 다른것같아요 희망을 놓지 마세요 분명 완쾌하실겁니다

  • 32. 참고로
    '26.1.8 12:24 PM (223.38.xxx.223)

    코미디언 배연정도 췌장암 말기인가? 그랬는데
    지금 아주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 33. ㄱㄱㄱ
    '26.1.8 12:28 PM (112.150.xxx.27)

    동갑내기 친구에요.
    저도 딸이 10년전부터 희귀난치병으로 중환자실 입토원 수발들다가 3년전쯤부터 원인불명의 병으로 물도 한방울 못넘기고 수액으로 1년버티다 힘든수술하고 요번달 암수술또 합니다.
    내가 죽을 병걸린거보다
    23살 딸이 죽을수있는병걸린게 1000배는 괴롭더라구요.
    못먹고 혼자 씻지도 못하는 딸 지켜보는 마음이
    더 괴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신약으로 좀 살만해지니 제가 죽을만큼 고통스럽더라구요.
    시간이 지나고나니
    아직도 투병중이지만
    자식보단 내가 아픈게 낫더라구요.
    살게 해놨으니
    마음의 짐도 덜합니다.
    설사 내가 빨리가도
    이만큼 키워놨으니
    그나마 다행이구요.
    저도 비슷하게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경제적고통 당연히 많이하구요.

    이제는 살만하니
    감당해라
    이런 운명인가봐요.

    앞일은 모르나
    슬퍼만 말고
    화내지말고
    덤덤히 받아들이려구요.

    우리 의외로 오래 살수 있어요.
    전 둘째가 일찍 짝만나 올해 결혼 합니다.
    그정도면
    우리도 부모로서 할만큼 했다싶고
    애들 신경그만쓰고
    나 하고싶은거 하다
    갈만하다 싶어요.
    마음이 급하진 않습니다.

    워낙 딸아플때 생사의 고비를 여러번 넘기고 해서
    그런지 별 겁은 안나네요.
    그냥 살아볼려구요

  • 34. 원글님
    '26.1.8 12:33 PM (180.70.xxx.42)

    글에서 진심이 느껴져 눈물이 나네요..글인데도 원글님 내유외강 심지가 굉장히 단단한 분이시라는 게 느껴져요.
    원글님의 두려움이 조금씩 옅어지고 담대해질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 35. 기도드립니다
    '26.1.8 12:36 PM (58.236.xxx.146)

    꼭 쾌차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 36. 췌장암
    '26.1.8 12:38 PM (1.250.xxx.136)

    4기인데 해변 맨발걷기로 완치했다는 얘길들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먠발걷기 검색한번 해보세요
    원글님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 37.
    '26.1.8 12:40 PM (58.140.xxx.248)

    더이상 나뻐지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38.
    '26.1.8 12:43 PM (124.63.xxx.183)

    원글님 오늘 하루만 많이 울어버리고 다시 힘내시길 바래요
    치유의 기적은 어디에나 있어요
    힘내시고 용기내시고 치료 잘 견뎌 완치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39. ㅁㅁㅁ
    '26.1.8 12:46 PM (218.148.xxx.2)

    기도 합니다
    용기내시고 완치되기를

  • 40. 잘 회복하시기를.
    '26.1.8 12:52 PM (223.38.xxx.234)

    잘 회복하시길 빌어요

  • 41. ...
    '26.1.8 1:01 PM (211.176.xxx.133)

    저도 원글님 글 읽고 울었어요. 저보다 딱 10살 위신데요. 부디 따님 결혼식 다녀와서 신행다녀올 때까지~ 아기 생길 때까지~ 아기 생기면 태어날 때까지~ 둘째딸 결혼할 때까지~ 꼭 꼭 건강 잘 챙기셔서 보시기를 기도드려요!!
    우리 모두 죽음은 다 맞이하잖아요.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정현채 선생님의 죽음학 강의와 카페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42. 부디
    '26.1.8 1:17 PM (61.105.xxx.14)

    잘 이겨내서
    자녀분 결혼식도 보고 손주도 보시길
    소망합니다

  • 43. 스위트맘
    '26.1.8 1:28 PM (211.234.xxx.22)

    기도합니다

  • 44.
    '26.1.8 1:29 PM (112.146.xxx.207)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좋은 일이 너무나 당연하게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아주 서서히 나아지고, 어, 괜찮네? 얼굴이 좋다, 하는 정도로 큰딸 결혼식에 참석하시고
    어, 손주가 태어났네? 하는 걸 보게 되고
    와 우리 둘째가 결혼하네, 나 오래 잘 버텼구나 하는 날이 오고
    둘째네 아이가 초등 입학하는데 나도 가야 하나? 요즘 꽃다발이 얼마더라? 를 생각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할게요.

    애들이
    할머니. 저 중학교 들어가는데 아이패드 사 주세요~! 할 날이 오기를 기도할게요.

    건강하세요.
    건강하세요.
    건강하세요.

  • 45. ...
    '26.1.8 1:58 PM (121.153.xxx.164)

    위로 드리고 기도합니다

  • 46. 원글님
    '26.1.8 2:22 PM (121.136.xxx.192)

    슬프면 울고 화나면 화도 내고.. 오늘은 그러세요.
    그리고 내일부터는 좋은 생각하시면서 하고 싶은 일 하루에 하나씩 해보세요.
    지금의 시련이 지나가면 꼭 좋은 날 올거예요.
    건강 회복 기원합니다.

  • 47.
    '26.1.8 3:15 PM (110.14.xxx.19) - 삭제된댓글

    주마니아 자연치유 강연을 권해드립니다.
    물론 항암도 계속 받으면서 이 분 강연 한번 들어보세요.
    저도 대장암3기로 수술받고 지금은 5년 지나 암생존자로 살고 있는데
    강연을 받으면서 치료의 기준이란게 생겨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전이가 되면 일단 서울의 모든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가서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낼 생각입니다. 맨발걷기도 하고 자연식으로 먹으면서요. 모든 스트레스를 멀리하고 그냥 자연 안에 푹 잠겨 있고 싶어요. 그 자체가 치유가 될 것 같거든요.
    원글님 다른 생각 마시고 오직 자신만 생각하세요.
    낫고 말고 이런 생각도 하지 마시고 그냥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하루하루 연장하면서 산다고 생각하고 사세요.
    우리가 누가 먼저 갈지는 오직 신만이 아십니다.
    원글님이 꿈꾸는 내일이 원글님의 것이 되길 이 순간 간절히 원하고 기도합니다.

  • 48.
    '26.1.8 3:16 PM (110.14.xxx.19)

    주마니아 자연치유 강연을 권해드립니다.
    물론 항암도 계속 받으면서 이 분 강연 한번 들어보세요.
    저도 대장암3기로 수술받고 지금은 5년 지나 암생존자로 살고 있는데
    강연을 받으면서 치료의 기준이란게 생겨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혹시라도 다시 건강이 나빠진다면 일단 서울의 모든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가서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낼 생각입니다. 맨발걷기도 하고 자연식으로 먹으면서요. 모든 스트레스를 멀리하고 그냥 자연 안에 푹 잠겨 있고 싶어요. 그 자체가 치유가 될 것 같거든요.
    원글님 다른 생각 마시고 오직 자신만 생각하세요.
    낫고 말고 이런 생각도 하지 마시고 그냥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하루하루 연장하면서 산다고 생각하고 사세요.
    우리가 누가 먼저 갈지는 오직 신만이 아십니다.
    원글님이 꿈꾸는 내일이 원글님의 것이 되길 이 순간 간절히 원하고 기도합니다.

  • 49. ..
    '26.1.8 4:37 PM (58.228.xxx.152)

    저도 암수술이력이 있고 췌장에 안 좋은 물혹이 있어서 남의일 같지 않아요
    건너 지인 중에 6개월선고 받은 뇌종양환자가 있는데 지금 3년 넘게 잘 살고 있어요
    삶의 의지가 강하고 긍정적인 생각들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원글님 따님들 생각해서 힘내시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마세요
    작은 따님 결혼식 꼭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암치유한 사람들 영상도 보시고 꼭 기운내세요

  • 50. 힘내시기를
    '26.1.8 4:58 PM (211.199.xxx.210)

    원글님 부디 마음을 잘 잡으시고 꼭 쾌유하실거라 생각해요

  • 51. ...
    '26.1.8 5:21 PM (221.147.xxx.127)

    성실하게 살아오신 원글님
    건강에 차도가 있으시기를
    가정의 큰 일들 잘 치루시기를
    마음에 평화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 52. 에고
    '26.1.8 6:01 PM (106.102.xxx.154)



    가슴이 미어지면서

    눈물이나는지ㅜ

  • 53. ...
    '26.1.8 8:29 PM (222.104.xxx.56)

    따뜻한 위로의 댓글들 감사해요
    오늘이 내가 누릴수 있는 순간인것을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 54. blㅁ
    '26.1.8 9:31 PM (112.187.xxx.82)

    저도 67년생입니다
    원글님 멘탈 잘 다지시며 꼭 완쾌하시기를 바랍니다
    두세가지나 암에 걸려도 나으시는 분들 많잖아요
    두 따님들 출산 육아까지 꼭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 55. 000
    '26.1.9 1:49 AM (49.173.xxx.147)

    췌장암 2기 진단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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